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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자격 없어" 전공의 대표, '오만' 지적한 서울대병원 교수에 '맞불'.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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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작성일 2025.03.18 12:22
2,281 조회
3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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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을 향해 "교수라 불릴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소속 교수 4명(하은진·오주환·한세원·강희경 교수)이 의대생·전공의의 강경 투쟁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의사 면허 하나로 전문가 대접을 받으려는 모습도 오만하기 그지없다"고 직격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박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 발표된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입장문 중 "응급실에서의 응급 처치, 정맥 주사 잡기 등의 술기를 응급 구조사, 간호사들에게 배우지 않았나요"라는 문장을 먼저 문제 삼았다.

그는 이를 두고 "아니다. 간호사와 응급 구조사에게 배우지 않았다"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아서 책과 영상을 보며 혼자 공부했고 동료 전공의에게 물어가며 눈치껏 익혔다"고 비판했다. 애초에 기도 삽관, 중심 정맥관 삽관 등의 응급 처치, 절개와 배농, 동맥혈 채혈, 골수 천자, 복수 천자 등은 응급 구조사와 간호사가 하던 일도 아니라고 했다.

이어 "그걸 가르쳐야 할 주체는 당신(교수)들"이라며 "교육을 얼마나 등한시했던 건지. 교수의 역할을 알고는 있는 것인지. 교수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성 없이 당당하게 이야기하니 당혹스럽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교수 자격 없어" 전공의 대표, '오만' 지적한 서울대병원 교수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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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상을 보며 혼자 공부해도 될 정도라고 하니, 그냥 사법고시 시험 제한 마냥 의대에서 35시간 교육 이수하면 의사 고시 자격 주는게 어떨까요?

3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4 / 1 페이지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작성일 12:24
자신의 경험이 전부라 생각하는 오만함이 지나치네요. 동료, 선배, 간호사, 교수에게 배운 사람이 다양하게 있겠죠. 특히 간단한 술기일수록...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작성일 12:25
국시만 본걸로는 개원을 못하게 해야 아닥을 하죠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작성일 12:30
나만 잘났다고 저러고 다니다가 몇년후 ai 진료나 ai 수술과 경쟁할때 아무도 편 안들어줄듯요

일렁이는그림자님의 댓글

작성일 12:30
개원면허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ovation님의 댓글

작성자 ovation
작성일 12:35
응급실에서의 응급 처치, 정맥 주사 잡기 등의 "기술"이라고 하면 싸구려 기술자처럼 보일 것 같아 "술기"라는 없는 말을 만들어 쓰시는 전문가 분들이죠.

까망꼬망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
작성일 12:35
그럼 일반인들도 다 라이센스 개방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의사들 족보랑 선발대 동원해서 야비하게 치팅해서 라이센스 따는거 못하게 막고 한번 시험 쳐보라죠
합격율 얼마나 나오는지 말이죠. 솔까 환자 담보로 실력 키운거 감지덕지 고마워해야할판에 되려 큰소리는
뻥뻥치는 돌팔이들이 한두명이 아니죠. 미국처럼 의료소송 제대로 적용되면 현재 의사들 최소 70프로는
소송으로 빚더미 앉을거라 봅니다.

born2lov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rn2love
작성일 16:41
@까망꼬망님에게 답글 선발대 얘기 듣고 진짜 많이 놀랐습니다.

헤비두디님의 댓글

작성자 헤비두디
작성일 12:42
근데 둘이 왜 싸울까요? 빨리 탄핵시키는 게 해법일텐데 말이죠.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작성일 12:47
그럼 관둬요. 누가 전공의하라고 하나요. 교수가 그렇게 자격미달인 거 같은데 왜 그 아래서 배우고 있습니까...?

밝은계절님의 댓글

작성자 밝은계절
작성일 12:52
사실 누군가에게서 항상 배우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혼자 했다고들 다들 생각하지요.
당연하지만, 이를 사실인것처럼 표현해 버리면, 주변에 있는 이들이 참으로 슬퍼할 겁니다.
부디 자신과 주변을 다시 둘러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YBman님의 댓글

작성자 YBman
작성일 13:08
아이고 머리에 피도 안마른 들이 어쩜 저렇게 오만할까. 윤석렬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 하더니 사람대접해주는 교수님 앞에서는 자기 과외학생 대하듯하네요. 너무 민망해서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북극올빼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북극올빼미
작성일 13:11
저런 부류를 지칭하는 단어가 있죠. "애송이" 라구요...
아마 저 애들도 나이차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경험하게 되면 저때의 자신이 저 단어와 같았다고 생각 할거라 봅니다.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오이토리
작성일 13:31
지들만 최고 존엄 잘났군요 그런데 왜 인원 제한에 목을 맵니까? 혼자서 다 배울 수 있는데 빅3가 있는 병원 의대에는 왜 그리 박터져라 들어가려고 하나요?

실험양이 되는 환자들만 죽어나는 거지 병동 근처 숙소에서 졸던 인턴들을 안쓰러워할께 아닌가보네요 인터넷 동영상에서 배워서 기도 삽관을 하고 천자 한다는데 그거 고지는 하고 했나요? 솔직히 인턴이 오면 환자 입장에서도 별 생각다 듭니다.

프피님의 댓글

작성자 프피
작성일 13:48
오만한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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