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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토) 파면축제! 1부.시청역 후기, 광화문 이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va
작성일 2025.04.06 23:14
622 조회
32 추천

본문

후기를 쓰려니 게시판이 불타오르네요.
이글이 망하면?
내란당과 함께 개헌하자는 우씨 때문이죠. ㅋㅋ


어제 다뫙 자게에 꽂혀서 밥도 못먹고 지각할 뻔 했습니다. (배가 고프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평소보다 20분이 절약되는 곳이기에 지각은 안했죠.


도착,
[82cook 파면 축하 떡볶이] 로 첫 끼니. (줄이 없어서 3번 먹었어요)
82cook 님들이,
떡볶이, 백설기(케이크), 작두콩차, 강냉이과자 등을 준비하셨어요.



그리고 [*** 바베큐]에서 돼지 한마리 바베큐를 전시해 놓았는데요.
혐짤이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묘사나 사진은 생략하고, 나와계신 분들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앙기발견!
@queensryche 님(뒷모습), @바람향 님(비옷 입고 계신), @fallrain 님(앙기)과 fallrain님의 앙기가 보입니다.
@팡션 님도 일찍 와서 계셨던 것 같은데 뵙기는 나중에 뵌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감정노동자 님, @감정노동자의감정 님도 뵈었습니다. 감정노동자님은 처음 뵌거 같은데요 감정노동자의감정님이 옆에 계셔서 맞는지 여쭈었지요.
인사하니 바람향님이 뱃지를 하나 주셨어요.
세월호 매듭 리본에 이어, 이 귀한걸~ 고맙습니다. 자원봉사 하심에도 늘 고맙습니다.



떡볶이를 다 먹고 빈그릇 수거와 한그릇 더 먹으려 다녀오니,
@오호라 님이 깃대 가방을 선물해주십니다. 제가 늘 받기만 하네요.
고맙습니다.



태극앙기를 펼치려 하는데,
우리 추미애 장군님 발언이 시작됩니다.
부랴부랴 휴대폰을 꺼내서 냅다 앞쪽으로 달려가서 동영상을 찍고(12분 분량),
돌아와서 앙기 조립을 마쳤습니다.



* 추미애 장군님 발언 1, 2.



앙기 조립을 마치고,
동영상찍고 이것저것 한다고 태극앙기를 앙님들께 맡기고 (@오호라 님이 많이 맡아주셨어요)
돌아와보니,

@TheS 님(미니 냉동실 발굴단), 멀리서 오신 @시카고버디 님, 역시 멀리서 오신 @이루리라 님, @BLUEWTR 님과 두 자녀분 등 앙님들이 와 계셨던 것 같습니다.
BLUEWTR님의 두 자녀가 든 어린이 다모앙기와 작지 않은 태극기가 아주 멋집니다.
(아래나 다른 글에 올라갈 동영상에 보시면 앙팡 기수님 실력이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조미은님(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고 이지한님 어머니) 발언



비가 쏟아집니다.
챙겨간 은박비닐을 뒤집어 쓰려고 하니,
@이루리라 님이 비옷을 건네십니다.
판초형 비옷을 입으니 움직임도 자유롭고 비도 피해서 좋습니다~~~



입고 본격적으로 앙기 흔들기 시작~~~!
@시카고버디 님께 저의 아이폰을 맡기고 동영상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아래의 제가 나오는 사진/동영상은 거의 모두 시카고버디님이 촬영한 것입니다.

참참!
촛불행동에서 자원봉사중이신 @대왕마마님 도 자원봉사 도중 간간히 오셔서 이야기 나누시곤 했어요.
아래 사진의 제 오른쪽에 계신분입니다.
대왕마마님을 비롯한 자원봉사님들의 수고 덕에 저희가 편하게 시위하고 즐겁게 놀 수 있었지요.
감사합니다.



백금렬과 촛불밴드의 뱃노래에 맞춰 앙기들과 앙팡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그렇게 한동안 앙기를 신나게 흔들다 보니,
뒤에 계시던 스님과 어르신들 그리고 시민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고 강강술래를 하십니다.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더니 @오호라 님이 태극앙기를 맡아주셨네요.


그분들을 따라가며 저도 신나게 흔들며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처음 영상에서 @TheS 님의 현란한 몸동작이 보이실겁니다.)
[백금렬과 촛불밴드의 뱃노래]



이렇게 잘 놀고 장비를 정리하니,
@시카고버디 님이 광화문에 가보자고 합니다.


가는 길에 저는 또 떡볶이를 받아서 비를 받아가며 먹으며 걸어갔더니,
@이루리라 님이 뭐라 하십니다.
아니 왜 불쌍하게 비를 맞으면서 드세요? ㅋㅋ
절반은 비를 받으며 먹었고 역 근처 큰 빌딩의 처마 밑에서 나머지 다 먹었습니다.

제가 국물류 좋아하는데 떡볶이 국물이 진득했지만,
비를 받으니 마시기 딱 좋을 많큼 희석되더군요.
아~ 어릴때는 눈도 퍼먹었습니다. ㅋㅋ


광화문은
2부: 4.5(토) 파면축제! 2부.광화문 후기. 제자리로 돌아가자 쫌~!
https://damoang.net/free/3566051
로 이어집니다...

