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찰서 형사과 구경한 소감

페이지 정보

1,723 조회
8 댓글
20 추천

본문

참고인 조사 받는 분 따라서 같이 다녀왔는디..


시설이 진짜 열악하더군요. 컴터랑 프린터는 제가 20-30년 전에 학교 다닐 때

교무실에서 보던 수준 같던데 ㅠㅠ


안그래도 삭막한 일 하는 분들인데 안타까웠습니다.

검찰총장 특활비만 돌려도 해마다 경찰서 하나씩은 리모델링 가능할거 같은데 참~

 

댓글 8 / 1 페이지

6미리님의 댓글

예전에 골목길에 CCTV설치된게 저희 집 밖에 없어서(구청에서도 아직 설치전) 사건사고땜에 형사분들 많이 뵈었는데, 하나같이 다들 피곤에 쩔은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게다가 그 분들이 급한데 저는 시간이 안되어서 새벽1시에 뵙는거 가능하냐 물어보니... 만나만 주시면 된다고 ㅠㅠ
울 나라 경찰들 진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힘들게 일하시더군요.

골든멍멍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에게 답글 저는 저녁 8시 쯤에 다녀왔는데, 형사님들 6분은 계시더군요. 한 30분 남짓 있었는데
그 와중에 주차시비로 피의자 조사 받으러 온 분, 변사체 사건 -_-;; , 제 일행 사건, 에어팟 분실 습득(-_-??)
등등을 처리하시더라는..

새벽그림님의 댓글

1969년 준공 부산중부경찰서 아직 쓰고있다는...
건물 좁아터지고 주차어렵고 민원인들이 더 난리.
1977년 준공 해운대경찰서도 만만찮구여.

까마긔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그림님에게 답글 중부경찰서 지나갈 때마다 낡고 삭막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나 되었군요ㄷㄷ 하긴 부산진경찰서도 종종 지나가는데 거기에 비하면 건물형태 자체가 구식이라는 느낌이...

loveMom님의 댓글

번외로, 저도 참고인 조사로 가본적 있는데 여전히 강압적 태도인 경찰(형사)들 많아 놀랬어요.
피의자였으면 진짜 변호사 대동하고 가야지, 혼자 갔다가 분위기에 눌리겠다 싶더라구요.

돈쥬앙님의 댓글

진실의 방을 직접 봤었죠.
남자를 헬멧씌워 의자에 앉히고 두명이 양옆에서 팔짱끼고 잡고있고 칸막이로 약간 가리고 한명이 가죽장갑끼고 배를...
그거 보고 있었더니 팔잡고 있던 한 명이 눈 눈돌려 ㅅㄲ!...
전체 88,701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