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화분에서 방울토마토는 손이 좀더 가는거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2024.06.25 10:04
71 조회
16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마당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습니다.


흙바닥이면 키우기 좋을텐데요.. 도심에 있는 단독주택이라 마당이 시멘트네요..

상자텃밭이나 화분에서 키우고 있어요..


작년에는 욕심껏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애플수박, 고추, 가지고추, 가지, 옥수수, 상추, 강낭콩 등 다양하게 심었는데요.,.

감나무와 향나무가 있는데 마당 폭이 그리 넓지 않아서 볕이 잘 안듭니다.. 

작물을 수확은 했습니다만, 생각한것보다는 잘 되지 않아.. 올해는 그나마 작년에 재미를 잘 보았던 방울토마토 + 고수, 허브류만 심었어요 ㅎㅎ


토마토류는 가뭄에 강하다고해서 물 너무 자주 안줘도 된다고 들었는데요..


화분에 머금는 수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하루만 물주는걸 걸러도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 축축 쳐져있습니다.

물주면 몇시간 후면 다시 살아나는게 신기하네요..

작년에는 곁순들 다 따주면서 길렀는데요.. 

와이프가 방토들 너무 크면 숲같아서 싫다고 해서 올해는 키를 1.8m 이상으로 안키우기로 했습니다.

화방이 너무 적을거 같아 곁순 1~2개씩은 처음부터 같이 길러주고 있는데요..

그랬더니 옆으로 울창하네요.. 

곁순에 맺힌 토마토들은 좀 작을수도 있지만, 팔거 아니니까 괜찮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아요..


양이 부족하면 달달방토 사면 됩니다 ㅎㅎ


%
댓글 16

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25 10:09
....?! 방토가 저렇게 달리는거군여. (올해 2개 수확한 자) 신기하고 예쁩니다. 가정에서 저렇게 기를 수 있다니  ㅎㄷㄷ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5 10:29
@아라님에게 답글 당주님 감사합니다 ㅎㅎ
방울토마토가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맺힌게 너무 이뻐서 계속 심게되네요
일단 집 밖에만 두기만 하면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는거 같습니다.. 볕이 제일 큰거 같아요

아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라 (49.♡.11.6)
작성일 06.25 10:47
@복슬복실님에게 답글
(식알못에게 당주라니요 ㄷㄷㄷ 그냥 닉네임으로 불러주세요 ㅋㅋㅋ)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개 남은 관상용 방토인데 (1개는 썩어서 버림) 볕이 문제라면 내년도 기약할 순 없겠군요 흑흑....그래.. 2개도 대견하다!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5 12:05
@아라님에게 답글 네 알겠습니다 ㅎㅎ
그럼요. 이쁜 방토가 베란다에서 열렸을 때 아라님 마음을 얼마나 뿌듯하고 기쁘게 만들었나요
그거면 충분하지요. 멋지십니다

유닉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202.60)
작성일 06.25 12:15
우와 엄청 크네요
저도 키우고 있는데 커봐야 30센티정도밖에 안자라던데ㅜㅜ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5 13:01
@유닉스님에게 답글 품종이 키작은토마토종이 아니라면 아마 밖에서 키우시는 순간 쑥쑥 자랄거에요..
위로 제약이 없다면 5m까지도 자라요 ㅎㅎ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121.♡.191.129)
작성일 06.25 14:59
아뉘, 5 m 라니...재크와 콩나무가 아니라 "잭과 방토"인가요 ㅎㅎㅎ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5 15:08
@지낭님에게 답글 ㅎㅎ 지지대로 계속 묶어줘야 이렇게 기를수 있는데.. 5m 지지대는.. 그게 더 비용과 관리에서 힘들어서 보통 2m안으로 키우는거 같습니다.
저는 키가 있다보니 맘같아선 2.5m까지 키우고 싶은데.. 와이프가 싫어하네요.. 허가선이 1.8m입니다..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121.♡.191.129)
작성일 06.25 15:13
@복슬복실님에게 답글 사실 처음에 5 m 라고 하셔서 방토는 묶어주면서 키우는 거 같은데 5 m 라니... 그만한 쇠꼬챙이(?)는 거의 아파트 공사장 철근 수준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2.5 m도 왠지 옆 집 담너머로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
키우시는 방토 너무 예쁩니다.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5 15:19
@지낭님에게 답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에눕는풀님의 댓글

작성자 바람에눕는풀 (183.♡.236.123)
작성일 06.25 21:03
제 방토도 2미터에서 커트 했습니다. 토마토 잘 키우고 싶은데 늘 어렵습니다 ㅜㅜ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83.208)
작성일 06.25 21:58
@바람에눕는풀님에게 답글 잘클땐 정말 제일 속편한 작물인데, 병걸리면 뽑아버려야하는 경우도 종종있죠 ㅜㅜ
비료가 너무 많아도 잎말리고..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마름병오고.. 너무 적게 주면 저는 금방 시들어버리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식물보다는 잘자라는것 같아요
바람에눕는풀님도 2m커트하셨다니 수확만 하시면 되는군요!
장마철 열과 안생기고 장마비에 병 안생기고 무사히 수확하게 조금만 더 힘내요!

INIG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NIGO (39.♡.8.58)
작성일 06.26 14:08
베란다에서 수확한 적이 있었는데 질겨서 못먹겠더군요.ㅋㅋㅋㅋ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6 15:36
@INIGO님에게 답글 거름이 부족하면 과피가 질겨지는 일이 생깁니다.
저는 여름까지만 기르고 다 뽑습니다. 가을에는 무나 당근을 심어요 ㅎㅎ
부모님께서는 가을까지 냅두시는데요.. 여름까지 열리는건 괜찮은데, 양분을 다 써서인지 가을에 맺히는 방울토마토는 질기더라구요..

또 대추방울토마토는 과피가 두껍지만, 젤리방울토마토는 과피가 얇습니다.
품종을 바꾸셔서 다시 길러보시면 맘에 드실수도 있어요!

moonlit님의 댓글

작성자 moonlit (218.♡.98.210)
작성일 06.26 14:39
와 울창한 마당이군요! 부럽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아요.

복슬복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복슬복실 (211.♡.132.85)
작성일 06.26 15:37
@moonlit님에게 답글 작은 마당인데 방울토마토가 확 커지니 울창해보이네요 ㅎㅎ
저는 좀 더 자연에 있는것 같아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