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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커피집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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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2024.06.15 14:04
2,684 조회
31 댓글
29 추천

본문

    1. 노인 4명. 빵사오고 편한 의자만 골라서 세팅함

  라떼아트 이쁘게 해와 -> 안이쁘면 반품이야  / 저 - 라떼아트때메 반품은 안되는데요 / 어른이 그렇게 얘기하면 안된다고 하지말고 저희 규정상 어쩌고 이쁘게 말해라! / 저 - 복잡하게 말하면 못알아듣던데요. 


  1. 노인 5명

4잔만 주문.  저 - 1인 1잔 주문인데요 / 나오는거보고 추가주문할게요 / 빈컵하나만 더줘요 / 저 - 안됩니다 / (남자노인이 팔을 때리며) 빈컵 하나 가져와! / 못드려요! / (안먹는노인) 목이 말라서 그런데 물 한컵만 줘요 / 네.. / (물버리고 커피나눠마심)


에어컨 고장나서 잠설치고 나왔는데 인내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등산객들와서 23도 세팅인데 덥다고 더 에어컨 내려달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2번팀은 오늘 괴씸죄에 걸려서 향후 안올거 같은데 안왔으면 좋겠네요..


댓글 31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2.151)
작성일 06.15 14:06
어딜가나 민폐족들은 혈압상승의 주요인입니다.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24.♡.213.188)
작성일 06.15 14:06
하 진짜..나이를 뭘로 먹은건지..
잠 설쳐서 힘든데 손님까지 힘들게하네요
기운내세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6.15 14:07
헐,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하시네요 ㅠㅠ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15 14:07
저런 자들은 어차피 다시 안와요.

괴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6.15 14:29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팔때린 사람이 평소에 오던 사람입니다.. 안왔으면 좋겠네요..

Selfca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lfcare (218.♡.138.128)
작성일 06.15 14:08
편견을 가지면 안됩니다만 왜 저런분들이 많은걸까요

medi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dian (211.♡.73.186)
작성일 06.15 20:19
@Selfcare님에게 답글 정의와 양심이 없는 시대를 살아와서죠

괴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6.15 21:29
@median님에게 답글 오 조립고수 메디안님이 제글에.....! 영광입니다.

johnnylee님의 댓글

작성자 johnnylee (121.♡.168.47)
작성일 06.15 14:09
예전 까페 장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ㅎㅎ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16.♡.97.106)
작성일 06.15 14:09
목날 오후에 까페에 앉아있었는데... 아저씨아줌마들이...아주 술집이 따로 없더군요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221.♡.221.16)
작성일 06.15 14:09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ISFP님의 댓글

작성자 ISFP (122.♡.96.214)
작성일 06.15 14:12
아이고.. 힘내세요..

yanuvi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anuvis (165.♡.7.41)
작성일 06.15 14:14
딸아이 학원 보내고 까페에서 기다리는데
교회 끝나고 들어오신 장년층 아주머님들이 14분 오셔서 7잔 시키고 잔 7개 더 받아가는거 보고 기겁을 했었죠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115.♡.87.50)
작성일 06.15 14:18
저런 치들은 높은 확률로 2찍입니다.

골든멍멍님의 댓글

작성자 골든멍멍 (172.♡.94.43)
작성일 06.15 14:20
진상은 다시 오기에
진상이죠 ㅠㅠ

샌프골스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샌프골스커리 (115.♡.27.89)
작성일 06.15 14:20
고생이 많으십니다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대신 위로 드립니다

twinbir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winbird (110.♡.18.216)
작성일 06.15 14:22
저리 안늙어야지 싶습니다
으.. 너무 싫어요

늘솔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늘솔처럼 (1.♡.243.172)
작성일 06.15 14:25
으 정말 오늘 무슨일인지 마트 다녀왔었는데,
본인 계산이 끝나면 장바구니에 물건을 빨리 담아야 다음 사람이 계산을 진행할 텐데
다음 사람은 생각 안하고 너무 느릿느릿 ㅜㅜ 넣었다 뺐다 ㅜㅜ 너무 본인들 생각만 하는 것 같아요
정말 저는 그렇게 안늙어야지 싶습니다.

