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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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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racen
작성일 2025.03.26 02:22
2,969 조회
1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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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현실을 계속 참고 견디느니, 떠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유투브에는 의외로 다시 귀국한다는 컨텐츠도 많이 보입니다. 그분들도 나름대로 생각 많이 하셨겠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여요. 그래서 몇가지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면, 

1. 이민은 새로운 사회로 태어나는 것이다: 선진국은 한국 * 3 이런식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완전히 다릅니다.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대체로 공통적인 것이 인권을 중요시한다. 그런데 나의 인권만 중요한게 아니라, 길거리 배달부, 청소부, 우리 집앞 햄버거집 버거 굽는 사람의 인권도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편하기 * 3이 안됩니다.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더 많죠. 스티브 잡스도 아이폰으로 성공해서 전세계 스타가 된 다음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시집 줄 서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2. 언어만이 장애가 아니다: 언어는 오히려 쉬울지 모릅니다. 나름 자료도 많고, 듀오링고 같은 프로그램도 있죠. 그러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설명해 주는 사람도 잘 없고, 나름대로 다른 방식으로 배우신 분들도 많아, 경험하기 전엔 모릅니다. 한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민 가는 국가의 중요한 것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학습하는 시간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뒷편에서 경험을 많이 가져야 하죠. 

3. 교육만이 이민의 목적이 아니다: 자녀들은 어떤 시점에 이민을 떠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자녀들은 해당 국가의 이념과 사고 방식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부모들과 어느정도 차이를 느끼면서 자라고 자녀들이 성년에 이르면 그 차이가 상당히 커집니다. 그 자녀들은 부모가 기대한 자녀들이 아닐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대화를 자주하고, 차이를 인정하는게 중요합니다. 

4. 한국에서의 경력은 인정받기 힘들다: 기술이민이 쉽긴 한데, 해당 국가의 기술 수준이나, 산업 지형에 따라, 인정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습니다. LCD기술로 중국으로 많이 갔다고 하는데, 지금은 OLED기술이 있어야 쉽게 옮겨가겠죠. HBM기술로 마이크론으로 많이들 가셨다고 하는데, 이건 아직 가능할것 같습니다. 지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본사로 옮겨가는게 제일 쉽고, 제조업 기술로도 옮기신다고 하는데 케바케일것 같습니다. 인문계 계통의 경력은 대충 인정받기 힘들어서, 차라리 기술을 배우는게 좋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능력있고, 성실한 배관공만 해도 정말 많은 돈을 법니다. 그런데, 굉장히 깔끔하게 일을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새로 배우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5. 국뽕 사이트는 무시하세요: 한국인들의 손기술이 좋다라던가, 머리가 좋다는, 그냥 기분 좋을 정도로만 가지고 계시면 좋습니다. 한국인들의 기술이 평균보다 좋은건 사실이지만, 딱히 최고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해당국가에서도 열심히 사셔야 해요. 남들이 자기보다 못해 보이는데 승진을 하거나 돈을 잘 번다면, 자신이 아직 한국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의심을 하셔야 합니다. 그쪽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에 평가도 달라집니다.  

6. 인종 차별: 인종 차별이란게 존재는 하나, 실제 생활에서 겪는 것에는 별로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인종차별을 하는 그 놈이 머저리거나, 그냥 그날 기분이 나쁜 것일수도 있고, 이런 놈들은 잃을게 없어서 (어짜피 시간당 $20짜리 캐쉬잡같은것들), 쉽게 짤리고 쉽게 직장을 구하고, background check같은것도 없는 일이니까요. 이런걸 피하려면 좀 비싼 grocery에 가면 됩니다. 제가 경험하기에 캐나다/미국의 인종 차별은 적고 (없지는 않습니다), 유럽의 인종차별은 비교적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유럽은 아무래도 아직 이민 사회가 크지 않으니, 목소리도 작을테니 말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흑인이라는 말이 첨엔 이태리 이민자들을 가르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 인종 차별적인 언사도 아니었다고 해요. 이태리 인들의 피부색이 약간 거무잡잡하죠. 백인들이 대부분의 이민자들이었을때는 백인들끼리 차별했습니다. 그 이후엔 흑인이었고, 그 이후엔 아시안인들이었는데, 아시아인들이 손쉽게 적응을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직 흑인들이 사회의 바닥이어서, 굉장히 기분나빠 합니다. 

