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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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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2024.05.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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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좀 노후돼서 그런지...


베란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길래 관리소에 얘기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샤시 실리콘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니 전체 80만원정도 얘기하더군요.


근데 샤시 실리콘에 문제가 있으면 아무래도 샤시 부근에서 새는 게 맞을 것 같은데..


1. 보이지 않는 실금이 있는 듯 물방울이 내창 부근 베란다 천장까지 들어온다.

2. 비가 많이 오면 거의 삼일가량 물방울이 떨어지고 맺혀있다.

3. 부근의 창틀 실리콘(외벽쪽)을 확인해보니 특별하게 벌어진 부분이 안보인다.

4. 그 위쪽으로 크랙 같은 것(페인트만 금간건지 확인이 불확실한 정도의 실금)이 보인다.


등의 팩트를 근거로 귀납적으로 추론해본 결과 아마 높은 확률로 외벽의 크랙 때문일 것이다..!!!(범인은 크랙..!!!)

를 주장하며 관리사무소에 외벽 크랙보수를 요청을 했거든요.

그렇게 해도 비가 새면 샤시(외벽) 실리콘 작업해보려구요.

그래서 저번주 크랙 보수작업을 했고..

오늘 비가 거의 종일 와서 확인해보니...


물방울이 안떨어지는군요..


결론적으로 와이프에게 일단 20만원 입금하라고 통보한 상태이며..

집안에서 잡부 역할로서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가게 되었네요.ㅋㅋㅋ


기분이가 좋습니닼ㅋㅋㅋ

댓글 46 / 1 페이지

문스랩닷컴님의 댓글

작성자 문스랩닷컴 (211.♡.59.215)
작성일 05.05 21:07
메모해놔야겠습니다. 우천금손~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1
@문스랩닷컴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전 그냥 잔머리만 좀 굴려본 것 뿐입니다ㅋㅋ

강선영님의 댓글

작성자 강선영 (59.♡.79.230)
작성일 05.05 21:08
고생 하셨습니다.
혹시 모르니 장마 지날 때까지는 20만원은 킵 해두세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1
@강선영님에게 답글 내일 옷사러 가기로 했습니다.ㅋㅋㅋ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5.05 21:09
하드 하나만 사 주십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2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저는 256만 있어도 충분합니닷 핫

쿤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쿤타 (218.♡.132.150)
작성일 05.05 21:09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2
@쿤타님에게 답글

Retr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tro (112.♡.97.184)
작성일 05.05 21:10
앗! 찌찌뽕 이네요. 요 며칠 샤워하는데 계속 온수가 갑자기 끊어지고 보일러 과열이 뜨길래 교체하려고 견적 뽑다가 마지막 수단으로 유튭에서 찾아본 녹물제거 영상을 보고 그대로 했더니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10년간 온수관에 쌓인 녹물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이 녹물이 순환펌프에 들어가서 계속 펌프 기동이 제대로 안된거였어요. 대략 3시간을 녹물을 뽑아냈습니다. 앞으로 한 5년은 더 쓸수 있을것 같아요. 대략 70만원 이상 아낀거라 오늘 마눌이랑 아들래미 데리고 소고기 사먹었네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3
@Retro님에게 답글 와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돈 아낀 것보다 저의 판단이 맞았다는 사실이 더 짜릿하죠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Retr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tro (112.♡.97.184)
작성일 05.05 21:14
@서늘한님에게 답글 맞아요. 그깟 돈 몇푼보다 뭔가 집안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그 느낌이 뽕받쳐 오릅니다. ㅋㅋㅋㅋ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6
@Retro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맞습니다. 남자라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ㅎㅎㅎㅎ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5.05 21:12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3
@무명님에게 답글

dust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ku (223.♡.48.127)
작성일 05.05 21:14
누수 못잡아서 애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게 실금이었습니다 이건 괜찮겠지했는데말입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6
@dustku님에게 답글 네 눈에는 안보이는 실금이 있더군요.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ㄷㄷㄷ

까꿍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까꿍ㅡ (125.♡.214.144)
작성일 05.05 21:17
안녕하세요 저도 잡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소액을 요구하는 것도 저랑 비슷 하시네요 ㅋㅋ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9
@까꿍ㅡ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어쩔 수가 없는 유부남의 숙명이여...ㅠㅠ

