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년전 이집트인 결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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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근 사유에는 '동생(미라) 방부 처리', '맥주 양조', '전갈에 물림'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병가를 내고 출근하는 것은 분명 오래된 전통입니다.

3200년 된 이 석판은 출근부입니다.

결근 사유에는 '동생 방부 처리', '맥주 양조', '전갈에 물림'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고용주들은 태블릿에 적힌 장부에 직원들의 휴무일을 기록했습니다. 오스트라콘으로 알려진 이 석판은 람세스 2세의 '40년'이라고 적혀 있으며, 1년 중 280일 동안의 근무일지를 제공합니다.

앞면에는 24줄의 신 이집트 상형문자가, 뒷면에는 21줄의 신 이집트 상형문자가 적혀 있습니다. 각 면의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40명의 이름 목록이 열로 배열되어 있고, 왼쪽에는 검은색으로 가로줄로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의 날짜 위에는 해당 날짜에 결근한 이유를 나타내는 단어나 문구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 관리위원회] (DeepL)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Per aspera ad astra!] 민주당 권리당원 19년차/부천시민/지구과학 강사/천문우주당(우주본당) 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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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의 댓글


그것이... 영국이니까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영박물관에 있는 이집트 유물 상당수는 나폴레옹 전쟁때 영국이 승리해서 전리품으로 가져갔거나 이리저리 팔렸다가 영국인 학자들이 매입한 유물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유물이 로제타 스톤이죠

이집트 정부가 이런 유물을 전부 반환요구하는 건 아니고 일부만 반환을 요구 하고 있어요
대표적인것이 대스핑크스의 턱수염..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전부는 아니고 일부죠...

당시에 이른바 고문헌학이 엄청 발달했는데, 그 때 활약한 영국인 학자들이 많아요

바라군님의 댓글의 댓글

로제타 스톤은 프랑스 나폴레옹이 약탈한 것을 영국이 그걸 빼앗아간 거죠.
유럽 박물관이 이집트 유물 안 돌려주는 변명 중 하나가 이집트 관리능력이 안돼서 그렇다는데요.
이집트가 맨날 올해는 꼭 올하는 꼭 이집트 박물관 개관할 거라고 하네요.
최대 박물관일 거라서 언젠가는 돌려주긴 해야겠지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네 찾아보니 이집트가 반환요구 최일순위군요..
근데 영국은 1970년 이전에 가져간 거라서 반환 대상도 아니라는...

지혜아범님의 댓글

회사에서는 연차 쓰라고 캠페인 벌이고
팀내에선 연차 쓰면 눈치 주고
연차 쓰고 사무실에서 일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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