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소리 (121.♡.151.178)
2026년 7월 17일 AM 09:57
이제 erp 중 프로젝트 관리와 근태 공유는 릴리즈 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지사 직원이랑 출장 동행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왔는데 이제 운영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싶네요
지금도 이게 어떻게 바이브코딩으로 가능한가? 생각하는데..
그게 오늘 백년위원회 들으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네요.
MIT LLM 실험에서 얘기한 머리로만 글을 쓰다가 LLM을 쓰게 되는 케이스가 딱 저희 ERP 개발이었네요
프로젝트 관리 툴 고민하면서 거의 두달 동안 쌓인 도메인, 그 이전 30년 동안의 대기업, 벤쳐, 소기업을 거치면서 고민하던 경험들..
이런걸 배경으로 다루게 된 LLM툴과 그걸 정리해준 bkit으로 인한 개발 방식이 지금의 완성도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릴리즈 직전부터 새로 바뀐 경영진 세명과 계속 업무 절차에 대해 얘기하는데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고 설명하고 교정이 됩니다..
이제는 수정을 부서 직원들에게 넘겼는데 이 직원들도 사실 쌓인 도메인 지식을 다 모르기때문에 기능 개선, 추가를 위해서 계속 얘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걸 이주정도하니 본인이 판단하는것과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거랑 잘 구분해서 작업하네요.
정년퇴임 몇년 안 남았는데 이 시스템은 회사 사라지기 전까지 가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남긴 가장 큰 레거시가 되겠다..싶은..
최근 글
댓글 (4)
-
뇌뇌공앙
10:00 · 118.♡.4.129
- 아
아침소리
→ 뇌공앙 작성자
10:18 · 121.♡.151.178
쓰는 동안 계속 바뀔거 같아서..ㅎㅎ
-
BBigHeadAZ
10:12 · 14.♡.69.221
뭐랄까, 어차피 업무는 사람이 하는거고, 업무의 목적은 정해진거고, 시스템은 단지 그걸 잘하게 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니까요. 그동안은 도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결과보고 이상해도 비뚤어져도 어찌저찌 쓰던거를 이젠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되니까,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ㅎㅎㅎ
- 아
아침소리
→ BigHeadAZ 작성자
10:19 · 121.♡.151.178
그렇네요. 사실 지금 수정하는 부서원들에게 설명하는것만 해도 진 빠지는데 예전처럼 내부의견 받아서 외주 업체 전달하고 구현되면 안에서 다시 설명하고 이런거 두어달 하면 진빠지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자 이제 책 쓰세요
어쩌다 ERP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