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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개월차 셀러인데 쿠팡X악덕고객 콜라보 지독하네요
XYZ_AXIS

Lv.1 XYZ_AXIS (211.♡.199.95)

2025년 12월 23일 PM 06:42 · 수정됨(21:40)

조회 2,830 공감 0

쿠팡 통해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품이라 B2B가 기본인데 기업 고객을 찾기 위해 쿠팡과 스마트스토어 통해서도 판매중입니다.


스마트스토어는 6년 정도 됐고,

쿠팡은 4개월 정도 됐습니다.


최근에 한 고객이 리튬폴리머가 부풀었다고 교환요청을 했습니다. 통화해보니 전압에 대해서 모르시고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건전지라고 하는 고객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전선들이 정신없이 연결되어 있어서 사용 환경이 어떤 환경인지 물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업 고객을 찾는게 목적이라 소매에서 이런 문제들로 신경 쓰기 싫어서 환불 처리했습니다.

고객이 단품 품질 문제로 오해하고 다시 구매할까봐 이후 동일한 환경이면 이 배터리를 사용하면 안된다고 내용 공유 드렸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동일한 제품을 또 구매하고 다시 부푼다고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환불 요청 글을 3시간 있다 봤는데 QnA에 도배를 해놓았습니다. 리뷰도 악랄하게 써놓고요.


오랜 기간 배터리를 취급하면서 1-2년도 아니고 며칠만에 부푸는 경우는 없었고 분명히 환경 문제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시간 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대꾸 없이 환불 처리하고 블랙컨슈머 차단 기능을 찾아보았습니다.

스마트스토어는 바로 차단이 가능하고,

환불도 셀러가 필요한 경우 막을 수 있는데

쿠팡은 고객이 결정하고 셀러가 증명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환불도 일정(짧은) 기간 지나면 자동 처리되고 셀러가 고객 과실임을 증명하면 쿠팡이 돈을 돌려주는 구조인데,

블랙컨슈머도 셀러가 블랙컨슈머가 맞다는 증명을 해야 차단을 해주는 구조더군요.

이런 구조는 영세한 셀러들이 엄두가 안나게 만들어 ‘웬만하면 포기해’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쿠팡쪽에 블랙컨슈머가 유난히 많은데, 쿠팡 시스템이 블랙컨슈머들이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방치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쿠팡 쪽에 크게 의지하지 않아서 타격이 크진 않지만

이런일 겪을 때 마다 쿠팡은 진짜 슈레기구나 라고 느낍니다.

이외에도 여러 디테일들에서 셀러를 착취하도록 시스템이 짜여져 있습니다.


쿠팡윙에서 셀러의 성공이 우리의 성공입니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셀러 착취가 우리의 성공입니다를 잘못 쓴게 분명합니다.

이번 쿠팡의 문제로 쿠팡이 망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4)

  • 폭풍의눈

    폭풍의눈 Lv.1

    25.12.23 · 114.♡.200.108

    pb브랜드를 파는 인하우스 셀러의 성공만이 쿠팡의성공인가 보네요
  • 그러다가 Lv.1 → 폭풍의눈

    25.12.23 · 110.♡.203.126

    아닙니다
    그나마도 망하지 않을 만큼의 마진이고
    대금 결재가 늦어져 흑자도산도 많습니다
  • 동동동대문을열어라

    동동동대문을열어라 Lv.1

    25.12.23 · 115.♡.59.108

    저희도 스마트스토어만 운영하다가 쿠팡도 같이 하고 있어요. 매출은 미미하긴한데....

    쿠팡이 확실히 셀러 서비스가 엉망인게 네이버 같은 경우는 구매자가 반품 요청하면 네이버가 알아서 저희가 보낸 택배사와 연동해서 보내줍니다. 저희는 반품된 물건 받아서 상태보고 반품완료 딸깍 하면 됩니다.

    쿠팡은 고객이 반품 신청하고 이틀인가 지나니까 자동 환불처리를 해놓더군요.
    반품할 물품은 셀러가 알아서 받아라. 문제있으면 고객센터에 연락하시던가? 이런 느낌이더군요.
  • flatout

    flatout Lv.1

    25.12.23 · 104.♡.68.22

    오너마인드가 고스란히 녹아든 판매자 피빨아 장사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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