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구 사태 보고 있자니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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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답 안나오는 사태입니다.



어떻게 봐도 문제만 쏟아질거 같은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도 골치 아프고


뻔히 보이는 민영화로 한탕 해먹을려고 하는게 너무 노골적이라 골치 아프고


모든 커뮤니티들이 대동단결해서 분노하는 것도 웃기면서 자기 일이 되어서야 정신 차리는거 보니 화가 납니다.

(남의 일이라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고통에 공감해주기가 그렇게 어렵드냐!?)


그렇다고 여론이 들고 일어나니 해결 될거 기대하냐.


기대가 안되니까 속터집니다.



제가 한때 직구 신나게 하다가 거의 끊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살만합니다.


직구 아니면 유지 안되는 취미 아닌 이상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이 조금 더 들어갈지언정


생활에 별 변화도 불편함도 없습니다. 시간 지나면 잊어버릴 이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선거가 코앞인데도 여론 뭉개던 정권이 선거가 지났는데 여론 신경 쓰겠습니까?


잊지 않으시겠지만 R&D 예산 깍인거 그렇게 난리났는데 결국 해결 하나도 안됐고


이태원 압사 사건은 아무도 책임 안지고 끝났습니다.


이 정권의 뻔뻔함은 상상 초월입니다.


각종 시위를 준비중이라는데 솔직히 시위 해봐야 얼마나 나올지 의문입니다.


아시겠지만 현재진행형으로 정권규탄 시위가 꾸준히 있는데 규모도 절대 작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향이나 언론… 어휴…………..





가장 좋은건 탄핵을 해야하는데 그 개판을 치고도 지난 선거에서 200석 결국 못채웠는데


탄핵이 가능하겠습니까?


윤석렬 뽑으면서 일 못하면 탄핵 시키지 하면서 조별과제장 뽑는 듯 가볍게 말한 놈들


주둥아리를 XX게 때리고 싶습니다. 탄핵은 어려워도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절차입니다.





이번 사태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하늘만이 알겠지만……


정말… 어휴………..


다음 선거까지 몇년 남았죠?


길어도 너무 기네요.

댓글 20 / 1 페이지

안스님의 댓글

저도 안 그래도 유튜브에서 mbc 기사보고 들어왓습니다ㅜ 직구막는거 그만두겟다는건지, 아님 또 꼼수인건지 참 갈팡질팡이네요.. 미리 사둘까 싶다가도 통관 막힐까봐 걱정되고 참 ..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안스님에게 답글 현재 상황은 어용언론을 통해 제목으로는 마치 보류하는 듯이 말하지만 내용은 전혀 물러난거 없이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초대규모 시위로 정부가 절대 무시할수 없는 여론이 형성되지 않는 이상 다음달부터 직구 막힌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안스님에게 답글 그냥 언플이고 변경된 것 없습니다.

왠만한 기사 다 봤지만
제목 장난이고

내용은 이전과 대동소이 합니다.

농부님의 댓글

간단한 농기계 한국 15만원 직구 3만원... 어차피 제조사는 똑같은데 말이죠... 없어지면 힘들것 같습니다.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농부님에게 답글 비용이 늘어나는거지 죽겠다 상황은 아니잖아요. 국밥 한그릇 1만원에 적응했듯이 몇달 지나면 적응하실겁니다.
그리고 적응한 대다수는 직구이슈는 자기 생활에 파뭍혀서 잊어버릴겁니다.
ㅅㅂ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이요후님에게 답글 그렇겠죠... 결국 비싸게 인증받아서 사라는건데... 점점 거래비용이 올라가는 역성장을 하는거 같아요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농부님에게 답글 역성장 정도로 설명할 일이 아니라는게 이번 사태의 문제겠죠.
몇년전만 해도 세계 10위의 선진국이었는데 대통령 한ㅁ... 잘못 뽑았다고 이게 뭔 꼴인지.

페인킬러님의 댓글

박근혜는 200석이어서 탄핵됐나요 김어준 말대로 22대국회 들어서면 6개월내로 무슨일이 생겨도 생길걸로 생각합니다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페인킬러님에게 답글 박근혜는 여러가지 이해득실이 겹쳐서 벌어진 기적이죠.
그런 기적이 다시 벌어질거라 기대가 안되니까 문제네요.
(혈압)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페인킬러님에게 답글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늦어도 올해 탄핵 되면 좋겠어요.
지난 2년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는게 더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저는 그 대부분의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국내 물건 몇개 사보고 메이드 인 차이나 되어 있는 거 보고 왠만 하면 직구 합니다.

내구성 떨어져도 다시 직구 하는게 더 쌉니다.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대부분이 아닌 일부 사람들은 진짜 생계가 걸린 문제죠.
진짜 문제는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막아야할 문제인데...

웰빙고기님의 댓글

직구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가전들이 저가 모델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관세 낼거 다 내도 해외에서 수입하는게 더 저렴한 상황이라 차별 논란도 많았었구요
다시 인증 복잡하게 하고 직구를 막아버리면 지금처럼 저가 모델 판매 유지할거라는 보장도 없어요

이요후님의 댓글의 댓글

@웰빙고기님에게 답글 TV 가격이 직구 활성화 되기 전에는 국내가가 미국대비 정말 터무니 없이 비쌌죠.
지금 쓰는 65인치 FHD 삼성 TV랑 제 여동생 결혼할때 TV 도 직구로 국내가 대비 1/3 가격에 샀죠.
그리고 몇년뒤 직구가 너무 늘어나니까 적당한 가격에 팔기 시작해서 이제 TV 직구는 시들해졌지만
그렇다고 TV직구가 제 역할을 안하는건 아니죠.
국산TV 가격이 올라가면 다시 TV직구가 활발해질겁니다.

그런데 직구 막히면? TV 가격 최소 2배는 오르겠죠. 쩝...
그런 시절이 다시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Mediapunta님의 댓글

아직 포기 안했다라고 보는것이 정확한것 같아요. 당장 여러가지 무리가 있고 다만 그 제한사항을 하나하나 극복 하겠다라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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