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시의 호락호락] 꼬리춤을 추는 즐거움
클
클라인의병 (117.♡.226.185)
2026년 7월 23일 PM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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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야옹 문화재 제7호 꼬리 춤 기능 보유묘 김호시 선생, 302, 10+474주」
오늘은 10+474주 차 폴더에서 사진을 가져옵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의 일입니다. 집안일을 마친 집사는 조금 쉴 요량으로 안방으로 향했어요. 묘체 공학적으로 접어놓은 홑이불(원래는 집사가 덮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위에 김호시가 앉아서 해가 지고 있는 창을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김호시의 자태가 집사의 시선을 끌었어요. 김호시는 뒷다리 하나를 슬쩍 들어 올리고, 풍성한 꼬리를 길게 뻗어 허공에 커다란 곡선을 그리고 있었죠.

「중요 야옹 문화재 제7호 꼬리 춤 기능 보유묘 김호시 선생, 302, 10+474주」
그 장면을 담은 집사는 김호시에게 물었어요.
🥸: "김호시~ 뭐해?"
고개를 집사 쪽으로 돌리는 김호시예요. 동시에 꼬리가 오른쪽으로 살랑, 다시 위로 둥실 움직입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해 질 무렵의 부드러운 빛을 따라 느릿하게 꼬리 춤을 추는 것 같았어요. 평생 꼬리 춤을 춘 야옹이답습니다. 이쯤 되면 김호시를 중요 야옹 문화재 꼬리 춤 기능 보유묘로 지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모두 즐거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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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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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21:26 · 122.♡.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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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1:30 · 211.♡.2.238
뒷모습도 상큼한 호시다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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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사람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귀엽습니다, 김호시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