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면서 박사지원 하는게 엄청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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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기다리는일 67.♡.92.30
작성일 2024.09.19 13:52
6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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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날때마다 sop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제일 가고 싶은 학교에서 요구하는 걸 바탕으로 지난 방학에 모델 페이퍼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추천서는 총 다섯분께 확답을 받아놓았습니다. 

헌데 학교별로 요구하는게 조금씩 다르니 AI가 아무리 도와준다고 해도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네요... 학교 코스웍, 과제, 현장실습, 조교일까지 하면서 하다보니 그래서인지 머리도 안돌아가네요 하하하하하 😅



댓글 6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9.19 14:08
교수가 뽑겠다 하면 웬만한건 다 바이패스 됩니다.
같이 연구하고픈 교수랑 대화하면서 RA 서포트를 확보하면 나머지는 마이너한 문제가 될거에요.
저도 이번학기에 제가 뽑기로 한 학생은 GRE waiver, Recommendation letter waiver 만들어주고 뽑았습니다.
인터뷰 해보고 학생에 대해 이미 어느정도 파악했기에 SOP 는 읽어보지도 않고 뽑았네요.
사실 SOP 같은건 어드미션 오피스에서 받는거라서 따로 요청하지 않는 한 제가 액세스 할 수도 없기도 하고요.
하지만 박사 어드미션은 어드미션 오피스가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개별 교수가 누구 뽑겠다 하면 그 학생으로 진행됩니다.

기다리는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기다리는일 (67.♡.92.30)
작성일 09.19 14:34
@조알님에게 답글 아 그래서 제 supervisor로 계신 교수님께서도 뭔가 조건이 좀 부족하더라도 퍼블리케이션 등 다른 부분에서 강점이 많이 있으니 일단 꼭 가고 싶은 곳이면 써보라고 하셨던거군요... ㅠㅜ 감사합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9.20 11:28
@기다리는일님에게 답글 그리고 대학원, 특히 박사과정은 상향지원 하향지원이라는 개념도 딱히 없습니다.
가고싶은 곳에 썼는데 교수랑 연구 핏이 맞으면 뽑히는겁니다.
운도 많이 작용해요. 진짜 뛰어난 학생이 지원했는데, 그 타이밍에 제가 뽑을 돈이 없으면 못 뽑는거고요..
그 뛰어난 학생 놓친 다음에 펀딩 들어오면 그보다는 차순위 후보 풀에서 뽑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어디든 상관없이 가고싶은 곳은 다 써 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에너지 분야라면 제 랩에도 지원을 굽신굽신 ㅠㅠ)

기다리는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기다리는일 (67.♡.92.30)
작성일 09.20 12:34
@조알님에게 답글 아이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social work이라서 전혀 거리가 멀군요 ㅠㅠ 학교다니면서 정신없이 하다보니 많이 쓰고 싶어도 짬이 안나네요 하하... 최대 10개 생각했는데 어쩌면 8개 정도가 밖에 못쓸수도 있겠더라고요 ㅠ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5.♡.52.153)
작성일 09.20 13:42
@기다리는일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제 주변에도 가족 친지 통틀어 소셜웍 (학계 및 필드에..) 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셔서 저에게도 나름 친숙한 분야입니다~ 제 머리가 사회과학적인 분야로는 잘 안돌아가서 얘기 들어보면 연구가 많이 어렵더라고요 ㅠㅠ 꼭 가고싶은 학교에 가실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기다리는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기다리는일 (67.♡.92.30)
작성일 09.20 13:58
@조알님에게 답글 아마 양적연구도 많지만 질적 연구 분야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은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니까요 ㅠㅠ 저도 지금까지 양적 연구 분야 프로젝트는
참여해왔지만 질적 연구를 못해보고 박사를 갈 것 같아 그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ㅠㅠ 응원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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