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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한테 저녁 얻어먹었는데 중공 빨갱이 소리 듣고 왔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2025.04.05 23:10
4,506 조회
213 추천

본문

저희 아들 친구 엄마에게 저녁 얻어먹고 왔어요

제 아들 초중때 친구였던 그 아이가 현 의대생인데 작년에 휴학할 동안 어찌어찌 여자 친구를 사귀어 임신이 됐고 서둘러 결혼하게 되었어요.

아주아주 이른 결혼이죠.

어릴적부터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3월 초순에 결혼식에 다녀왔고 식장에 와주어 감사하다며 오늘 저녁을 산다해서 즐겁게 나갔어요

의대생맘 왈, 난 솔직히 우리 아들이 임신으로 너무 이른 결혼한게 아직도 원통해(며느리가 의대생이 아니라 맘에 안듭답니다. 예예, 천룡인 의대생 아들 자랑스럽겠죠. 허나 아들이 정말 좋아 죽는다하고 임신까지 했고 결혼까지 했으면 이제 받아들여야죠.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야죠) 모오뙨 시엄니 될게 불보듯 뻔해서 저까지 맘에 불편했어요

그래도 제가 억지로 이야기 돌려 다른 얘기중 제가 ”언니, 의대생 엄마로서 계엄 포고령중 ‘처단한다’에 몸서리 쳤겠어“ 하니 엄청 치를 떨었다기에

*나:그런 윤썩렬 파면되어 얼마나 좋아

*의대생맘: ㅇㅇ엄마 좌파야?

*나:응? 좌파가 어딨어. 난 헌정수호에 충실한 사람

*의대생맘:중공 빨갱이가 우리나라를 물들이고 있어.

               ㅇㅇ엄마도 포섭됐구나. 빨갱이들 안무서워?


hㅏ… 자기 아들 “처단한다”에 치 떨었다며

윤썩렬 탄핵반대하는 저 인지부조화를 어찌 이해해야할까요

반듯한 정신 가진 제 아들이 성인이 된후엔

왜 저 아이랑 안어울리는지 알겠어요

저 집이 극우 가득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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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페이지

38검찰사망일님의 댓글

작성일 04.05 23:11
고생하셨습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작성일 04.05 23:11
현명한 아들을 두셨군요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5 23:57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자취로 떨어져있는 아들이 탄핵선고 라이브 보며 환호성 질러다길래 치킨 사먹으라고 돈 좀 쏴줬습니당!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일 04.05 23:13




대충 변희재가 윤석열의 가장 큰 문제는 지지자들이.. 라는 짤요..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6 01:31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작성일 04.05 23:24
북한 드립 안 먹히니 중국 드립,
베네수엘라 안 먹히니 홍콩 드립.
과거에 하나라도 옳은 예측을 했다면 고민이라도 해보겠는데 참 반성도 학습도 안되는 부류예요.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5 23:58
@피키대디님에게 답글 살다살다 중공(중국도 아니고)인에게 포섭됐단 소리도 다 듣네요

피키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작성일 04.06 02:37
@미달이님에게 답글 진짜 신기하긴 하네요.
입밖으로 꺼내다니요 ㅎㅎㅎ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작성일 04.05 23:29
망상증 환자들이죠.
항상 누군가를 혐오하고 몰아쳐야 자존감이 생기는 부류 ㅎ

Mediapunta님의 댓글

작성자 Mediapunta
작성일 04.05 23:42
이래서 의사나 가족들 기득권적 사고에 찌들어 있는거 아닌가 편견 가질수밖에… 이번에 그리 수모를 당하고도 의사편 못 들어주겠더라고요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6 00:00
@Mediapunta님에게 답글 애 어릴때 자주 보다 지금은 잘 안보는데
선민사상이 가득해져서 놀랐습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작성일 04.05 23:49
위 올 라이~~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작성일 04.05 23:51
아 며느리 불쌍해여 ㅜ ㅜ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6 00:02
@애니시다님에게 답글 며느리가 그나마 순종적이라 참아진단 얘기 듣고 내가 지금 2025년을 사는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종적이라니

바람처럼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처럼1
작성일 04.05 23:54
손절!!! 입니다.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6 00:03
@바람처럼1님에게 답글 ㅠㅠ 그래야겠어요. 울 애도 대학생된후론 얘랑 안놀더라구요

Jamesvond_k님의 댓글

작성자 Jamesvond_k
작성일 04.05 23:57
소방관 아들둔 아버지가 이태원사고때 소방관 홀대한다고 그렇게 욕하더니....윤석렬 탄핵은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4.06 00:03
@Jamesvond_k님에게 답글 헐!!!!

바람처럼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처럼1
작성일 04.06 00:23
@Jamesvond_k님에게 답글 미친애비. 일듯합니다

자식을그리보내고 하...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작성일 04.06 00:09
순종적--;; 어떤 시어머니 될지 정말 눈에 선하네요. 저같으면 걍 안 볼 생각하고 하고 싶은 말 했을것 같아...요 라고 쓰고 싶지만 저도 면전에선 가만히 있었을거에요--;;
아휴 저는 네이버에서 계엄선포한걸 보고 얼른 티비틀었는데 포고령이 나오길래 읽는데 처단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너무 겁나서 눈깔았어요. 그 단어에 치떨어놓고 빨갱이 소리가 나옵니까 참내.

권해효님의 댓글

작성자 권해효
작성일 04.06 00:14
그냥 석렬이가 의대생들 깜방처넣고 괴롭혔으면 계몽되었으려나요. 갑갑하네요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작성일 04.06 01:57
고생 많으셨습니다

Duriang님의 댓글

작성자 Duriang
작성일 04.06 05:27
며느리가 순하다고요? 기다려보세요~그 분 아들한테 곧 손절당하겠어요~조만간 밥 산다고 며느리 욕하려고 여럿에게 연락 돌리겠네요~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작성일 04.06 07:33
포고령 5호 실행으로 아들 처단되었어도 지지했을 사람이네요.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작성일 04.06 10:53
니 아들 목숨을 중공빨갱이들이 살렸어요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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