32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31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작성일 04.06 23:14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49
@DUNHILL님에게 답글 합니다뫙~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04.06 23:18
망글이 되지 않도록 좋아요, 댓글, 구독? 해드립니다. ㅎㅎㅎㅎ

아앗.. .저기 저 망나니는.... 복면써서 다행입니다.  +_+

저러고 즐기고 온 다음날  우원식이 제 기분 잡쳤습니다. ㅋㅋㅋㅋ
1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4.06 23:37
@TheS님에게 답글 다중.. 아.. 아닙니다.
이리도 흥이 많으신 분일줄 몰랐습니다.
베이시스트시라 박자감과 춤사위가 힘이 넘치시십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04.06 23:41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제가 흥부 자라서 가난합니다.
그 흥을 깨뜨린 우원식을 용서치 못할 겁니다. ㅎㅎㅎ
지금도 흥! 하면서 화내는 중입니다.
1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작성일 04.07 00:31
@TheS님에게 답글 멀리 갔던 제비가 뭔가 물어다 드릴겁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십쇼!!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50
@TheS님에게 답글 합니다뫙~

솔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솔고래
작성일 04.06 23:19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50
@솔고래님에게 답글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04.06 23:23
ㅋㅋ비에 젖은 떡볶이가 그리 맛있었어요???
영상으로 보니 우리 비 맞으면서도 디게 잘 놀았네요 ㅋㅋㅋ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51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냠냠~ 맛있었습니다.
잘 즐겼지요~~~

샤일리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일리엔
작성일 04.06 23:25
어제 얼굴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인사드리고 스윽 사라져서 죄송하네요..

비가 왕창 내렸다말다 난리치는데도 멋진 태극앙기를 끝까지 선보여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ㅎㅎ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51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는 일상과 미래를 찾아야지요~~~
1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4.06 23:44
아들내미 ㅋㅋ 잠자리채로 뭐집는거같네요ㅋㅋㅋ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6 23:53
@BLUEWTR님에게 답글 깃발 흔드는 것도 경쾌하고요,
다른 깃발과 충돌해도 바로 깃발 추스르고 하는 것 보니
순간 판단력이나 운동에 재능이 있어보입니다.
2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4.07 00:18
비오는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12.3내란의 밤, 광화문, 안국역, 남태령 철야 종횡무진 활약에 감사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00:25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합니다뫙~
토요일은 비가 오긴 했지만 즐거웠지요.
(귓속말)한남동도 밤샜어요ㅋㅋ
1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작성일 04.07 00:42
축제를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지만, 치열한 집회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0^~
마음에 담고 있던 12.3 때 행동하심에 대한 감사함을 어느날 경복궁 앞에서 늦게나마 전해드려 다행이고,
저의 마지막 집회가 돼버린 지난주 토요일 일찍 철수하며 그나마 종각에서 잠깐이라도 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함께 해서 정말 든든했고 힘이 됐고 감사했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00:48
@래비티님에게 답글 래비티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가 함께 했기에 큰 산을 함께 넘을 수 있었지요.
고맙습니다.
근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산을 넘을일이 많아보입니다.
당장 우씨 개헌소리부터 잠재워야 하니, 참 쉽지 않네요.
합니다뫙~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작성일 04.07 00:59
짧게 나마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무척이나 반가웠고요.
추운 겨울부터 벚꽃이 필 때 까지 수많은 집회 현장을 지켜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01:01
@바람향님에게 답글 저도 많이 반가웠습니다~
자원봉사하시는 바람향님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1

팡션님의 댓글

작성자 팡션
작성일 04.07 01:45
한 분 한 분 너무 소중한 우리 다모앙 회원님들 이네요 :)
고생하셨어요. 후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02:14
@팡션님에게 답글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4.07 07:21
비오는 날 고생하셨습니다. 촬영하신 동영상 보니 깃발 일찍 접은게 후회되네요. 어짜피 비 맞은김에 좀 더 버틸걸 ㅜㅡ  아무튼 끝까지 신명나게 즐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째 분위기가 앞으로도 자주 뵙게 될거 같아서 불안한데 일단 승리했으니 충전하면서 기다립시다. 민주시민 화이팅!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14:09
@fallrain님에게 답글 폴레인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젠 전처럼 매일 나가지는 않아도 되니까요.
설설 하죠~

감정노동자의감정님의 댓글

작성일 04.07 12:17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촛불 집회에 태극기 다음 가장 않이 보이는 다모앙기. 항상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14:10
@감정노동자의감정님에게 답글 감정노동자의감정님도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창가의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4.07 17:03
못가본곳이라 java님 글로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ㅎㅎ
1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7 17:38
@창가의고양이님에게 답글 아기자기하게 재미졌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4.08 01:05
금요일보다 더 재밌게 노는 분위기였네요!
82쿡 누님들 음식을 보니까 촛불행동 갔어야 했나 싶어요ㅋㅋㅋㅋㅋ
12.3 당일에 남태령 1•2차는 알고 있었는데 한남동 철야까지😱 이번 상경 때 자바님이랑 손도 잡아보고 얘기를 더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입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4.08 01:09
@까마긔님에게 답글 저도 까마긔님 뵈어서 영광입니다~ (귓속말)1차 남태령은 아니에요.
광화문은 끝나고 가서 모르겠는데 시청역이 재미는 더 있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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