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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 했을거 같은 아들 친구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단아
작성일 2025.04.04 22:30
2,075 조회
106 추천

본문

동네 분위기가 원래 친민주이고

다들 윤 탄핵 환영 분위기인데..

한 친구만 그러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 될거같으면..탄핵이 안됐어야한다고..

이재명은 위험한 사람이라고..

초6 입에서 이런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본인 판단은 아닐듯하고..

음..집안 분위기 느낌 팍 오길래 친구 이름 물어봤습니다.

그러면서 뭐 대충 그집 분위기 알겠다. 아들 너도 엄마 영향 많이 받는거 있잖아. 했더니.

아들 왈. 

엄마 그래도 윤석열 계엄선포는 정말 잘못한거 엄마가 안알려줘도 알고 있어. 그래서 내친구가 그런말 하는게 이해가 안가.

하더라구요.

저 아직 잘 키우고 있는듯해 뿌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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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작성일 04.04 22:49
6학년 저희 애반 많은 아이들도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이 더 낫다고 한답니다.
저희는 그래도 반반인 동네인데 말이죠.
아파트에 환장한 동네라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긴급휴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긴급휴무
작성일 04.04 22:51
"너네 아빠 윤석열"이 욕에 가깝다라던 때와는 분위가 달라진건가요?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4.04 22:58
어른들도 계엄으로인한 탄핵을 정치적으로보는 사람들 많은데,
교육이 잘되었네요. 아니면 때묻지 않으면 아이들과같은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곰팅님의 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4.04 23:20
아드님 얘기대로, '윤석열의 계엄'은 초6 아이의 판단만으로도 잘못이란걸 충분히 알 수 있는 거지만,
'이재명은 위험한 사람'이라는 인식은 누군가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 형성되기 힘든 거겠죠.
부디 그 친구도 나중엔 본인의 판단만으로도 올바르게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똑똑한 아드님을 두어 좋으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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