어제 달러를 보면서 심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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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트럼프 형님 덕분에? 저의 리얼티 인컴을 대장으로 만든 포폴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어라...? 왜 원화로 전환하면 이렇게 큰건지.....
달러가 1,455원대로 환전이 되더라구요. (전일 야간 정규 환전 기준)
지난번에 1,390원대 복귀 보고는 일이 바빠서 더이상 보지는 못했는데, 다시 상승하는거 보면 심란합니다.
트럼프랑 윤석열의 대환장 콜라보로 1,500원대로 갈까 이제는 두렵습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돈 빌려달라는 지인들 연락이 자주 오네요.... 소액이 아니면 저도 거부합니다.
저도 요즘은 쪼들리는 상황이라, 환장 하겠습니다.
트럼프의 앞으로의 4년과 윤석열의 잔여 임기를 생각하면 IMF 총장과 악수하면서 살려달라고 무릎꿇고 빌고 싶을 지경입니다. (누군지도 모름)
빨리 경제가 정상화 되어야하는데, 망가지는 속도를 보면 정상화에 또 몇년이 걸릴지 이제는 가늠도 안될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서 수업들으면서 들리는 말이, 2020년 코로나때는 분위기만 나빴지 상황이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황도 나쁘다고....
지난 수요일날 안국역을 지나 성균관대 후문으로 가는 버스타는 길에서 보이는 탄핵 반대 집회의 구호와 무리를 보면서 우리가 윤석열이 당선되는 순간부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이재명 대표님에게 입법독재라는 말을 외치는 끔찍한 소리에 뒷목도 아파오고요....
애초에 300명으로 구성된 국회의 180석을 보유한 정당의 대표가 독재라고 하는 저들의 끔찍한 외침을 보면서 속으로 울었습니다.
제가 참 너무 이상주의적이였구나... 같은 교육, 같은 초중고 코스를 마치면 민주주의에 대해 큰 차이 없이 생각하고 주장할 것이라는 저의 생각은 참으로 안일했구나...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에 대해 그저 0과1의 세계와 같이 단순히 생각한 나의 잘못인가.... 어젯밤 미친 달러의 가격과 미국장의 모습,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 보았던 탄핵 반대 집회 무리를 보면서 깊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