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엄마 (121.♡.87.244)
2026년 4월 27일 PM 07:45
마라톤 뛰는 아들 핑계로 1박2일간 엄마랑 딸이 더 행복했습니다
날씨가 다 했던거 같아요
화창한 햇살과 온몸을 파고드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을 달뜨게했어요
거기다가 제 학창시절을 보냈던 광화문, 청계천, 덕수궁 등등 돌아다녔더니
정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더라구요
천안촌놈인 울 아들딸은 그저 두리번두리번 ㅎㅎㅎ
서울사람인 엄마가 떼놓고 도망가면 애들 길 잃어버리겠더라구요
얼마나 즐거웠는지 PB세우고 싶다던 아들녀석은
기록따위 던져버리고 뛰면서 동영상찍고 사진찍고 응원단이랑 하이파이브에
터널에서는 "아 세이 이야~~~~ 유 세이 이야~~~"이러고 사람들이랑 놀면서 funrun했더라구요 ㅎㅎㅎ
아 진짜 남편만 옆에 있었으면 더할 나위없었을텐데 일하느라 같이 못간게 원통했습니다 ㅎㅎㅎ
또 놀고싶어요 아웅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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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rtega
04.27 · 210.♡.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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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4.27 · 116.♡.70.94
글에서 행복이 묻어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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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04.27 · 180.♡.225.117
캬.. 자제분들이 서울 버스.. 손 안들어도 멈추는 문화충격을 느끼셨을까욥..ㅋㅋㅋㅋ
좋아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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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추엄마
→ Rider_man 작성자
04.27 · 121.♡.87.244
천안분이시군요 ㅎㅎㅎ 손들어야 세워주는 버스를 아시는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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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 상추엄마
04.27 · 180.♡.225.117
천안은 아닌데. 너무 유명해서 알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 날
날으는고양이
04.27 · 121.♡.208.210
너무 좋은 시간이었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딸들데리고 가고싶은데 비행기가 너무비싸져서 당분간못갑니다(제주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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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04.27 · 112.♡.148.44
천안이면 KTX 타면 금방인데 가끔 놀러오세요. 제 와이프도 토요일날 아들 데리고 서대문 쪽 다녀왔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서울 유명한 곳은 뭔가 계속 바뀌는 느낌입니다. 2~3년에 한번 가주면 적당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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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4.27 · 125.♡.203.162
스↘울↗분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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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댈러스베이징
04.27 · 49.♡.25.192
글을 읽으니 제가 행복해지네요.
제가 세종대로에 근무하다보니
유서깊고 낭만적인 이곳 인근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는데, 위 글을 보니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에 저도 따라해보고싶어요.
(이번 여행에 남편분이 빠져서 오히려 더 행복했던거 아녜요?? ㅋㅋ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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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외국인들이 참 오고싶어하는 핫플인데 이런데 잘 안 둘러보고
서울 성수 명동 용산 북촌 종로 다 질리게 돌고나서나 외국여행 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