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us (169.♡.174.61)
2026년 7월 18일 PM 01:58 · 수정 10회(14:45)
전쟁 시작을 결정하는 사람은 무고한 희생을 신경 쓰지 않아요. 자기가 조금이라도 다쳐야 멈춥니다. 애초에 상대를 정치적으로 죽이겠다고 전쟁을 시작한 사람은 그 과정에서 어떤 억울한 희생이 발생해도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공감 능력이 있다면 애초에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아요.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이기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겁니다.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절규해도 비웃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골프나 치러 다닐수 있는 유형이 전쟁을 선택하는 겁니다. 미국, 이스라엘을 보세요. 먼저 전쟁을 시작한 사람들요. 누가 무슨 고통을 받아도 멈추지 않습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다쳐야 멈추는 겁니다. 재집권이 어려워진다던가, 자기에게 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던가 해야 멈춰요.
지금 벌어지는 일도 똑같아요. 지난 전당대회때 이동형, 김용민류 똥파리들 하바리들, 박찬대파가 처음 친문 반명 몰이하며 정청래, 조국을 린치할때 아무리 반격해도 싸움이 끝나던가요? 검찰 개혁 이슈때 봉욱, 정성호, 김민석 아무리 때려도 멈추던가요? 안 멈춰요. 퇴출될 수준으로 악명이 쌓여도 안멈춥니다. 무려 1년여를 진영이 둘로 쪼개져서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이 서로 혐오, 조롱, 저주하고, 언론이 모두 동원되어 문조 어쩌고 하면서 온 나라가 린치할때 그래서는 안되지 하며 멈추던가요? 안 멈추는건 그들이 시작한 전쟁이 아니라는 겁니다. 본체가 아니에요.
유일하게 멈칫한게 이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진 겁니다. 겨우 몇 프로 지지율 낮아진걸로 후다닥 문대통령 만나고 문은 빼라는 식으로 수습하고는 지지율 하락이 멈추니 다시 바로 전쟁을 시작하는 겁니다. 지금 지지율이면 계속 똑같이 수작을 부릴 겁니다. 그런 유형의 사람에겐 다른 사람이야 죽든지 말든지 사람들이 서로 혐오하고 저주하든지 말든지는 문제가 아니에요. 단지 자기가 바라보는 이익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 지지율이 필요하니 지지율이 낮아지면 그게 아플 뿐입니다. 억울한 수많은 남의 죽음보다 나의 작은 상처가 더 아픈 유형이라야 전쟁을 결정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지지율이 왜 그렇게 필요하겠어요. 개혁의 동력으로요? 그럼 검찰 개혁을 그렇게 하지 않아요.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요? 그럼 지금 이렇게 여당을 갈기갈기 찢어놓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높은 지지율을 가진 대통령의 보증으로 개헌 투표를 한 번 해내는 걸로 봅니다. 그 이후에는 그 지지율조차 필요 없어지는 순간이 오면 정말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는 괴물이 될수도 있구요. 임기는 무사히 마치게 해야 되니 지지 철회는 하지말아야지 하는 식의 글들이 있는데 그래서는 절대 멈추지 않아요.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절대 남의 아픔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상황을 직시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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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 개인이 어디까지 진심인지야 알수 없죠. 사람을 그렇게 많이 희생시킨 트럼프도 자기 자식은 진심으로 아낍니다. 이대통령이 본인 개인 경험
- 갑자기 왜 조국인가요. 이거 그건가요? 너네 조국 대통령 만들려고 이러지 그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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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지어 얼마 전에도 이대통령 비판에 대해서 분탕 작업 몰이 하신 분이네요?
댓글 (4)
-
DDDLL
14:18 · 106.♡.210.8
- 유
유준
14:48 · 222.♡.46.249
일부 공감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저는(원래 이재명지지자 아니었고,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요) 빈자에 대한 그의 시선이 따뜻하고 산재율 낮추려는 노력도 진짜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5.18 4.16 등 사회적 재난이나 민주화과정의 피해자 조롱을 국가가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진짜 같아요.
그런 사람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공론화 과정의 중요성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행위는 리더로서 부적절하다,라는 평가를 넘어선 것은 과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일베식 리트윗질은 매우 찌질해서 한심하긴 하지요. 그래도 아직까진 당무개입하지 마라, 정도의 비판만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헌을 통해 연성헌법으로 만들고자 시도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버리는 것이므로 그때는 탄핵이 되어도 무방하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S
serious
→ 유준 작성자
14:59 · 169.♡.174.61 · 수정됨 (2회) · 15:09
그 사람 개인이 어디까지 진심인지야 알수 없죠. 사람을 그렇게 많이 희생시킨 트럼프도 자기 자식은 진심으로 아낍니다. 이대통령이 본인 개인 경험으로 감정 이입이 되는 빈자에 대한 따듯한 공감을 할수 있는 건지 그게 흉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진심이더라도 그가 지금 그 외 다른 유형의 사람들의 고통에 극도로 무감각한 행태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스마트한 독재니 하고, 친일파 옹호하고 위안부 어르신들 조롱하는 뉴라이트 손잡고, 세월호 조롱한 김용남 손잡고 하는거 보면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
- 기
기필코
14:49 · 175.♡.229.29
그렇네요. 유일하게 약간이라도 반응한 지점은 지지율이 하락한 구간이었네요.
이렇게 일방적일 수 있다는 게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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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