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을 가진 권력자와 건설적인 토론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Lv.1 이시도르 (110.♡.49.138)

2026년 7월 14일 PM 07:01

조회 347 공감 0

회사 조직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많이 느끼셨을겁니다.

저는 대기업은 다녀본적이 없고, 150명 정도 되는 IT회사와 2~30명 내외의 게임회사를 다녀봤는데요.

어떤 프로젝트 진행 시, 사장이나 이사들은 보통 이렇게 시작합니다.

나는 열려있는 사람이니, 가감없이 의견을 이야기 해보라구요.

만약 사장이나 이사가 본인 의견이 없는 상황이면 그나마 나은데...

본인들이 어떤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올려놓고 토론하자고 했을 때, 그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결국 찍히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어릴때는 끝까지 주장하곤 했었지만, 마지막 회사에서는 문제점을 한번만 이야기하고 포기했었습니다 ㅎㅎ)

지금 검찰개혁도 그런 거 같습니다.

대통령은 국회에 공을 넘긴다고 했지만, 결코 포기할 생각이 없는 거 같습니다.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꼈을 수 있지만, 공이 국회로 갔으니 책임도 지겠죠... 라는 워딩도 ...

그리고 이미 국회로 넘겼는데, 법무부장관은 계속 딴지를 걸고 있구요.

날도 습하고, 소액이긴 하지만 주식도 힘든 상황이라서 많이 짜증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정부 부처가 다 각자 업무가 있는데, 검찰개혁이 왜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개혁과 계란 값... 검찰개혁과 주식시장 문제...

다 각자 할 일하면 되는 것을...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ㅜㅜ

ps.

올초인가.... 이동형이 대통령은 보완수사권을 폐지할 생각이 없다고 떠들 때, 뭔 개소리인가 했죠.

이재명 대통령이 그럴리가 없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동형 방송 다 구취하고, 솔직히 ㅆㄺ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은 맞는거 같아요.

댓글 (3)

  • 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Lv.1

    19:13 · 222.♡.92.250

    심지어 인사권자가 자기는 독선적이지 않고 의견을 잘 청취한다고 스스로 믿고있으면 더 심각..

  • 이시도르 Lv.1 → 에피네프린 작성자

    19:18 · 110.♡.49.138

    저는 그래서 팀장 되었을 때, 나는 민주적이지도 않고 독선적이니 알아서 해라~ 라고 했습니다 ㅎㅎ

  • REZealot

    REZealot Lv.1

    19:28 · 211.♡.173.123

    저도요. 현재 청와대와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회사 다닐 때 사내 정치가 연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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