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토) 파면축제! 1부.시청역 후기, 광화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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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쓰려니 게시판이 불타오르네요.
이글이 망하면?
내란당과 함께 개헌하자는 우씨 때문이죠. ㅋㅋ
어제 다뫙 자게에 꽂혀서 밥도 못먹고 지각할 뻔 했습니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평소보다 20분이 절약되는 곳이기에 지각은 안했죠.
[82cook 파면 축하 떡볶이] 로 첫 끼니. (줄이 없어서 3번 먹었어요)
82cook 님들이,
떡볶이, 백설기(케이크), 작두콩차, 강냉이과자 등을 준비하셨어요.
혐짤이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묘사나 사진은 생략하고, 나와계신 분들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queensryche 님(뒷모습), @바람향 님(비옷 입고 계신), @fallrain 님(앙기)과 fallrain님의 앙기가 보입니다.
@팡션 님도 일찍 와서 계셨던 것 같은데 뵙기는 나중에 뵌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감정노동자 님, @감정노동자의감정 님도 뵈었습니다. 감정노동자님은 처음 뵌거 같은데요 감정노동자의감정님이 옆에 계셔서 맞는지 여쭈었지요.
인사하니 바람향님이 뱃지를 하나 주셨어요.
세월호 매듭 리본에 이어, 이 귀한걸~ 고맙습니다. 자원봉사 하심에도 늘 고맙습니다.
태극앙기를 펼치려 하는데,
우리 추미애 장군님 발언이 시작됩니다.
부랴부랴 휴대폰을 꺼내서 냅다 앞쪽으로 달려가서 동영상을 찍고(12분 분량),
돌아와서 앙기 조립을 마쳤습니다.
앙기 조립을 마치고,
동영상찍고 이것저것 한다고 태극앙기를 앙님들께 맡기고 (@오호라 님이 많이 맡아주셨어요)
돌아와보니,
BLUEWTR님의 두 자녀가 든 어린이 다모앙기와 작지 않은 태극기가 아주 멋집니다.
(아래나 다른 글에 올라갈 동영상에 보시면 앙팡 기수님 실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가 쏟아집니다.
챙겨간 은박비닐을 뒤집어 쓰려고 하니,
@이루리라 님이 비옷을 건네십니다.
판초형 비옷을 입으니 움직임도 자유롭고 비도 피해서 좋습니다~~~
입고 본격적으로 앙기 흔들기 시작~~~!
@시카고버디 님께 저의 아이폰을 맡기고 동영상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아래의 제가 나오는 사진/동영상은 거의 모두 시카고버디님이 촬영한 것입니다.
참참!
촛불행동에서 자원봉사중이신 @대왕마마님 도 자원봉사 도중 간간히 오셔서 이야기 나누시곤 했어요.
아래 사진의 제 오른쪽에 계신분입니다.
대왕마마님을 비롯한 자원봉사님들의 수고 덕에 저희가 편하게 시위하고 즐겁게 놀 수 있었지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동안 앙기를 신나게 흔들다 보니,
뒤에 계시던 스님과 어르신들 그리고 시민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고 강강술래를 하십니다.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더니 @오호라 님이 태극앙기를 맡아주셨네요.
이렇게 잘 놀고 장비를 정리하니,
@시카고버디 님이 광화문에 가보자고 합니다.
가는 길에 저는 또 떡볶이를 받아서 비를 받아가며 먹으며 걸어갔더니,
@이루리라 님이 뭐라 하십니다.
아니 왜 불쌍하게 비를 맞으면서 드세요? ㅋㅋ
절반은 비를 받으며 먹었고 역 근처 큰 빌딩의 처마 밑에서 나머지 다 먹었습니다.
제가 국물류 좋아하는데 떡볶이 국물이 진득했지만,
비를 받으니 마시기 딱 좋을 많큼 희석되더군요.
아~ 어릴때는 눈도 퍼먹었습니다. ㅋㅋ
광화문은
2부: 4.5(토) 파면축제! 2부.광화문 후기. 제자리로 돌아가자 쫌~!
https://damoang.net/free/3566051
로 이어집니다...
TheS님의 댓글

아앗.. .저기 저 망나니는.... 복면써서 다행입니다. +_+
저러고 즐기고 온 다음날 우원식이 제 기분 잡쳤습니다. ㅋㅋㅋㅋ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이리도 흥이 많으신 분일줄 몰랐습니다.
베이시스트시라 박자감과 춤사위가 힘이 넘치시십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그 흥을 깨뜨린 우원식을 용서치 못할 겁니다. ㅎㅎㅎ
지금도 흥! 하면서 화내는 중입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샤일리엔님의 댓글

인사드리고 스윽 사라져서 죄송하네요..
비가 왕창 내렸다말다 난리치는데도 멋진 태극앙기를 끝까지 선보여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ㅎㅎ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깃발과 충돌해도 바로 깃발 추스르고 하는 것 보니
순간 판단력이나 운동에 재능이 있어보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Java님의 댓글의 댓글

토요일은 비가 오긴 했지만 즐거웠지요.
(귓속말)한남동도 밤샜어요ㅋㅋ

래비티님의 댓글

마음에 담고 있던 12.3 때 행동하심에 대한 감사함을 어느날 경복궁 앞에서 늦게나마 전해드려 다행이고,
저의 마지막 집회가 돼버린 지난주 토요일 일찍 철수하며 그나마 종각에서 잠깐이라도 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함께 해서 정말 든든했고 힘이 됐고 감사했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가 함께 했기에 큰 산을 함께 넘을 수 있었지요.
고맙습니다.
근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산을 넘을일이 많아보입니다.
당장 우씨 개헌소리부터 잠재워야 하니, 참 쉽지 않네요.


바람향님의 댓글

추운 겨울부터 벚꽃이 필 때 까지 수많은 집회 현장을 지켜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자원봉사하시는 바람향님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fallrain님의 댓글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이젠 전처럼 매일 나가지는 않아도 되니까요.
설설 하죠~
감정노동자의감정님의 댓글



까마긔님의 댓글

82쿡 누님들 음식을 보니까 촛불행동 갔어야 했나 싶어요ㅋㅋㅋㅋㅋ
12.3 당일에 남태령 1•2차는 알고 있었는데 한남동 철야까지😱 이번 상경 때 자바님이랑 손도 잡아보고 얘기를 더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입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광화문은 끝나고 가서 모르겠는데 시청역이 재미는 더 있었을거예요.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