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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스팸에 얽힌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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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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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주식 스팸 문자가 일주일에 한 개 꼴이었던 거 같은데 최근엔 하루에 세 개씩도 오는 거 같습니다. 게다가 되도 않은 드립까지 섞어 보내니 일일히 지울 때마다 짜증이 몹시 밀려옵니다.
예전엔 자칭 주식 전문가들이 종목 추천 문자를 무작위로 보내는 수법을 썼더랬습니다. 한 다섯번 추천하면 백 명 중 두세명는 따라 매매해서 먹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꼬여든 사람들한테 리딩 명목으로 월 회원비를 받는 겁니다.
보통은 회원 티어를 나눠서 돈을 많이 내는 사람한테 추천종목을 먼저 알려주는 식으로 장사합니다. 그렇게 두세달 장사하고 약발 떨어지면 닉네임 세탁 들어가서 같은 사기 행각을 반복하는 거죠.
요즘 유행하는 텔레방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지만, 사기 수법 자체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0년 전 쯤인가 저한테 회사로 전화해서 리딩방 영업을 하려고 했던 사기꾼도 있었답니다. 여기 증권사인데요 하고 바로 끊었는데 뭐라고 꼬드기는지 한 번 들어볼걸 그랬나 후회가 살짝 들었었습니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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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0 18:5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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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갈매동아재님에게 답글
전에는 100-200 했던 거 같은데 이짝도 인플레 영향을 받는군요^^
갈매동아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