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주말에 비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12 23:49
본문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근처삽니다.
금요일에 태풍 Derby가 지나갔는데, 엄청난 강수량으로 하루종일 퍼부어서 여러군데 홍수나고 길이 잠기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저희집도 Sump Pump가 있는데 한때는 펌프가 멈추질않고 계속 돌더군요. 어느순간 들어오는 물이 빼는 물보다 더 많이 들어와서 80프로까지 Sump Pit가 차올라 마음 졸이고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 비가 그쳐서 내려가더군요.
오늘 회사동료들도 몇몇은 지하에 물이 차서 주말 내내 정신없었다고 합니다.
날씨변화가 확실이 온거같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무섭게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인데… 올 여름에만 남쪽지방에서나 볼수있는 비들이 몇번 왔었습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야할듯합니다. 개솔린 포타블 제너레이터는 작년에 사놨고 이번에 코스코에서 900W짜리 배터리팩도 사서 섬펌프에 연결해놨습니다. 작년인가 한번 비가 무섭게 올때 전기까지 나가서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요.
다들 이런 이상기후 대비들은 하시고 계십니까? 우리 바건여러분들?
댓글 8
UQAM님의 댓글의 댓글
@AlbertaBeef님에게 답글
서부쪽은 스케일이 달아서... 거기에 비하면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ㅎㅎ
우미님의 댓글
에고 많이 놀라셨겠네요.
저도 예전에 한번 터진적이 있어서... 거의 1만불 들여서 체크 벨브 설치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저도 예전에 한번 터진적이 있어서... 거의 1만불 들여서 체크 벨브 설치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UQAM님의 댓글의 댓글
@우미님에게 답글
네. 막상 터지면 정신이 없어서요. 준비해놓는게 최선에 방법인거같아요
사과씨님의 댓글의 댓글
@UQAM님에게 답글
캘리포니아인데요, 오래전에 누군가한테서 들은 얘기가 대지진 후부터 지하실을 못 만든다는 거였습니다.
댓글 남기고 뭔가 찜찜해서 찾아보니 그건 아닌 거 같네요. 법적으로 막지는 않았으나 지진과 지질 때문에 비용/관리 문제가 있고 관련 규정도 까다로워서 이제는 아무도 지하실을 만들지 않는다는 거 같습니다.
댓글 남기고 뭔가 찜찜해서 찾아보니 그건 아닌 거 같네요. 법적으로 막지는 않았으나 지진과 지질 때문에 비용/관리 문제가 있고 관련 규정도 까다로워서 이제는 아무도 지하실을 만들지 않는다는 거 같습니다.
AlbertaBeef님의 댓글
아직도 산불이 진화가 안된 지역이 많고 가뭄우려도 높습니다.
이러다가 변덕스럽게 밴쿠버 우기(주로 늦가을부터 겨울)가 오면 몇년전 처럼 최악의 홍수가 오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