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소를 보거나 부뚜막에 불지펴 보신 분이 드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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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icid

작성일
2025.03.21 17:59
본문
어릴적에 촌에 할아버지댁에서 자라서 그런지..
부뚜막에 불도 지피고 여물 끓여서 여물도 주고
겨울엔 썰매 만들어서 썰매도 타고..
그랬는데 말이죠...촤하하하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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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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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03.21 18:06
외양간 옆에 있는 화장실은
휴지 대신 외양간에 잔뜩 있는 지푸라기 뽑아다가 닦고 그랬죠.
외양간 구석에 잡지 같은 거 한 권 있으면 그거 종이 뜯어다가 비벼서 닦구요. ㅎㅎㅎ
지푸라기랑 꼴 베어온 거 가마솥에 삶으면 소 여물 되는 거구요. ㅎㅎ
물론 저는 종이로 닦는 쪽이었습니다. 지푸라기는 좀... 더 난이도가 높아서요. ㅎㅎㅎ
휴지 대신 외양간에 잔뜩 있는 지푸라기 뽑아다가 닦고 그랬죠.
외양간 구석에 잡지 같은 거 한 권 있으면 그거 종이 뜯어다가 비벼서 닦구요. ㅎㅎㅎ
지푸라기랑 꼴 베어온 거 가마솥에 삶으면 소 여물 되는 거구요. ㅎㅎ
물론 저는 종이로 닦는 쪽이었습니다. 지푸라기는 좀... 더 난이도가 높아서요. ㅎㅎㅎ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창가의고양이

작성일
03.21 18:11
제가 해본적은 없지만,
어릴적 외할아버지댁에 가면 소 여물 끓이시는데
그 아궁이엔 여물이 끓으면서 솥뚜껑밖으로 수증기가 한가득..
불때시는 아궁이엔 고구마 구워먹고 했었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어릴적 외할아버지댁에 가면 소 여물 끓이시는데
그 아궁이엔 여물이 끓으면서 솥뚜껑밖으로 수증기가 한가득..
불때시는 아궁이엔 고구마 구워먹고 했었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작성자
샌프골스커리

작성일
03.21 18:25
국민학교 저학년까지 시골 살았습니다
할아버지댁에 똥먹는 흙돼지 있었고 부뚜막도 있었어요
중학생때 아버지께서 직접 할아버지댁에 보일러 설치 하면서
부뚜막 없어지긴 했는데 추억이네요
아버지 하루종일 도와드리고 알바비 두둑하게 받았었습니다
할아버지댁에 똥먹는 흙돼지 있었고 부뚜막도 있었어요
중학생때 아버지께서 직접 할아버지댁에 보일러 설치 하면서
부뚜막 없어지긴 했는데 추억이네요
아버지 하루종일 도와드리고 알바비 두둑하게 받았었습니다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그저

작성일
03.21 18:39
ㅎㅎ본거가지고 이러시면
저 소 열다섯마리 앞뒤로 좌악 일렬로
온 산속 누비던 ,,,
군수영감 표창받아가며 살던 처녀농군이었다우
저 소 열다섯마리 앞뒤로 좌악 일렬로
온 산속 누비던 ,,,
군수영감 표창받아가며 살던 처녀농군이었다우
마이네임성현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네임성현

작성일
03.21 18:51
저도 10살때쯤 까지는 외가가 곡성이었는데 그때 아궁이 가마솥에 밥짓고 푸세식 화장실에 대청마루있는 초가집이었어요.
iStpi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