차별은 어느 국가나 신참자에게 가혹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극복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왜 이민을 가냐? 이민가서 고생한것 처럼 노력하면 한국에서도 잘 살거다. 라고 하신다면, 제 대답은, 별로 노력 열심히 안해도 되더라이고, 한국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미국이나 유럽이나 좀더 큰 나라에서 더 좋은 기회가 있다 라고 답을 하고 싶네요. 노후에 어느정도 안정을 이루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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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어제 02:25
나라를 끝까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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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어제 02:28
@lioncats님에게 답글 어차피 이민갈 능력도 안되고 한국이 좋아서요

Hym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ymn
작성일 어제 03:03
@lioncats님에게 답글 음 정성글 감사해요 그런데 이민은 아직이요.
1번 부터 살짝 헛웃었어요..
여기 우리가 내 인권만 중요하고 능력이 안되어서만 그러는게 아니자나요.
그리고 여기 다모앙 분들 대부분 길거리 배달부, 청소부, 우리 집앞 햄버거집 버거 굽는 사람들 모두의 인권 중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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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2:29
이민은 커리어나 삶에 있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그 목표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실행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지금 사는곳이 싫어서 떠나고자 해서 이민을 하면 옮겨간 곳에서는 적응도 못하고 결국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저희 가족은 현재의 미국 생활에 만족하고 이곳 생활을 즐기며 살고 있지만, 주변에 저보다 이민경력이 짧든 길든 상관없이 여러모로 힘들어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이민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어제 02:36
@조알님에게 답글 그리고 6번과 2번에 대해서는 정말 크게 공감합니다.
인종차별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인종차별이 아닌 단순히 문화적 차이 때문에 겪은 사소한 일이고, 그 문화적 차이를 배우고 인정하려는 의지만 있어도 아무 문제도 안될 일들인데, 그걸 인종차별 당했다라고 생각하며 피해의식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봅니다.. 특히 한국에서 온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어제 02:29
벌써 이민 관련 글이 올라오고 그런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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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us님의 댓글

작성자 Klaus
작성일 어제 02:30
이런 사태가 아니더라도 이민은 가급적 안하는게 낫습니다
가정을 꾸린채로 유학을 가서 준이민생활을 했었는데.. 한국에서 못살겠다고 나가는거면 나가선 더 못삽니다..
거기서 이 악물고 버틸 각오면 왠만하면 한국서 하세요.
이민 생활..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언어의 장벽은 많은 장벽중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언어의 벽을 깨고나면 많이 수월해지는건 맞습니다만..
당시 제 주변의 수많은 이민자 분들 정말 고생 하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언어보다 힘든게 체류신분의 벽이구요.. 이건 정말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특히 처음에 현지사정 잘 모르고 사기도 엄청 많이 당합니다
특히 체류신분 관련... 취업사기등등...
현지 한인회장.. 종교인.. 친인척.. 다 소용없습니다
자기 유리하면 현지법.. 자기 유리하면 같은 한국인입니다.
제 지인분도 미국에서 목사한다고 온가족 데리고 이민 갔다가 1년도 안되서 다 털리고 거지되서 돌아왔어요

그리고 이런 사태일 수록.. 나라를 지켜야죠
이민 가고 싶다면.. 젊어서 열심히 벌어두시고 오히려 노후가 안정되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 정말 틀린말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같은 인종 같은 언어 쓰는 동등한 사회에서 힘들다고...
언어 안되고 인종대우 더 안좋은 곳으로 가는게 해결책이 될까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작성일 어제 02:34
이민 빡셉니다.. 빡세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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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작성일 어제 02:43
당연히 지금의 한국은 떠날 생각없고
어떻게든 지켜 낼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약
윤두창의 한국이 온다면...
미련없이 떠날 계획을 세울꺼 같습니다.
저는 영현백에 담길꺼 같거든요.

열심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열심개발자
작성일 어제 04:37
저도 거의 7~8년을 걸려서 미국으로 2년전에 이민을 왔는데, 물론 외롭고, 힘든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는 훨씬 편해져서 아주 만족스럽게 있습니다. 물론 고작 2년살아서 이런말이 나오는것일수도 있지만, 그런 새로운 부분들을 좀 즐기는 정신을 가지신분이시면 이민 저는 괜찮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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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어제 04:55
@열심개발자님에게 답글 주제 넘은 것일수 있지만, 2년이면 아직 조금 남았을것 같습니다. :) 2~3년동안 좋다가, 조금씩 안 좋은게 보이면서 회의가 들고, 그 고비를 넘어서면서 자기집처럼 느껴지거든요. 제가 보기엔 많은 분들이 회의가 드는 시기를 잘 못 견디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글을 조금 적어봤지만,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의견들이 여러가지가 있죠.

저는 국가가 국민을 위한 중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봤을때, 이젠 그 서비스가 맘에 안 들면 계약을 취소할수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고객을 잃은 회사가 악화일로를 걷는 것처럼, 국가도 그런 운명일수 있을 겁니다. 회사를 바꿀수도 있겠지만, 그럴려면 주주가 되어야겠죠. 근데 지금 한국은 황금주를 가진 소수의 결정권이 너무 크니, 일반 주총만 가지곤 해결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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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열심개발자
작성일 어제 07:26
@Saracen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주변분들중에서도 1~2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신분들도 계시고, 저도 20대후반까지는 한국에서 살아왔다보니 주변에 어렸을때 이민온 친구들을보면 가끔 부럽기도하더라구요.
미국에서 젊었을때부터 유학하신 지인분이 본인을 '바나나'라 부르던데 (백인라고 생각하는 동양인?) 저또한 가끔 영원한 이방인처럼 느껴질때도 있구그렇네요 ,,ㅋㅋ

저도 한국에 있을때 개인이 가진 노력으로 어떤 틀을 바꾸는 부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서,,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작성일 어제 05:07
신분이 안정 되지 않은 이민 시도는 패가 망신의 지름길 입니다.

