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취미가 하나둘 없어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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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작성일
2025.03.16 19:23
본문
자전거도...몸이 아픈 이후로 시들하고..
이사온 이후로는 한 번도 안탔습니다.
건프라도 작년에 오랜만에 잠깐 손댔다가
지금은..사다놓은거 먹선만 넣어놓고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책은 꾸준히 읽었는데
글이 눈에 안들어온지 한 두달 된 듯 하네요.
지금 읽는 소설책..석달째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은퇴하고 시간이 남아야 다시 시작할 수 있으려나요..
굉장히 허전하고 헛헛한 밤입니다.
가족이라는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할때 마다
마음이 무척 헛헛해요....
마음 둘 곳이 없네요..
취미 이야기하다가 어쩌다 결론이 이상하게 났습니다..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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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작성일
어제 19:32
저도 바둑, 자전거, 레고, 수영 등등의 취미를 거쳐왔는데 요즘도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건 수영 하나네요.
책은... 취미라고 말하기엔 민망할정도로 적게 읽고 있지만 좋아하긴 합니다.
애니, 영화, 미드 보는것도 참 많이도 봤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잡다한 유튜브 보는걸로 바뀌었고요.
현실적인 문제는 철저하게 나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죠.
그 현실이 참 차갑고 버겁죠. 가족은 그 차가운 현실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긴 합니다.
책은... 취미라고 말하기엔 민망할정도로 적게 읽고 있지만 좋아하긴 합니다.
애니, 영화, 미드 보는것도 참 많이도 봤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잡다한 유튜브 보는걸로 바뀌었고요.
현실적인 문제는 철저하게 나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죠.
그 현실이 참 차갑고 버겁죠. 가족은 그 차가운 현실을 견디게 해주는 힘이 되어주긴 합니다.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9:43
@은비령님에게 답글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 내게 힘이 되줘야지 하는것 조차..사치스런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힘은 커녕 짐이 되는게 아닌가 싶을때마다 마음속에 화의 폭풍이 휘몰아 치기도 합니다.
표를 낼수는 없고..
그냥 답답하고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네요.
가족이 내게 힘이 되줘야지 하는것 조차..사치스런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힘은 커녕 짐이 되는게 아닌가 싶을때마다 마음속에 화의 폭풍이 휘몰아 치기도 합니다.
표를 낼수는 없고..
그냥 답답하고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네요.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작성자
샌프골스커리

작성일
어제 20:13
공감합니다
어렸을 땐 스노우보드 많이 탔었어요
피곤해도 힘들어도 멀어도 주말마다 시즌방에 갔었죠
지금은 스키장 부근에 가도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주고 밥먹고 하느라
혼자 가서 스노우보드 타기가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니 귀찮은 것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어렸을 땐 스노우보드 많이 탔었어요
피곤해도 힘들어도 멀어도 주말마다 시즌방에 갔었죠
지금은 스키장 부근에 가도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주고 밥먹고 하느라
혼자 가서 스노우보드 타기가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니 귀찮은 것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휘소

작성일
어제 20:15
이미 해보셨을것 같은데, 저는 글쓰기 추천드립니다.
명상이야 잘 아실꺼고요.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있어요.
글쟁이들이 그토록 예찬하는 산책도 자주 해보시구요.
명상이야 잘 아실꺼고요.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있어요.
글쟁이들이 그토록 예찬하는 산책도 자주 해보시구요.
푸르른별님의 댓글
작성자
푸르른별

작성일
어제 20:24
가족은 구성원들이 서로 각자 행복하게 살아나가면 되는 거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장면 처럼
수억만 분의 일 확률로 만난 우리니까요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의 장면 처럼
수억만 분의 일 확률로 만난 우리니까요
곽공님의 댓글
어쩔수 없이 영상을 계속 보게끔.
체력을 쓰게 강제하는 곳...이 되리라는것을
전에는 상상도 못했네요...
극장이 아니면 영상에 2시간 집중할 정신력? 체력?이 안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