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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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작성일
2025.03.20 18:02
본문
나이 40대 후반에 이제 누구를 면접해야하는 나이에..
면접을 다녀야하는 신세가 문득
처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격지심일수도 있죠..
이 나이에도 어디 한군데 제대로 정착못하고
부평초처럼 떠도는 신세라는게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1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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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1 페이지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3.20 18:05
전 누구 면접보는거나 리더 하는거 싫어해서 40넘어 아직도 말단에서 코딩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를뿐 그거 사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잘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를뿐 그거 사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잘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허영군님의 댓글
작성자
허영군

작성일
03.20 18:05
아닙니다.40대건 50,60대 에건 면접을 볼수 있다는건
그만큼 나의 삶에 노력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만큼 나의 삶에 노력하고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시도르님의 댓글
작성자
이시도르

작성일
03.20 18:05
저도 비슷한 연령대입니다.
작년 가을 경 권고사직(사실 지금 그회사에 실무직은 이제 없는 ㅎㅎ) 후, 이력서를 내고 있지만 연락이 안오네유
작년 가을 경 권고사직(사실 지금 그회사에 실무직은 이제 없는 ㅎㅎ) 후, 이력서를 내고 있지만 연락이 안오네유
형광팬님의 댓글
작성자
형광팬

작성일
03.20 18:07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비슷한 상황 아닐까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것은 남들과 분명 다릅니다.
저도 요즘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는게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입니다.
저도 요즘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는게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 입니다.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작성일
03.20 18:08
저도 그래요, 그래서 참 힘드네요..남들은 한곳에 자리 잡고 잘 다니고 사는것 같은데..그래도 우리 힘내봐야죠.. 힘들지만..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자전거타기

작성일
03.20 18:27
저도 지금 면접도 보고 면접보러도 다니고 동시에 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에 있습니다.
나이는 @코쿠 님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리 힘 내자구요.
나이는 @코쿠 님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리 힘 내자구요.
kikki님의 댓글
작성자
kikki

작성일
03.20 18:29
비슷한 나이대라 공감됩니다. 하지만 다 솟아날 구멍이 있더군요. 아직 한창입니다. 뭐든 노력하고 도전하고 경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gold1108님의 댓글
작성자
gold1108

작성일
03.20 18:31
나이 드니 사는게 조금 고단하네요...
비오는 날만 있겠습니까ㅠㅠ
날이 좋아 이래도 되나 싶게
맑은 날이 오겠지요.
비오는 날만 있겠습니까ㅠㅠ
날이 좋아 이래도 되나 싶게
맑은 날이 오겠지요.
풍운의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풍운의개발자

작성일
03.20 18:32
50대가 넘어 작년에 새직장에 취직해서 지금 잘 자리잡고 일하고 있습니다. 뭐 요즘 여러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올해도 다시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있겠구나 합니다만 뭐 내가 필요한 곳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좋은 생각만 하려구요. 긍정의 힘을 믿고 응원합니다. !
다크라이터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라이터

작성일
03.20 18:34
우리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서글픔을 주지 않기로 해요.
그저 물 흘러가듯,
비록 나이의 무게는 무겁지만 잊은듯 한쪽으로 놔두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봐요.
저는 그렇게 마음 먹고 부딪혀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
그저 물 흘러가듯,
비록 나이의 무게는 무겁지만 잊은듯 한쪽으로 놔두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봐요.
저는 그렇게 마음 먹고 부딪혀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
그해여름님의 댓글
작성자
그해여름

