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술사 (211.♡.226.164)
2026년 7월 14일 PM 02:03
촛불시민 여러분
촛불행동의 200번째 광장을 맞이하며 그동안 매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장을 지켜온 수많은 촛불시민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200차라는 숫자는 단순한 횟수가 아닌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들이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쌓아 올린 끈기과 투쟁의 역사입니다
지치지 않는 촛불이 마침내 어둠을 몰아내고 새벽을 열 것입니다
매서운 한겨울의 바람 속에서도 한여름의 숨 막히는 폭염 속에서도 우리는 매주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번째 촛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지치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누군가는 바뀌겠느냐고 회의적인 시선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란 듯이 200번의 토요일을 분노와 열정 그리고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워왔습니다 매주 광장을 지켜낸 주권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무너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밝혀든 200번째 촛불은 단순한 기념비가 아닙니다 그것은 폭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선언이자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으라는 역사적 명령입니다
내란 세력 청산과 법치 확립을 해야합니다 국가의 근간을 흔들고 주권을 찬탈하려는 세력을 완전히 단죄하고 일그러진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국민주권의 완전한 실현을 해야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1항의 정신을 광장에서 힘으로 입증할 때입니다
지치지 않는 연대의 힘으로 서로의 어깨를 걸고 끝까지 동행하는 주권자들의 강력한 단결이야말로 가장 날카로운 무기입니다
다시 서초역으로 모입시다
촛불은 모일 때 불꽃이 되고 불꽃이 확산할 때 세상을 바꿉니다 200차 집회는 우리의 투쟁이 결코 멈추지 않음을 보여주는 거대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일시: 2026년 7월 18일(토) 오후 4시
장소: 서울 서초역 8번 출구 (대법원 인근)
촛불시민 여러분
200번의 발걸음 동안 우리는 외롭지 않았고 서로가 서로의 이정표가 되어 주었습니다 마침내 도달할 승리의 그날까지 더 단단하게 스크럼을 짜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7월 18일 위대한 촛불의 역사적인 200번째 현장에서 함께 외칩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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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terion
07.14 · 106.♡.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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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청와대 앞에서 모여야 하는 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