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나 (165.♡.230.252)
2026년 7월 13일 PM 10:16
김주대 시인 페북 보다 알았네요.
이 정부의 인사는 진짜 도저히 이해도 용납도 힘드네요..
<예언에 대하여>
-스님, 별일 없으시죠, 지금은 어디 계신가요?
-아, 우리 주대 선사구나. 나야 지금 강원도 깊은 산 암자에서 수도 정진 중이지.
-수도 정진 중이신데 전화만 잘 받으시네요.
-하하하하, 주대 선사 전화는 받아야지. 근데, 그 윤석열이 말이야, 그거 완전 미친놈이더구만, 대통령 당선된다캐도 나라가 개판되겠어. 큰일이야, 큰일. 큰 걱정이야.
-왜요, 스님?
-그 기찻간에서 남의 의자에 구둣발 올려놓는 것 보면 모르겠어.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지. 언젠가는 나라 절단낼 놈이야. 큰일이야 큰일...
20대 대선 때 명진스님과 나눈 대화다. 명진스님은 이미 윤석열과 나라의 앞날을 훤히 내다보고 계셨다. 사실 나도 윤석열이 손바닥에 임금왕짜 써서 나왔을 때 인간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나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은 물론, 심지어 윤석열 캠프에서도 양심있고 안목있는 자들은 자괴감이 들었을 것이다. 윤석열의 그 꼴을 보고 야아, 나라 잘 이끌겠어,라고 생각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국민들이 다 알았는데 왜 윤석열 뽑았냐고? 그건 일부 국민놈들의 지독한 무지함과 자기욕심 때문이지 거기에 더하여 지역감정까지 들끓게 만든 정치인놈들의 악마적 기질도. )
이렇듯이 예측 예견 혹은 예언이란 것은 아주 쉬운 것이다. 도력 높은 명진스님뿐만 아니라 알량한 재주로 먹고사는 나, 그리고 온국민이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태를 보고 가까운 미래든 먼 미래든 예측하는 것이다. 현재의 상태를 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예언이고 예측이다. 왜냐하면 현재에 미래가 들어있으니까. 아마, 페친 여러분들도 지금 예언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주대 저 인간 저거 내일도 페이스북에 글 올리겠군. 문인화도 한 점 올리겠지 머.”라고 예언 예측 예견하고 있겠지. 그 예언 맞다. 나 내일 올릴 문인화 지금 쓰고 그리고 있거든.
현재의 상태에는 미래가 분명히 (예비되어) 있고, 과거도 확연히 현재에 있다. 그게 가깝게는 인간의 시간, 멀리는 우주의 시간이다. 현재의 상태라는 것은 그 사람이 하는 말, 표정, 행동 심지어 신체의 모습까지를 포함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현재의 상태를 잘 보면 그 사람의 과거, 미래를 알 수 있다.
천공스승이란 자가 윤석열 주변에 왔다갔다 하면서 예언을 해댈 때부터 인간 안 될 놈으로 봤다. 천공이 2025년 10월에 남북통일 된다고 예언했는데 지금 와서는 선천 시대 후천 시대 운운하며 ‘너희들이’ 노력을 안 해서 내 예언이 안 맞은 것이지, 내 예언이 안 맞아서 안 맞은 것이 아니라고 간사한 입을 놀리고 있는 모양이다. 2023년도에 출간한 졸저 <방방곡곡 사람냄새>에서 천공에 대해 예측한 바 있다. 소소하게 개인의 일 인생 상담 정도만 하면 탈 없이 여생을 보낼 것이고, 잔재주로 나랏일에 이러쿵저렁쿵 입을 대면 큰 화를 입을 것이라고 했다. 김건희 윤석열 데리고 놀며 예언놀이하다가 김건희 윤석열 감옥 가고 나서 따르는 사람들이 거의 다 떨어져나간 걸로 알고 있다. 화를 입은 것이다. 앞으로 또다시 선천시대 후천시대 반도체시대 운운하며 나랏일에 입을 대면 남은 사람들조차 다 떨어져 나가 거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요즘 몇몇 정치인들의 현재 상태를 보면 미래가 훤히 보이는 이들이 있다. 조용히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법지식으로 입을 놀려 국사를 그르친 인물로는 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 씨가 있다. 2000년대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신행정수도법안)'에 대한 위헌소송에서 법률 대응을 주도하며, 수도 이전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이끌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노무현 정부의 무릎을 꺾어버린 인물이다. 그 공로로 이명박 정부의 요직을 차지했고. 만약 노무현 정부가 신행정수도를 건설했다면 지금 집값이니 어쩌니 해싸며 서울이 미어터지도록 비대하여 이토록 손쓰기 힘들 지경이 되었겠는가? 이석연 씨는 나랏일을 비틀어버린 인물이다. 지금은 이재명 정부를 도와 지난날을 반성하며 사는 줄 알았는데 다시 또 법지식으로 국사에 입을 대기 시작하였다.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는 위헌이라고 한다. 이석연 씨의 현재 상태에는 과거가 고스란히 들어있고, 법지식으로 먹고 사는 미래까지 녹아있다. 나쁜 말은 하지 않겠다.
