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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상담하면서 느낀 점_빵에 브롬(Br) 첨가? & [질병 해방] 13장. 안정성 훈련하기_기초2_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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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작성일 2025.03.29 08:58
2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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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를 듣다가 기능의학 진료를 하는 의사 분이 요즘 브롬(Br)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오는 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빵에 많다는 겁니다.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GPT에게 물어보니 미국과 우리나라는 금지해서 괜찮다는 겁니다. 그래서 구글을 검색해보니 관련 유튜브와 블로그가 쏟아집니다. AI라고 다 믿으면 안됩니다.^^ 공식적으로는 금지가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빵 개량제라는 물질에 브롬이 들어가고 제빵사가 이 제빵 개량제를 넣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ㅜ.ㅜ


항상 중요한 것은 A라는 물질이 너무 나쁘니까 A가 안들어간 빵은 괜찮은가? 어차피 A역할을 하는 B를 넣었을 뿐 우리몸의 유해도는? 모른다는겁니다. 그냥 밖에서 음식 먹었으면 담배 한대태우고 사회생활했다고 생각하고 집에는 사가지고 들어가지 맙시다. 과자, 빵, 아이스크림, 음료수, 간편조리식품, 배달음식, 외식은 담배입니다. 실제로 금단증상도 있고 내성도 생깁니다. 제가 좋아하는 닥터딩요 유튜브 내용을 하나 올립니다. 이 분의 이야기 중 포화지방, 계란, 스타틴, 지중해식 식단, 곡물 쪽은 저도 동의하지 않지만 그 외에는 너무나 동감합니다. 음식중독은 술/담배와 큰 차이가 없고 유병률도 14%에 육박합니다. 문제는 술/담배는 20대미만은 못하지만 설탕/밀가루는 아이들이 중독되어 12%가 중독자라는 것이죠. 중독의 꽃은 술입니다. 담배/설탕을 우리몸에 들이지 않는 이유가 뇌보존하는 취지가 있는데 술은 뇌를 녹이고 심지어 전전두피질의 집행기관이 망가져서 오늘보다 내일 통제력이 낮아진 사람으로 깨어난다는 것이죠.


[질병 해방]


13장. 안정성 훈련하기_기초2_발훈련


안정성으로 향하는 길이 호흡에서 시작된다면 나아가는 것은 발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신발을 신은 채, 특히 바닥이 두꺼운 커다란 신발을 신은 채 보내기에 발의 기본적인 강점과 발의 중요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발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슈퍼카를 사서 한짝에 5만원짜리 타이어 끼우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합니다. 자 보이시나요? 제 신발 제 발은 내전 pronation 된 상태로 걷고 있습니다. 저자는 외전 supination 된 상태로 걷는 다고 합니다.


발가락 근력은 헬스장에 갈 때 신경 쓰지 않지만 실제로 걷기, 달리기, 들기에도 중요하고 속도 줄이기와 계단 내려갈 때 중요하다고 합니다. 발가락 근력이 낮아지면 종아리, 넓적다리, 척추, 머리까지 모두 불안해지는 것이죠.


의자의 네 다리처럼 (1) 엄지, (2) 새끼발가락, (3) 발뒤꿈치의 내측, (4) 외측 이 정확히 닿아야 합니다.

  1. 발가락 서서 발가락 10개를 모두 들어올려 최대한 넓게 벌려 보자

  2. 그대로 든 채로 엄지 발가락만 바닥으로 내려보자

  3. 이제 반대로 엄지발가락만 띄우고 나머지 발가락을 바닥에 붙여보자

  4. 발가락 5개를 모두 들고 엄지발가락부터 차례로 하나씩 내려보자


이 동작을 할 수 있으려면 뇌가 엄지발가락을 올리거나 내리라는 지시하는데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거의 못했습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자 어느정도되고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근력이 약해서 좌측한발로 중심잡기가 안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좌측 한발로 중심잡기가 됩니다. 발가락 근력이 약해서 내외측 발아치가 무너졌던 겁니다.


안정성 운동의 목표는 의식적으로든 아니든 간에 주요 근육과 신체부위의 정신적 제어 능력을 회복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바닥과 접촉하는 감각을 잃어버리면서 안좋은 방향으로 발 모양도 변하게됩니다.


저자는 외전된 발을 가지고 있어서 타이어로 따지면 공기가 너무 과주입되어서 미끄러지고 튀면서 나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격이 고스란히 발목, 엉덩이, 무릎, 척추로 전달됩니다. 내전된 발을 가진 저 같은 사람은 타이어로 치면 바람빠진 타이어라고 합니다. 비척거리면서 움직이고 힘을 바닥으로 효율적으로 전달이 안된다고 합니다.


내전과 외전 모두 족저근막염과 무릎 부상을 높이므로 우리는 내전과 외전을 적절히 오가면서 신발 뒤축이 골고루 닳는 움직임을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저자는 맨발이나 깔창이 완충 효과가 거의 없는 신발을 신은 채 하중운동을 해야 발의 네모서리가 잘 닿는지 확인하면서 스쿼트를 한다고 합니다.


균형감에도 중요합니다. 눈을 감고 10초간 한발로 서면 상당한 수준입니다.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눈감고 한발서기가 쥘힘(악력)과 같이 수명과 연관이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사실 저자도 이 발가락 운동을 가장 싫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령은 발가락 벌리개 toe spacer를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집에서 항상 끼고 있으라고 해서 저도 하나 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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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간단생활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작성일 03.29 09:41
요즘 폼롤러 위에 서서 균형잡기나. 보수볼 뒤집어서 원레그 데드리프트 하다보니..
눈감고 한발 서기는 1분 20초쯤 하네요.
피스톨 스쿼트가 가능해지는 몸을 만들면 참 좋다더군요 ㅎ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작성일 03.29 11:56
@간단생활자님에게 답글 선생님은 항상 앞서 가시는 군요... 저도 도전중인데 오른발은되는데 왼발이 안돼요. 그런데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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