제가 처음 LA에 와서 남쪽 구역의 흑인 교회에 자원봉사를 나갔었는데, 의외로 한인 노인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다들 잘 살아보겠다고 미국 오셨지만 일이 안 풀려서 한국에 가지도 못하고 미국 빈민가에서 사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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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어제 05:18
@Realtime님에게 답글 그렇죠 신분 문제가 중요하죠. 그 부분을 빼고 적었네요. 체류 자격이 제대로 해결이 안되면 그 이후 어떤 노력도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체류 자격을 제대로 해결하고 이민을 시도해야겠죠. 이게 어려운 나라도 있고 (보통 선진국들) 쉬운 나라도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적어도 알파요 오메가죠.

예지님의 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어제 05:25
이민 당연히 힘든 문제지만 현재 상황과 무관하게 물려 받을거 없는 흙수저인데 능력이 된다면 노후나 연봉, 지녀 교육여건만 봐도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외에는 도피성으로 가면 대부분 실패하겠죠.

근데 이민을 후회해 돌아오는 것도 도망갔는데 한국이 잘 돌아가고 승승장구할때 얘기지 친위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땐 국내에 남아 있었다면 목숨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어제 05:32
@예지님에게 답글 그래서 이민자 1세대가 성공을 많이 합니다. 어짜피 본국에서의 삶도 보잘것 없는데다, 계속 하층이라면, 이민이후에는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이라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아는 가드너, 배관공, 목수 이런사람들 대부분이 이민자들이었는데, 한 20년동안 지켜보면 다들 자리잡고 회사 차리고 직원 고용해서 계속 커져 나가더군요. 열심히 하면 기회가 있을것이지만, 신분 문제나 여러 현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계속 정용진/이재용 같은 머저리밑에서 갈려나갈 인생이라면 준비 잘 해서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어제 05:43
@Saracen님에게 답글 근데 지금 이민을 생각하는 분들은 평상시의 도피성 이민과 다르게 생존의 문제로 이민을 고려중일겁니다.

이명박 당선되서 이민간다! 윤석열 당선되서 이민간다! 이건 후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란 종식이 불투명한 상황에 친위 쿠데타가 다시 벌어져 성공하면 그땐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니까요. 목숨이 사라져 있을 수도 있고, 목숨이 붙어 있어도 인권과 자유가 박탈된 우리가 책이나 미디어에서 접하던 북한 주민의 삶이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이민 고려중이신 분들은 최악의 경우를 염두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섣부른 생각 하지 마라는 말은 차마 못 하겠습니다. 당장 지금만 해도 광화문에 지게차 밀고 들어오고 사람 1명당 견찰 6명이 붙어 민변과 국회의원 강제 연행중입니다.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어제 07:00
@예지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친위쿠데타가 성공해서 정권을 잡은 다음에는 이민도 맘대로 허락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예지
작성일 어제 07:17
@Saracen님에게 답글 12.3 목숨 걸고 국회의원들과 시민들이 막았지만 밝혀진 내용 중 북한과 같은 폐쇄국가로 전환하는 전국민 출국금지 조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상아7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상아78
작성일 어제 07:10
@예지님에게 답글 아... 경찰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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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맑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늘도맑음
작성일 어제 07:33
설령 이민가더라도 라틴계, 인도계 이민자 수에 압도당해서 취업시장에서도 밀린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학벌 스펙 좋아도 같은 값이면 그쪽 계열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어제 07:39
@오늘도맑음님에게 답글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인도계 엔지니어가 자기네들끼리 불평하는게, 인도인을 가장 싫어하는 건 인도인이라는 말을 합니다. 인종도 다르고 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신분도 다른 경우가 많으니까요. 한국인은 믿을만한 회사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충분히 많은 틈새가 있습니다. 다만, 인도인들이나 중국인들이 학벌이나 각종 증명서를 기가 막히게 만들어 옵니다. 인도는 본국에서의 경쟁이 너무나 치열해서, 외국으로 나오는 애들은 많은 경쟁을 거친 애들이라, 인터뷰니 이런걸 잘 합니다. 근데, 실제 일하면서 뽀록 나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필터링 해서 듣기도 해요.

인도인들은 인터뷰를 실제 실력보다 잘하고, 한국분들은 인터뷰를 실제 실력보다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맥으로 취업하는건 어느정도 이해를 해 주니까요.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작성일 어제 08:21
역이민은 나라가 그래도 정상이라고 보일때죠.. 굥일당이 베네수엘라급으러 만들면 이민가고파도 안 받아주려고 할겁니다 ㅜ..ㅜ
10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작성일 어제 08:29
우리가 이민을 왜 갑니까?

친일 매국노들이
배 타고 현해탄을  건너가게 해야죠.
11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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