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탈 때 커피 들고 타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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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며 겪은 일입니다.
버스로 환승해서 3정거장을 더 가야하는데
날도 덥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타자마자 괴성이…."커피 들고 타면 안되요! 당장 내리세요!"
뭐지? 잘 못 들었나 했는데 다시 한번 외치시더군요…
아…커피 들고 버스 타면 안되는거구나…ㅜㅜ
지금까지 한번도 커피 들고 탄다고 탑승 거부 당한적이 없었는데
이런 규정이 있었나? 싶었으나…
일단 부랴부랴….내렸습니다.
아침 출근길 다들 바쁜데 저 때문에 출발을 안하고 계셔서요
당황스레 내리느라…하차 태그를 안해서…버스비가 이중으로 든 건 좀 아쉽지만..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네요.
근처 건물 화장실로 가서 커피는 버리고…버스 타고 출근 했습니다.
이런건 좀 버스에 부착을 좀 해놓고 홍보를 좀 해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알았다면...안 샀을텐데...아까운 커피...ㅜㅜ
댓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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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MJ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그때가 언제인데요?ㅎㅎㅎ 7년전? 8년전이요~~?
제 말의 요지는 저같이 7년넘게 자차 끌고 다닌 사람들은
현재 바뀐 대중교통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지차제의 지속적인 홍보과 알림도 필요하다고 말하는겁니다
저도 최근에 글쓴이분과 동일한 일을 겪고 나서
주변에 두리번 두리번 봤는데 적어도 제가 이용하는 정거장에는
그러한 안내 문구 전혀 없거든요
물론 제가 알고 타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면 받아드리겠지만
사실 좀 억울한 부분도 있긴 하네용 ㅎㅎㅎㅎ
고의로 가지고 탄게 아니라서요
제 말의 요지는 저같이 7년넘게 자차 끌고 다닌 사람들은
현재 바뀐 대중교통에 대해서 잘 모를 수 있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지차제의 지속적인 홍보과 알림도 필요하다고 말하는겁니다
저도 최근에 글쓴이분과 동일한 일을 겪고 나서
주변에 두리번 두리번 봤는데 적어도 제가 이용하는 정거장에는
그러한 안내 문구 전혀 없거든요
물론 제가 알고 타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면 받아드리겠지만
사실 좀 억울한 부분도 있긴 하네용 ㅎㅎㅎㅎ
고의로 가지고 탄게 아니라서요
Hallo님의 댓글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요.
워낙 뭐 들고 차를 타지 않는데(카페에서 아니면 길을 걸으면서 마시지를 않아서...) 누가 음료를 주는 바람에 다 마시고 버릴데가 안보여서 집에 가서 세척해서 버려야지...하고 들고 탔다가 결국 우유와 얼음이 남은 컵을 부랴부랴 쓰레기통에 버리고 탔어요. 분리수거를 못한게 아쉬웠네요.
음료를 들고 타는게 안되는걸 몇번 봤는데도 막상 제 일이 되니까 기억이 안나더란.....ㅎㅎㅎ
워낙 뭐 들고 차를 타지 않는데(카페에서 아니면 길을 걸으면서 마시지를 않아서...) 누가 음료를 주는 바람에 다 마시고 버릴데가 안보여서 집에 가서 세척해서 버려야지...하고 들고 탔다가 결국 우유와 얼음이 남은 컵을 부랴부랴 쓰레기통에 버리고 탔어요. 분리수거를 못한게 아쉬웠네요.
음료를 들고 타는게 안되는걸 몇번 봤는데도 막상 제 일이 되니까 기억이 안나더란.....ㅎㅎㅎ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Hallo님에게 답글
그래도 근처에 남은 음료와 컵을 버릴 데가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요즘엔 길에 쓰레기통이 (거의) 없어서 만일 @지푸라기 님과 유사한 상황인데 버릴 수도 없고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텀블러도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는 것이라면 대중교통에 들고 타는 게 서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안내도 조금 부족한 것도 같습니다. 실제로 버스 급정거 상황에서 어떤 분이 들고 타신 텀블러가 쏟아지면서 음료와 얼음이 버스 바닥에 촤르르 ㅠ_ㅠ 제 옷과 가방에도 ㅠ_ㅠ 소심쟁이라 말도 못하고 그랬었답니다.
텀블러도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는 것이라면 대중교통에 들고 타는 게 서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런 안내도 조금 부족한 것도 같습니다. 실제로 버스 급정거 상황에서 어떤 분이 들고 타신 텀블러가 쏟아지면서 음료와 얼음이 버스 바닥에 촤르르 ㅠ_ㅠ 제 옷과 가방에도 ㅠ_ㅠ 소심쟁이라 말도 못하고 그랬었답니다.
Picard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