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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어제 임찬규 완봉승을 본 팬의 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2025.03.27 13:44
1,796 조회
34 추천

본문


LG팬에게 임찬규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아픈 손가락이죠.

어린 나이에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강속구를 잃어 주저앉을 법도 했지만, 10년 넘는 노력 끝에 피네스 피처로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 진정한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말 많고 경박해 보이지만 많은 말 만큼이나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34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5 / 1 페이지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일 03.27 13:47
이렇다할 구설수 없이 15년을 뛰어온 성실한 원클럽맨 입니다 ㄷㄷㄷ
4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12
@벽오동심은뜻은님에게 답글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세례
5연속 볼넷으로 스포츠신문 1면 장식(기사 제목이 "이것도 야구냐"였던 걸로....)
아시안게임에서 홍콩 사회인에게 피홈런

구설수래봐야 이런 귀여운 것들만 있죠 ㅎㅎㅎ

NewJeans님의 댓글

작성자 NewJeans
작성일 03.27 13:47
어흑....ㅠㅠ...슬프도록 아름답네요..

naroo님의 댓글

작성자 naroo
작성일 03.27 13:50
이런게 스포츠 보는 맛이죠.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

작성일 03.27 13:51
완봉승은 축하하지만 기록을 만들어준 팀이 한화라는 것이 슬픕니다ㅠㅠ

테드홍님의 댓글

작성자 테드홍
작성일 03.27 13:51
울컥하네요..

가짜힙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짜힙합
작성일 03.27 13:54
엘지팬들에게 너무 소중한 선수죠.
정말 임찬규만큼 엘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 거 같아요

NewJean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Jeans
작성일 03.27 13:57
@가짜힙합님에게 답글 게다가 예능, 외모?, 분위기 다 올려주죠..
엘지 드럽게 못할 시절...에..성질만 내서 좀 밉기도 한적 있지만.. 엘지 프차 선수 계보를 잇는 선수라 소중합니다.

하바니님의 댓글

작성자 하바니
작성일 03.27 13:55
어제 회식하고 집에가서 하이라이트만 몇번을 봤는지 ㅠㅠ
찬규가 이렇게 완봉할줄..으아앙 ㅠ 오지환하고 임찬규가 잘하면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축하합니다 임찬규선수~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12
@하바니님에게 답글 진짜 살다 보니 임찬규가 완봉하는 걸 다 봅니다 ㄷㄷㄷㄷㄷㄷㄷ

대녈님의 댓글

작성자 대녈
작성일 03.27 13:56
아 눈물나네요 ㅠㅠ
임찬규선수 축하드려요

골드문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골드문트
작성일 03.27 13:56
이거 완전 영화 한편 나오겠는데요?????? ㅠㅠㅠ 두개 인물 시점으로 다가 과거접점부터 츄르르륵 인생사나오다가 완봉장면에 클라이막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15
@골드문트님에게 답글 그럴 만한게 임찬규도 재작년에 아버지를 떠나보냈죠.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작성일 03.27 14:08
단장하고 죽이 잘 맞더군요. 최근 몇년 사이에 일취월장한 모습이 참 멋진 선수입니다.
1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13
@FV4030님에게 답글 임찬규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가는데,
2군 투수코치던 차명석 옆에 앉아서 10시간을 떠들어 놓고
막상 비행기 내리면서는 "그런데 코치님 무슨 코치세요?" 했다죠 ㄷㄷㄷ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작성일 03.27 14:13
성대결절 수술 후유증을 극복하고 완봉승을 따냈군요. 축하합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15
@RanomA님에게 답글

이 영상에 달린 댓글이
"시구하러 뛰어나가다 아킬레스건 수술한 코미디언과 소리 많이 질러서 성대결절 수술한 야구선수의 만남"이었다죠 ㅋㅋㅋㅋ
2

야나기님의 댓글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03.27 14:19
늘 야구 하면 혹사와 범죄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데..
그 혹사 주범와 범죄자들의 미화 예능은 계속 하고 있고 그걸 좋아하는 야구팬들이 있다는게 아직도 이해가 안되요.
8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3.27 14:23
@야나기님에게 답글 세상 모든 걸 이해하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야나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03.27 14:25
@heltant79님에게 답글 뭐 그렇다는거죠.
임찬규 선수는 대단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작금의 크보에서 낭만이 들어갈만한 선수가 별로 없는데 그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티거조아님의 댓글

작성자 티거조아
작성일 03.27 14:39
제가 우리팀을 위해서 챙겨보지 않은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보면 집니다. 그래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응원은.. 다음날 하이라이트로 봅니다.) 오늘 출근길 인스타 공개에서 우리 찬규선수 완봉승 축하 메세지보고 울컥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오후에 또 울컥하네요 ㅠㅠ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작성일 03.27 14:44
찬규는 어려서 연식있는 팬들은 다들 조카 보는 심정이 많을듯 합니다. 어젠 기쁜데 찬규까지 완봉이라 ㅎㅎㅎㅎ 기분이 몽글몽글. 오전에 본 동네 민주당원들 다들 얼굴이 폈더라고요.

나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듀
작성일 03.27 14:44
아휴.. 눈물나네요 ㅜ
2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프레이어로드님의 댓글

작성일 03.27 16:27
저도 임찬규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2011년 직관가서 본 임찬규 선수의 데뷔전을 잊지 못합니다.
이미 패배 분위기가 짙어진 시점에 계투로 나와서 씩씩하게 직구 승부를 하던 모습에 반했습니다.
어제의 완봉승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등번호 1번이 어울리는 LG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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