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걸프라는 당분간 손 안대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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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걸프라쪽은 손 안대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정말인데 말이죠.
근데 괜히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_=
이번에 만들어본건 빅파이어버드 X 화모선의 기갑소녀 켈리 자넷 입니다.
사실 중국산 걸프라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3만원도 안하는 저렴한 가격, 그에 비해 풍성한 러너와 조형등등
상당히 조립전부터 만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나온지는 꽤 된건데 전 얼마전에 알아서... ( -_-);;
기본소체는 전반적으로 좀 작습니다.
고토나 반다이제 길쭉한 애들만 보다 이런 소체를 보니 마음이 좀 거슥 하네요.
고토쪽 Ver 2.0의 S 소체 보다 더 마음이 거슥했습니다.
가동을 위해서라지만 골반-엉덩이-허벅지가 3단분리되서 움직이니 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더랬습니다.
그리고 이키트의 가장 키포인트는 역시 참새 +_+
서포트 메카? 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설명서에는 SKY-001이라고 되있긴 합니다만 전 참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바이크 처럼 기본소체를 태울수도 있고, 이렇게 따로 가지고 놀수도 있긴합니다만...
참새녀석 발이 너무 작아서 세워두면 조금 불안불안합니다.
고정성 면에선 제법 아쉽습니다.
최종적으로 합체 시켜봅니다
다리쪽 유닛은 허벅지를 기준으로 합체를 하다보니 가동이 거의 없다시피 한게 아쉽네요.
무릎 아래쪽으로 연결하거나 그 자체로 굽혀지게 하면 더 다양한 포즈가 될거 같은데....
무기는 라이플 1, 총 2, 빔 이펙트 1 이고, 라이플을 반으로 또개서 빔이펙트를 붙이면 단창 같은 느낌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잘 가지고 놀았으니 오체분시해서 데칼 작업들어갑니다. ( -_-)ㄱ
데칼도 의외로 반다이나 코토것보다 붙이기 편하고 강도도 쫀쫀한게 괜찮은거 같네요.
주말간 말려두고 합쳐서 잘 전시해봐야 겠습니다.
중국제 걸프라를 만들어 보니 가격도 가격이고, 구성품도 구성품이고, 품질도 품질이고...
코토나 반다이를 충분히 따라잡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네요.
나중에 MS general 이나 누크쪽도 한번 구해서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오렌지캣 데카맨 블레이드 만들면서 느낀거지만 얘네는 왜이렇게 언더게이트를 좋아하는지 모르겟네요.
게이트 자국이 안남는건 좋지만 조금만 대충 다듬어도 접합선이 붕뜨는 바람에 부품 다듬을때 너무 피곤한데 말이죠....
다음엔....
rg 2.0 퍼건 데칼 붙이고 돌아오겠습니다.
데칼 지옥은 정말 싫어요...;ㅅ;
FV4030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