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cen (24.♡.117.37)
2025년 3월 25일 AM 02:46 · 수정됨(08:30)
헌재가 본색을 드러내고 있고, 법원은 못 믿을 집단이 된지 오래되었고, 검사는 원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정권을 잡으면 법을 바꿔서 이런 짓을 못하게 하자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게 정석이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법은 국회가 만드는게 아닙니다. 법 조문은 사람의 언어인 이상, 해석을 해야 하고, 사회적 정의와 법적인 정의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어떤 법조인들이 그러시더군요. 성인지 감수성. 그런말 법전에 없다고. 그런걸 판례와, 법관의 해석으로 인해서 법리가 쌓여가고, 법 조문과 법리가 연결되어서 법치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법조문은 국민들이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리는 어떤가요? 법원들의 지위를 안전하게 해 준 것은 영향 받지 않고, 법리를 체계적으로 완성하라는 시대적 요구였겠죠. 하지만 법관들의 지위가 정말 안전한가요? 경찰이 신변 보호를 안해주면? 소셜에 법관 가족 사항 다 올려 버리면? 전화 번호?
결국 머리 좋은 법관이란 사람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잘 파악해서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권력에 위탁한 이상, 이제는 기득권에 유리하게 법리를 만들어 가도록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헌재처럼 말이죠.
어떤 법조문도 헌재에 의해서 위헌으로 판단될수 있습니다. 반헌법적 행동을 했지만 파면은 너무 했다 처럼, 이상한 것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헌재가 판단한 것인만큼 법적인 테두리 안에선 방법 없습니다.
나중에 어떠한 법 조문을 만들어도, 헌재가 위헌이라고 땅땅땅 하면 그만입니다. 옆에서 아무리 당신 이런거 하면 안되라고 해봐야 헌재가 그렇다고 해 버리면 다시 들고 갈수 없습니다. 현재의 정치체계를 뒤집지 않는 이상.
정말 법을 바꿔서 앞으로 갈수 있을까요? 이런 헌재와 함께? 만약 국민 투표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정권에서 막아, 국민 투표도 못하는데 그걸 합헌이라고 해 버린다면? 그럴 가능성이 없을까요?
점점더 임계점으로 돌진한다는 느낌입니다.
댓글 (7)
- A
ArkeMouram
25.03.25 · 58.♡.21.219
헌법 조문에 없어도 관습헌법이라고 하면 니들이 어쩔건데~라는 것들이죠. -
크크라카토아
25.03.25 · 59.♡.253.153
사법부도 직선제가 그나마 해결책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SSaracen
→ 크라카토아 작성자
25.03.25 · 24.♡.117.3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직선제로 가는 길이 평탄할까가 걱정입니다. 사법부의 권한을 제한하는 어떤 법적 활동에도 큰 저항이 있었고, 지금 사법부는 몇번 간본 다음, 이제는 눈치 안봐도 된다고 결론을 내린게 아닌가 걱정합니다. -
말말없는
25.03.25 · 1.♡.104.254
배심원제 가야되겠네요 -
제제러스
25.03.25 · 203.♡.187.105
헌재 해산시캬야죠… 위헌해도 가만히 두는게 사례가 되었우니… 그냥 앞만보고 가면 됩니다… 지들은 그러면서 우리는 왜 못하나요. 그런데 그런 기회를 못 잡게 하려거 이놈들이 총궐기를 하는 느낌입니다 ㅜ..ㅜ -
Mmtrz
25.03.25 · 180.♡.14.183
이래서 개헌이 필요하죠.
개헌은 200석 이상이 필요하죠.
이번 국회는 물론이고 차기 국회도
아마도 많은 분들이 바라는 식의 개헌은 200표를 얻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국짐당의 지분은 여전히 크니까요.
그게 엄연한 현실이죠.
갑갑한 노릇이네요. -
SSaracen
→ mtrz 작성자
25.03.25 · 24.♡.117.37
저는 87년으로 되돌아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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