윤슬님의 댓글

작성자 윤슬 (119.♡.238.17)
작성일 06.15 14:27
욕보시네요ㅜㅜ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06.15 14:30
아이고....듣는 제가 다 화가나네요

youngyou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ungyoung (125.♡.207.85)
작성일 06.15 14:44
저도 주 2일 알바중인데 어르신들 오시면 캅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정책상 안된다고 물 필요하면서 다 드시고 빈컵 가지고 오시면 물 드린다고 합니다 ㅜㅜ

괴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6.15 14:48
@youngyoung님에게 답글 고생 많으시네요..

시슬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시슬리아 (118.♡.84.77)
작성일 06.15 14:53
와 진상! 얻다대고 손을 대나요  노임이면  남의 몸에 손대도 되는 줄 아나
어휴.. 인내심 대단하십니다.

네모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49.♡.253.15)
작성일 06.15 15:26
나이 먹고 염치 없어 지는걸 경계해야 진정한 참된 노인이죠..

드루이드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루이드배 (39.♡.3.62)
작성일 06.15 15:46
차라리 20~30대가 진상이 거의 없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75.♡.17.96)
작성일 06.15 16:37
저 카페 할 때 밤에 노인 3분이 들어오셨어요.
커피 한 잔만 시킵니다.
뭐 그러려니 합니다.
3명중 한 명이 가지고 온 비닐 봉지를 부스럭 거립니다.
봉지에서 과자 꺼내서 먹습니다.
뭐 이것도 그러려니 합니다.
또 비닐 봉지 부스럭 거립니다.
봉지에서 소주 꺼냅니다.
일회용 소주잔까지 꺼내서 과자랑 소주 먹습니다.
가서 안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끝날 때 다 되가지 않냐고 딱 2병만 먹고 가겠답니다.
술 마시면 가게 영업 정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아는 어른이라고 그러랍니다.
다른 손님도 있고 음주는 안 된다고 합니다.
노인들 목소리 커지기 시작합니다.
서비스가 안 좋네....
불친절 하네...
사장 나오랍니다.
제가 사장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이 동네에서 몇 년 살았는데 장사 못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욕합니다.
저는 그냥 경찰 부릅니다.
가게에서 경찰서 걸어서 2분입니다.
경찰들 와서 달랩니다.
그렇게 커피값도 못 받고 기분도 더러워져서 있습니다.
며칠 뒤 아침에 문 열려고 나오면
가게 앞에 과자 봉지랑 소주 병 깨져 있습니다.
뭐...그랬었습니다.

괴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6.15 16:39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그래서 첫사례처럼 빠른거절을 하는데 오늘은 정말 힘들었네요. 입구에 기대서 담배피는놈은 이제 흔한정도입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작성자 누가늦으래요 (122.♡.0.202)
작성일 06.15 18:42
나이 든 게 무슨 벼슬이라고... 단체로 몰려다니면 꼭 튀려고 망둥이짓 하는 놈들 있나 봅니다. 일상에서도 꼴볼견인데, 손님으로 와서 진상부리면 얼마나 힘드실까요...
힘내세요. 속으로 미안해 하는 사람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하자구요.

블루문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문1 (59.♡.135.246)
작성일 06.15 18:54
몇 년전 카페할때 남녀 60대 4분이 매번
2인용 빙수 하나로 스푼4개,앞접시4개,국자1개
달라해선 나눠먹곤 하더라구요.
자주 이런 일을 겪으니 마음 상해, 몸 상해..
결국 폐업해버렸네요.
아무쪼록 힘내세요~

modod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doda (117.♡.28.166)
작성일 06.15 19:54
저런 분들이 꼭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하시더라구요. 소 귀에
경읽기나 마찬가지에요.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39.♡.121.81)
작성일 06.15 20:00
아, 자영업자의 설움과 분노!
글만 읽어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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