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레고] 미니피규어(Mini Figure)는 구체관절을 꿈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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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퐁입니다.
한동안 정신 없이 일에 파묻혀 살다보니 취미생활을 즐길 시간이 없었네요ㅠㅠ
하나 둘 주문수령했던 소포들을 풀어보다가 예전에 궁금해서 구매해본 '그것'을 한번 조립해봤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중국 업체에서 판매중인 신규 소체 미니피규어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LEGO 미니피규어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외관이지만...
이 작은 미니피규어 소체에 볼-조인트 관절을 적용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게 만들었더라구요.
항상 앞뒤로만 움직일 수 밖에 없던 미니피규어의 팔과 다리가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니…
최근에 발견한 굉장히 흥미로운 장난감(?)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단색으로만 제공되는 제품의 특성상 기존 LEGO 미니피규어처럼 소체의 색상을 다양하게 구성하기 어협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결심했죠. 바로...
이렇게 3개 제품을 이용해서 미니피규어 1개로 만들보는 것!
그래서 추가로 여러 색상들을 구매해봤습니다.
어우... 손가락 아퍼라 ㅠㅠ 조립하는데 왜 이렇게 뻑뻑한지요.
역시 중국산은 답이 없...
조립을 마치고 제품 만듦새를 차근차근 훑어보니, 철저히 아이들을 위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LEGO가 이런 방식의 미니피규어를 출시하진 않을 것 같더군요. 일부분은 헐겁게 체결되어 있어서 품질 향상도 필요해보이구요.
그렇지만 최근 For Adults 정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LEGO가 성인 레고유저들을 위해 이처럼 좀 더 새로운 방식의 미니피규어 소체를 제품화 한다면 그건 또 나름대로 수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촤하하하.
이상으로 짧지만 흥미로웠던 제품 사용기(?)를 마치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레고당 여러분 모두 행복한 주말되세요~
포기남님의 댓글
삼원색 버전으로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UV프린팅이 더해지면 꽤 그럴듯 하겠네요.
TechnicUnite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