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여론 무시한 건 모르겠고, 그저 억울하기만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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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그것도 국회의장 씩이나 하려고 하는 자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지도 못하고,

지지자들과 여론의 압도적 의사를 무시한 것에 대한 사과도 마음 달래고 안심시키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을 수 있는지 참 한심하고 걱정됩니다.


적어도 며칠 지난 지금쯤이면 한 마디 했겠지 기대했는데,

이미 의원 선출 됐고, 이미 후보 결정 됐으니 

지지자들 여론 따위 더 이상 이해해 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인 것인지,

무시당해서 실망했고 화난 사람들한테, 적반하장 억울하기만 한 의장 후보 우원식씨?

참 자잘하고 찌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릇이 간장종지네요.

잘한 것도 없는 주제에 동료 의원에게 언성이나 높이던 김진표가 생각납니다.


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공개도 설명도 해명도 하지 않는 89명 벙어리 의원들은

우원식씨보다 훨씬 더 한심하고 비겁하고 찌질합니다.


그래도 탈당은 안 합니다. 

당비는 독립군 군자금 같은 느낌이라 깎고 싶진 않지만

당원 무시하는 의원들이 과반수인 정당에 1000원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이 후원해온 게 아깝네요.

댓글 9 / 1 페이지

백날해봐라님의 댓글

그동안 당원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아왔는지 상황이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내꺼 내 권한인데 표 거수기에  불과한 니들이 왜 난리야? 이런 인식입니다. 모조리 색출해야 마땅합니다.

일석1님의 댓글의 댓글

@백날해봐라님에게 답글 총선 끝난지 며칠이나 됐다고, 당원이 주인이라 외치던 거  거짓말이었지롱하는데 이리 주저함이 없는지들 참 씁쓸합니다. 당비 깎고 의심가는 사람들 후원 취소나 하려 합니다. 손 많이 가는 정당입니다 정말.

신삼돌님의 댓글

연예인들 시상식에서 대중 여론과 다른 결과가 발표되면 상받는 당사자도 머슥해 하거나 일말의 미안함이 있기 마련인데 우원식은 이런게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화를 내고 있으니 이건 민주당이 후불로 그 댓가를 갚게 될것입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일석1님의 댓글의 댓글

@신삼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일말의 머슥함이나 미안함도 없다는 게 이해도 안되고 더 화가 납니다. 어떻게 아직까지 그런 말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당원을 저렇게 무시하면서 뭘 하겠다는건지.
열받아 당비 천원으로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네요.

최강후사님의 댓글

늬들은 내가 의원나리 다시 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고 의장은 내가 노력해서 한 건데 왜 GR임? 이러고 있다고 봅니다 뽑아준 89놈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리 당당하면 뽑은 이유나 한번 설명해 보시든지요

일석1님의 댓글의 댓글

@최강후사님에게 답글 그렇게나 걸러냈는데
아직도 이렇게 비겁한 의원들이 89명이나 남았다니 허탈하지만,
한 번 두 번 또 거를 후보군들 드러난 걸로 의미를 삼아야 하나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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