이언주 의원이 왜 조용할까? 한 자리 올까 싶어 기다리는 것이다. 뉴이재명팔이의 선두주자로 심하게 설치다가 역공을 당하는 것 같다. 잘못이 있으니 정상적인 역공을 도저히 이겨낼 자신이 없는 것이고. 게다가 실세 의원들이 자기를 멀리하는 것도 맞고. 그래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드러누워 피해자가 되는 게 이롭다고 생각했겠지. 그렇게 앓아누워 있으면 그동안 놀린 입이 좀 다물어지면서 인상이 좋아지고 또 청와대에서 부를지도 모르니까. 언론에는 자꾸 이름이 오르내리고 하니 기대가 클 것이다. 청와대에서 부르지 않으면 또 드러누우면 되는 것이고. 이언주 의원이 입각을 하든, 대통령 후보가 되든 아무 관심이 없다. 그의 미래는 이미 그가 한 행동 말 등등 현재상태에 다 들어있고 거기에서 그의 미래가 아주 확실하게 보이니까. 이언주 의원에 대해서는 아마 많은 분들도 나의 느낌 생각 예측과 동일하리라고 본다. 다만,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면서 지금과 다른 태도로 의정활동을 편다면 얼굴도 미래도 밝아지겠지. 이것은 저주가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인 중의 공인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다.
이전의 의식 개념을 가진 사람과 새로운(별로 새롭지도 않은) 개념과 의식을 가진 사람이 혼재하고, 당연히 인식과 개념이 혼용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물리적 힘과 양으로 이전 의식을 가진 사람을 배척하고 멸시하거나, 새로운 의식을 가진 사람을 조롱하고 밀어낸다면 세상은 짐승의 세계와 다를 게 없다. 새로운 의식을 장착한 사람이 이전에 통용되던 의식 혹은 개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무시 멸시 조롱하는 것은 천하고 가소로운 일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의 사고방식대로라면 어느 머지않은 미래에 그도 곧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니까 더욱 그렇다.
지구 인류 역사에 영원한 것, 올돌한 개념, 위대한 의식은 ‘사랑’ 같지만 사랑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만남만이 사랑이 아니라 이별이야말로 깊고 아득한 참된 사랑이라는 역설을 알기까지 우리는 또 얼마나 더 철이 들어야 할까? 한없이 무례한 자의 행위 속의 예의를 본 적도 있고, 불효막심한 자의 거친 행동이 큰 효임을 느낀 적도 있다. 사랑 속의 미움과 미움 속의 사랑을 본 적은 너무나 많고. 죽은 자가 사는 것도 보았다.
멸칭을 사용하며 키득거리던 이를데없이 천박한 정치 유튜버들의 미래는 이재명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의 청와대 상봉 이후 이미 거의 결정되었다. 이제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의 현재, 민주당의 현재, 조국혁신당 진보당 노동당의 현재, 그리고 우리 자신의 현재를 잘 살펴보는 일만 남았다. 나는 나의 현재 꼴을 열심히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다. 나의 미래는 내가 예측해야 하니까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 미래 예언을 위해 모두들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잘... (국힘당의 미래는 예측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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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 페북 주소:https://www.facebook.com/gimjudae.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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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다
다시머리에꽃을
07.13 · 106.♡.207.113
-
별별나라왕자
07.13 · 182.♡.97.220
아니 무슨 넝마주이도 아니고, 쓰레기들만 골라 모으고 있을까요..
- 찌
찌릿
07.13 · 1.♡.83.12
A급 지도자 아래 A급 온다던데 이해가 안 됩니다
- D
deluuuu
07.14 · 122.♡.229.173
저런 사람 등용되는거 보면 유시민은 잠을 못이루는게 당연하겠네요.
- 아
아이스바닐라라떼
07.14 · 221.♡.249.68
저쪽 성향만 이야기하는 이석연이 국민'통합'위원장에 맞는 겁니까? 2016헌나1 박근혜 탄핵 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이었던 B××처럼 극렬하게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다 뿐이지 저 양반도 저쪽 성향인 건 매한가지잖아요. 헌법연구관 출신이라고 뭐 다 생각이 좋을 줄 아나. 아오.. 무슨 정신을 가지고 저런 작자를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삼은 걸까요. 선대위 합류를 승인할 때부터 그지같았는데, 국민통합위원장 후에 행보 보면 더 욕 나옵니다. 청와대가 제정신이라면 이병태 잘라내듯 저 작자도 잘라내길 바랍니다. 제정신이길 바라지도 않고, 제정신으로 보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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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군요.. 어처구니 없네요..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