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가루약이 필요한 경우 유용한 알약분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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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사용기에 글을 남긴바와 같이 ( https://damoang.net/tutorial/11906 )
알약을 먹을 수 없는 상태에 직면(?) 해서 직접 가루약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었는데
그때 썼던 아이템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보통 약을 분쇄해서 가루약을 만든다고 하면 막자사발을 많이들 생각하실 텐데
요런거요
근데 이거는 무겁고, 보관도 좀 불편하고, 잘 깨지고..
그런 여러단점이 있다보니 혹시 다른 괜찮은게 없을까 해서 찾다가
알약분쇄기 라는게 있는걸 알게 됐습니다.
막 엄청 비싸거나 대단한(?) 그런 물건은 아니고
이런식으로 생긴 생각보다 굉장히 단순한 녀석입니다.
가격도 보통 1만원 안쪽이라 비싸지 않고 검색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뚜껑에 약보관함 있는 것 / 약 컷팅기 있는 것 등)
선택의 폭도 나름 있는 편이고요
가루약을 애초에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도 이 제품을 찾다가 알게된게
애완견이나 애완묘 등에게 약을 먹일때 잘 안먹으면 가루로 내서 먹여야되는 분들이 많이 구입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같이 개인적인 이유로 갈아먹어야 하는 경우 (약국에 문의하니 안 해준다고 하더군요)
나름의 개인사정에 의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의하실점은 약마다 갈아먹어도 되는 약이 있고, 갈아먹으면 효과가 없는 약이 있습니다.
흔히보는 약중에 서방정, 장용정 같은 약들은 빻거나 갈아먹으면 안된다고 하고,
캡슐 약중에도 캡슐 없이 먹으면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유의하셔야하겠습니다.
처방약인 경우 의사에게 꼭 상담하시고, 일반약인 경우 약국에서 약사에게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6K2KNI님의 댓글
호흡기로 미량이라도 흡입되었을 때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 약들인데 대표적으로 프로스카가 있습니다.
용량이 너무 커서 쪼개먹는데 쪼개먹을 때 주변에 가임기 여성이 있으면 태아의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쪼개먹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 때 알약분쇄기를 사용하면 쪼개지거나 갈아도 비산되지 않아서 안전합니다.
beerwin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