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Yoda (122.♡.41.190)
2026년 7월 8일 PM 09:07
대선이 끝나고, 김민석과 이언주를 새롭게 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하에 지선과 총선의 상황실장으로 선거 치르는거 보고.. 새롭게 보였던 적이 있었죠. 이언주는 긴히 쓰일 칼이라고 생각도 했었고요. 사실, 김민석에 대해서는 후단협 이후에는 신경도 쓰지 않던 정치인이었습니다. 솔직히, 국회의원인지 아닌지도 몰랐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우연히, 새날에 출연해서 하는 이야기보고.. 음.. 새롭게 생각하다가, 이재명 대표하에서 상황실장으로 선거 치르면서 옛날 후단협때는 과거니 잊자.. 능력이 보이는 사람이구나 했었습니다. 그리고나서..왜 공장장이 김민석 이 무슨 글 올린거보고..명문이라고 이야기하던 그때부터 좀 더 중히 쓰이겠다 싶었습니다. 최고의원 선거할때, 정봉주와 경쟁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아쉽지 않게 정봉주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김민석이 되면서 제대로 돌아가는구나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공장에서 나와서 인터뷰 하는 걸 보니, 그동안 느꼈던 김민석이란 인물에 대해서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1. 조급증..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인터뷰 내내 조급증이 보였습니다. 논리의 비약도 보였고, 과한 오버액션도 보였고요. 그 전에 보았던 차분함과 강인함 보다는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조급증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라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할수있다는 그 점을, 공장장이 과도하고 집요하게 물어보지 않을거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더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해야한다는 조급증을 느꼈습니다. 그 조급증은 이전 총선과 지선에서 보여준 그의 차분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의 능력이 어쩌면 과대포장 되었다고 생각될만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랬습니다.
2. 일머리
제가 지선과 총선에서 보았던 김민석은 일머리적인 측면보다는 전체를 조망하며 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특히, 총선에서 보여줬던 선거에서의 안정감은 개인적으로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 안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상대(국힘과 윤석렬)의 지리멸렬과 무원칙적인 모습과 비교해서 그리 보였던거라 생각되네요. 다시 잘 생각해보면, 총리가 가져야 할, 당대표가 가져야 할, 리더가 가져야할 일머리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총리가 되면서 추진하던 일중에 제대로 평가 받을만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 있나요? 내란TFT라고 했던 공무원들 사이에 내란에 동조한 공무원에 대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도 처음에는 공직사회에 있는 내란동조 공무원을 싹 다 규명할것처럼 보였지만, 그 뒤에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언론이나 공식적인 보도자료는 보지 못했습니다. 결과를 특검에 인계했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습니다. 과연 제대로 했는지도 의문이지요. 검찰개혁TFT는 엉뚱한 보완수사권으로 질질 시간이나 끌었고, 막판 되어서야 보완수사권 폐지가 자신의 생각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국회에 모두 위임한다는 이야기나 하고 말이죠. 엄밀히 말하면, 검찰 개혁 TFT는 국회에서 개정한 형사소송법을 기반으로 하위법률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건 전혀 하지 않았죠. 17억이나 사용하고서도 말입니다. 그외에 경주에서 있었던 국제회의 준비나 잘했다고 하는데..사실 그것도 꼼꼼히 살펴보면 좀 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김민석이 일머리가 있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나오는 주요 의제들을 선제적으로 체크하고, 완료된 사항을 보고하고, 재점검하고 하는 일을 했어야 하는데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정말, 이재명 대통령 밑에서 호흡맞춰 일한게 맞나 싶을정도입니다.
3. 종합적 의견...
전 김민석을 반대합니다. 위의 의견으로도 그렇고, 또하나 우려되는게 기독교계의 입김입니다. 본인이 말하듯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했는데, 순복음 교회를 비롯한 보수 기독교계가 김민석과 매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향후 종교개혁(세금 문제를 비롯한)같은 문제에서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될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의 언론이 이상하게 김민석에 관대한 점도 좀 걸리긴 하더라구요. 한번 생각해보면.. 지금의 당대표 후보중에 김민석 만큼 언론친화적인 후보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 한명 있었네요. 이낙연.. 이낙연이야 동아일보 출신이고, 기자 출신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그와 상관없는 김민석은 그런 쪽에 이처럼 우호적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으니 좀 이상하긴 하죠. 그리고, 지금 민주당내 뉴이재명세력들이 갖고 있는 이상한 프레임들이 김민석을 지지하는 거 같아 그게 싫어요. 몬놈의 BOT이 유튜브 방송에서 하는 여론조사에 와서 투표를 하지 않나, ㅁㅈㅌㄹㅇ 거리던 놈들이 한꺼번에 자취를 감취질 않나, 그런 작업세력들을 직접 운영을 하던, 지원을 받던... 문제일텐데.. 그런걸 모르지 않을텐데, 알면서도 가만히 있는것도 문제라 생각하구요. 아무리, 정치가 날선 욕망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라 해도.. 그 날선 욕망의 당사자들에게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그 모습도 제가 알고 있는 지도자의 모습은 아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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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카페인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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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종교인은 정치지도자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유일신을 믿는 종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