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김치 (125.♡.186.94)
2024년 7월 25일 PM 07:02 · 수정됨(07. 29. 18:32)
<눈물을 마시는 새> 4권까지 끝냈습니다.
설정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이 정도면 한국판 서유기로 나중에 교과서에 실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뻔하게 흘러가나?' 싶을 때마다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를 보여주면서 뒤가 궁금해 멈추지 못하게 하더군요. 마지막의 급마무리는 좀 아쉬웠습니다.
드래곤라자는 읽다가 3권 초반에 하차를 했는데요. 밀도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쉼없이 던지는 개그가 흥미를 떨어뜨리더라구요. 눈마새 1권을 읽는데 '이게 같은 작가가 쓴 게 맞나?'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전개되고 나니까 드래곤라자에서 보았던 식의 개그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아, 같은 사람이 쓴 게 맞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라기검, 여러 종족들, 특히 나가, 그리고 용 등의 이미지를 머릿 속에 그리는 게 어려웠는데 크래프톤에서 나온 <한계선을 넘다>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를 마시는 새>는 무려 여덟 권 짜리더군요. 1권 앞에 몇 페이지를 봤는데 계속 이어나가려니 좀 힘들더군요. 여덟 권 짜리라는 압박감도 있구요. 좀 쉬었다 읽어야겠습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한계선을 넘다> 외에도 이영도의 여러 작품들을 리디 셀렉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고 같네요..
댓글 (18)
-
핑핑크연합
24.07.25 · 180.♡.105.88
엄지척! -
맛맛김치
→ 핑크연합 작성자
24.07.26 · 125.♡.186.94
{emo:damoang-emo-003.gif:100}{emo:damoang-emo-003.gif:100} -
포포도포도왕포도
24.07.25 · 175.♡.173.41
오디오북도 있답니당~~ -
맛맛김치
→ 포도포도왕포도 작성자
24.07.26 · 125.♡.186.94
오, 피마새 운동하면서 들어봐야겠네요. -
VVagabonds
24.07.26 · 1.♡.15.50
눈마새, 시작할까말까 고민했던 작품입니다. 잊고 있었는데 글 보고 또 고민되네요. -
맛맛김치
→ Vagabonds 작성자
24.07.26 · 125.♡.186.94
1권 끝까지 보고 계속 읽을지 고민해보셔도 좋습니다. {emo:onion-092.gif:100} - 일
일단뜯어
24.07.26 · 220.♡.8.103
도서관에 보이던데 참고하겠습니다 -
맛맛김치
→ 일단뜯어 작성자
24.07.26 · 125.♡.186.94
<한계선을 넘다>도 아마 같이 있을 것 같은데 거기 나오는 그림들도 한번 훑어 보시면 결정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
문문곰
24.07.26 · 61.♡.222.77
이영도 작가님의 책 중 가장 사랑하는 건 드래곤라자이지만,
제일 완성도가 높은 건 눈마새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맛맛김치
→ 문곰 작성자
24.07.26 · 125.♡.186.94
눈마새 읽으면서 든 생각이 '이 정도 내공을 보여주는 작가인데 내가 드래곤라자를 너무 빨리 포기한게 아닌가?' 였습니다.
피를 마시는 새 보고 나서 이어보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