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o Sans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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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oto Sans가 윈도우에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웹브라우저의 기본 글꼴이 바뀌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https://www.curseforge.com/download/app
얼마 전까지 커스포지의 기본 글꼴이 맑은 고딕처럼 보였습니다.
Arial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 업데이트되고 나서 Noto Sans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윈도우용 프로그램 안에 내장된 글꼴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윈도우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윈도우 안에 있는 Noto Sans를 인식하게 만드는 분위기로 바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웹사이트용 글꼴로 활용하다가 윈도우용 프로그램까지 확장하는 겁니다.
애플 글꼴? -> Noto Sans(본고딕) -> 나눔고딕 -> 맑은 고딕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글꼴의 우선순위가 저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Noto Sans를 먼저 설치한 다음에 크로미움 계열 브라우저를 설치하면 기본 글꼴이 Noto Sans로 설정되나 봅니다.
그리고, Noto Sans가 안드로이드의 기본 글꼴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기본 글꼴이 윈도우 안에 들어온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다가 윈도우의 기본 글꼴까지 Noto Sans 같은 다른 회사 것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됩니다.
윈도우 PC만의 고집스러운 환경이 이렇게 변하는 것을 보니 신기합니다.
그동안 엣지가 크로미움 계열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와닿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앞으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타락한영혼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FHD인데 맑은 고딕보다 작아지면서 조금 흐리게 보입니다.
글씨 크기를 한 단계 올리니까 깔끔하게 잘 보입니다.
한 번씩 메모장 같은 문서 프로그램에서 맑은 고딕과 Noto Sans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맑은 고딕 외 다른 글꼴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멍때리는군님의 댓글의 댓글
확실히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고 어색하긴 한데 못 볼 정도거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일단 사용 해보고 있습니다.
뭐... 몇 일 지나면 적응이 되겠죠.
타락한영혼님의 댓글의 댓글
웹브라우저의 기본 글꼴 크기가 16인데 저는 18로 올렸습니다.
메뉴와 글자 크기가 고정된 사이트에서 별 차이 없고, 여기 다모앙은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Noto Sans일 때 글씨 크기를 크게 조절하는 것과 그대로 쓰는 것 모두 애매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인네스님의 댓글

설정했다가 지웠던때라서.. 그거땜에 그런줄 알았습니다
며칠보다보니 적응되었는지 괜찮은거 같네요
타락한영혼님의 댓글의 댓글
문서 프로그램은 어색함과 글씨 크기 때문에 바꿀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멍때리는군님의 댓글
이런 저런 프로그램의 폰트를 Noto Sans 로 바꿔보는 중 인데 크롬에서 사전에 적응해서 그런지 나름 적응이 됩니다.
우선 가장 자주 쓰는 PC카톡과 업무용 툴 에서 부터 시작인데,
확실히 해상도가 낮거나 폰트 사이즈가 작을 때 (ex. QHD의 PC카톡) 조금 가독성이 떨어지는 거 같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나름 쓸만하네요. 적응의 문제긴 하겠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본문 말씀하신 것과 같이 MS로 인해 고정적으로 쓰이던 환경들이 더 많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