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민주당이 총탄핵을 지금 당장 하지 않는가+국민이 더 나와달라 라는 뜻이 정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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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변호사 활동하시는분과 다른 시민분과 하는 얘기에서 들은 얘기가 크게 와닿고, 대충 정리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삼권분립 국가여서 국회의장이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그리고 여러 국회의원이나 당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 있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노종면 의원이 얘기한 국무위원 전원 탄핵으로, 국회의 법안을 자동 발효되게 하는 방법.
특검 출범 정도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엄연히 대통령의 권한을 침범하게 된다면?
헌재의 심판을 거쳐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둘째 치고 헌법재판관이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인건 대부분 아는 사실일테구요.
정말 진보적인 헌법재판관이라도 내란을 막겠다고 헌법을 어긴 정당을 과연 놔둘 것일까요?
결국 국회는 행정부나 사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권한만 있지, 권한을 대행할 수 없습니다.
총탄핵 시 국짐이 외치는 선전선동의 국정마비가 아닌, 실질적인 국정마비이고 이는 군사반란의 빌미가 될 뿐만 아니라 국짐(헌재를 통한)의 역공의 빌미가 된다는 겁니다. 단순히 여론 선동의 역공이 아닌 법률에 의한 실질적인 역공을요. 민주당이 역사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총탄핵은 저들을 막을수는 있지만, 해결할 키는 지금으로써 헌법재판소 뿐이라는 것입니다.
정말정말 최후의 수단이라는 얘기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구요.
따라서 헌법재판소가 키를 쥐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것 뿐이고, 근래 민주당의 구호가 윤석열 탄핵 선고하라. 마은혁 재판관 임명하라 인 이유도 이에 있다고 봅니다.
헌법재판소가 키를 쥐고 있는 지금에서는 궂이 리스크만 있는 윤석열 탄핵이 해결되지 않는 수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헌재가 4월 18일까지 해결을 하지 않으면, 그 때 최후의 수단을 사용함과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이나 국민투표를 통한 방법밖에 없는데, 이는 모두 국민의 압도적인 실력 행사가 필요합니다.
그 실력행사는 4.19, 5.18, 6월항쟁과 같이 모두가 광장에 나서는 것 뿐이죠.
그래서 국민에게 더 나와달라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5:3 기각론을 국짐이 퍼트리고, 민주당 지지층에게 지금 당장 탄핵을 왜 하지 않냐는 분노의 목소리를 통해 민주당 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략 아닌가 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혼란스럽고 두렵고 분노할 때 분위기에 휩쓸리고 흔들리기 쉽습니다.
조금 차분히 생각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과열된 분위기를 경계해야 합니다.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그건 그렇다 치는데.. 말그대로 아직 안가본 길이기 때문에 법적다툼 특히 헌법소원이 줄을 이을겁니다
국무의원 탄핵하면 차관들이 대행하나? 차관들은 대행해도 의결에는 참여할 수 없지 않나? 등등
법으로 명확히 되어있지 않은것이 많은 것으로 알아서
어쨌든 대한민국은 혼돈의 카오스에 접어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해서 일단은 헌재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라는게 1순위고요
그게 안되면 (윤석열의 복귀는 절대 있어서는 안돼는 일이기 때문에..) 부득불 안가본 길이라도, 힘든길이라도 가보겠다는 것이죠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국민에게 더 많이 광장에 나와달라는 얘기가 있던 것이구요.
metalkid님의 댓글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탄핵안 촉구 집회 최고 결집인원(12월 14일)을 제외하면 박근혜 탄핵때 최고 결집 인원보다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내각 줄탄핵이면 국무회의도 못 열어서 헌재인원 추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탱크잡는쏘냐님의 댓글

지금이 임계점이니 놔두면 내란성공이고, 내각탄핵을 해야만 내전상태로 가는거라고 판단하고 있으니 내각일괄탄핵을 주장한다고 봅니다.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결국 내란 종식의 키를 쥐고 있는 헌재인데, 내각일괄탄핵은 저들의 윤석열 기각이라는 목표를 방해는 할 수 있어도, 해결을 못한다는게 핵심입니다.
원티드님의 댓글

권콩이아빠님의 댓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정국혼란 상황에서 민주당이 명분까지 줘버리면 군사쿠데타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있다는 점이 있구요,
절대 우리편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헌재가 어쨋든 작동하는 상황인데 민주당이 삼권분립을 깬다면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플랜 작동 시기는 헌재가 키를 놓는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bradfield님의 댓글의 댓글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총 탄핵 이후의 길이 어떻게 가냐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다 탄핵은 했지만 윤석열 탄핵이 인용도 기각도 되지 않는 상태로 임기 끝까지 갈수는 없는 일이니 그 이후를 생각해야 합니다.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호기심님의 댓글

어차피 탄핵권한이 국회에 있으니까요
이 문제는 결국 국민투표를 통한 해결 이외에 답이 없는 형국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해임, 조기총선 및 대선을 위한 과도정부 수립을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고,
이 헌법에 의거 구성된 과도정부가 차기 대선 및 총선을 관리해서 신속하게 새정부를 출범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어 보여요.
헌재에 부여되었던 최종권한은 헌재의 직무유기로 소멸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헌법을 수호하지 않고, 파괴하는 비선출직 헌재가
대한민국 주권자의 직접 투표로 결정된 사안에 위헌 판결을 내리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탄소님의 댓글의 댓글
조금 더 쓰려다가..조금 위험하겠다 싶어서 더 적지는 않겠지만, 그래서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광장에 나와 보여달라는 얘기를 한 것으로 봅니다.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이젠 광주때처럼 시민들이 스스로 무기를 내려놓지도 않을겁니다.
그 길을 가야한다면, 가야죠.
선녀와나훗꾼님의 댓글

반달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