작성일
03.20 18:52
50대 로드영업 종사자입니다.
매일매일 길을 걸으며 방문 영업을 합니다. 이제는 조카뻘이나 조금 이른 아들딸 뻘들이 고객연령이 되었네요. 하루에 3~40번을 저와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면접을 그 분들에게 요청합니다..^^ 그 중 저를 면접해 주는 곳은 10%정도로 봅니다. 즉 하루에 3번이나 4번만 그나마 면접에 응해주는 거더라고요.. 합격 즉 판매는 그 중에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내일은 또 누구와 면접을 하나 고민하면서 오늘 퇴근하고 있습니다.
글 쓰신 분도 힘내시고, 저희 사장님의 '나이는 케익에 꼽을 초 달라고 할 때만 알면된다'는 말씀을 웃으시라고 전해드립니다.
저희 사장님은 70대인데, 아직도 로드영업 나가십니다..^^
매일매일 길을 걸으며 방문 영업을 합니다. 이제는 조카뻘이나 조금 이른 아들딸 뻘들이 고객연령이 되었네요. 하루에 3~40번을 저와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면접을 그 분들에게 요청합니다..^^ 그 중 저를 면접해 주는 곳은 10%정도로 봅니다. 즉 하루에 3번이나 4번만 그나마 면접에 응해주는 거더라고요.. 합격 즉 판매는 그 중에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내일은 또 누구와 면접을 하나 고민하면서 오늘 퇴근하고 있습니다.
글 쓰신 분도 힘내시고, 저희 사장님의 '나이는 케익에 꼽을 초 달라고 할 때만 알면된다'는 말씀을 웃으시라고 전해드립니다.
저희 사장님은 70대인데, 아직도 로드영업 나가십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작성일
03.20 19:19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만...
뭐.. 이 시대는 이젠 더 이상은 과거엔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뉴노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AI의 발전도 그렇고 기막힌 국내외 정세도 그렇고.
그러니 다음 파도가 올 땐, 재미있게 파도나 탈 궁리나 하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뭐.. 이 시대는 이젠 더 이상은 과거엔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뉴노멀'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AI의 발전도 그렇고 기막힌 국내외 정세도 그렇고.
그러니 다음 파도가 올 땐, 재미있게 파도나 탈 궁리나 하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그린파파야123님의 댓글
작성자
그린파파야123

작성일
03.20 19:23
40대 다모앙님 ~수고하셨어요.
오늘 면접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르나 힘내시길 바랍니다.
비록 현 상황이 낙심되고 부평초 같은 모습에 상심이 크겠으나 ....달리 생각하면 건강하고 사지멀쩡해서 면접도 할 수 있고 도전도 할 수 있는거에요.
경험치와 젊음이 같이 있는 나이대 입니다.
아직은 뭔가 도전할 수 있는.... 그게 용납되는 나이대구요.
나중에 일이 잘 풀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가시게 되면 지금 다모앙님 같은 처지에 놓인 분들을 헤아려주고 도와주세요.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게되면 오늘의 이 낙심케하는 상황과 경험이 사람을 돕는데 좋은 도구가 될꺼에요.
40대의 도전은 긴 인생에서 결코 무의미하지 않고요....기회가 더 많아요. 힘내세요~^^
좋은날 꼭 올거에요. 지치지 마세요.
오늘 면접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모르나 힘내시길 바랍니다.
비록 현 상황이 낙심되고 부평초 같은 모습에 상심이 크겠으나 ....달리 생각하면 건강하고 사지멀쩡해서 면접도 할 수 있고 도전도 할 수 있는거에요.
경험치와 젊음이 같이 있는 나이대 입니다.
아직은 뭔가 도전할 수 있는.... 그게 용납되는 나이대구요.
나중에 일이 잘 풀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가시게 되면 지금 다모앙님 같은 처지에 놓인 분들을 헤아려주고 도와주세요.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게되면 오늘의 이 낙심케하는 상황과 경험이 사람을 돕는데 좋은 도구가 될꺼에요.
40대의 도전은 긴 인생에서 결코 무의미하지 않고요....기회가 더 많아요. 힘내세요~^^
좋은날 꼭 올거에요. 지치지 마세요.
알로클로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클로

작성일
03.20 22:22
저도 마흔중반에 새로 준비해서 새직장 들어갔어요
제일 막내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 대우도 더 낫고 벌이도 낫고요
제일 막내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 대우도 더 낫고 벌이도 낫고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