뿌루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뿌루리 (221.♡.139.101)
작성일 05.05 21:17
원인 찾기가 정말 힘든데 엄청난 일을 해내셨군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19
@뿌루리님에게 답글 넵 사실은 별거 아닌거 같는데 그런 것이죠..! 감사합니다.!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댈러스베이징 (125.♡.43.65)
작성일 05.05 21:17
와 금손금손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20
@댈러스베이징님에게 답글 저는 한게 없고(결론적으로) 잔머리만 굴려 본 것입니닷..ㄷㄷㄷㄷ

암튼 감사합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5.05 21:20
관리실은 무조건 자가네는 문제가없다 샤시해라가 결론이더군요

아무리봐도 옥상방수깨진것 같은데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21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좀 그렇죠. 아무 생각없이 샤시 실리콘작업부터 했으면 좀 거시기 할 뻔 했습니다..;;

휴먼계정님의 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22.♡.36.91)
작성일 05.05 21:20
실금 고쳤으니 금실(금슬)도 확인하는 시간을...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21
@휴먼계정님에게 답글 핫..!! 왜 이러세요. 그런 거 안해도 행복한데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5.05 21:21
80 아꼈으니까..오빠20  수고했어~~ 난 60이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24
@달콤한딸기쨈님에게 답글 계.. 계산이 빠르시군엽ㅋㅋㅋㅋㅋ

클스웨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스웨버 (125.♡.104.60)
작성일 05.05 21:47
페인트 대리점이나 실리콘 대리점 가셔서.. 창틀주변용 실란트 딱! 한두개+조그만 실란트 작업용 해라도 같이 구입하시고..
 
창틀 아랫쪽 뜬데 없는지 보시고 추가로 덕지덕지 바르세요.  크랙 조금만 보여도 덕지덕지 바르세요..
 
뜬데 없어도 난간대 연결부위 같은 곳 잘 보세요.
 
마지막으로 창틀 윗쪽에 크랙이 없는지도 한번 보시고 의심스러운 부분은 실란트로 발라버리세요.
 
 
만에 하나 물이 모여있다가 아랫집 안방이나 거실로 흘러가면 큰돈 들어가요...
 
(경험담입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51
@클스웨버님에게 답글 오... 귀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실란트 하나 사놓긴 했습니다.!!

바다땅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59.♡.154.210)
작성일 05.05 21:55
@클스웨버님에게 답글 안쪽에서 씰란트 쏴도 외부까지 방수될까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1:58
@바다땅하늘님에게 답글 아뇨.. 외부에 바르셔야 됩니다..ㅎㅎ

바다땅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59.♡.154.210)
작성일 05.05 22:11
@서늘한님에게 답글 아.... ㅎㅎㅎㅎㅎㅎ

둥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둥ㅡ (136.♡.35.50)
작성일 05.06 01:07
@클스웨버님에게 답글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5.05 22:23
고생 많으셨습니다. 샤시 외부 크랙도 고려하셔서 날 좋은 때 한 번 하십쇼.. 저희는 그거 때문에 아랫집 도배해주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물론 저희 아랫집 역시 밑에 두 집 누수 보상 하느라 힘들었지요 ㅠㅠㅠ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2:49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넵 안그래도 검색햅보니까. 그런 케이스가 더러 있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닷.!!!

Piosito님의 댓글

작성자 Piosito (59.♡.135.37)
작성일 05.05 22:39
운이 좋았네요!! 축하드립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2:49
@Piosito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nedict님의 댓글

작성자 nedict (219.♡.113.199)
작성일 05.05 22:50
샤시 실리콘 80은 좀 쎄네요.
보통 4~50이고 단체로 하면 3~40으로 견적 받았어요.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2:52
@nedict님에게 답글 창이 좀 많아서요..;; 그러고 깔끔하게 잘해준다고 하니 그냥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5.05 23:37
잘 처리 하셨네요 ㅎㅎ 축하 드립니다~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5 23:53
@stillcalm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마음은청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은청춘 (119.♡.155.95)
작성일 05.06 00:06
굿굿! 수고하셨습니다

이 좋은 기분, 계속해서 고고씽~~

서늘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늘한 (220.♡.120.82)
작성일 05.06 00:07
@마음은청춘님에게 답글 가즈앗~~!!!!

둥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둥ㅡ (136.♡.35.50)
작성일 05.06 01:08
진짜 저런 무책임한 대응 많은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218.♡.64.138)
작성일 05.06 01:26
나중에 단독주택 사시면 될듯합니다.
단독주택살면 잡부중 탑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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