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宗廟), 향대청 안마당에 LEGO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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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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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퐁입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어느덧 5월의 끝자락입니다.
푸르른 여름 하늘을 머리 위에 두고, 오랜만에 서울로 나들이를 떠나면서 종묘에 들려봤습니다. 이번 주말에 입장료 1000원의 행복과 함께 특별한 전시를 구경하기 위함이었죠.
올해는 오랜만에 망묘루도 개관하고, 무엇보다도 향대청에 '레고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한걸음에 달려갔던 것입니다 촤하하하.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저 앞에 향대청이 보이네요.
출입문을 지나 안마당을 바라보면 유리문 너무 LEGO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만나보는 레고는 '콜린진' 작가님의 이전 개인전시회 작품이었던 '종묘제례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전에 공개하셨던 LEGO 종묘 제례악의 확장형 버젼으로 올해 5월부터 이곳 종묘 향대청에서 'LEGO 오향친제반차도' 창작품이 전시중에 있습니다 :-)
어쩜 이렇게 기본형 브릭들로 투박함과 정교함을 함께 표현해낼 수 있는지...
오랜만에 다시 마주한 전시/창작품 앞에서 새삼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ㅎㅎ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종묘를 찾은 많은 국내/해외 방문객분들이 레고와 함께 시청각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나들이를 계획중이신 레고당 회원분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종묘를 한번 방문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짧은 서울 종묘 나들이 후기 작성을 마치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남은 5월 마지막, 레고당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6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SleepingLion님에게 답글
큰 레고 전시엔 큰 책임이 따릅니... 아... 아니죠 큰 공간이 필요합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에게 답글
요새 저도 어떻게 하면 한국적인 느낌을 담아낼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ㅎㅎㅎ
Arkhize님의 댓글
와 기본브릭만으로 저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더 대단하신거 같습니다ㅎ 주말에 여친님 꼬셔서 한번 데려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leepingLi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