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뜨거운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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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2024.06.21 12:48
분류 잡담
18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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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들 하셨나요?

날도 더운데 이열 치열이라고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씩 하시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커피를 한 잔도 마시지를 않았더군요.

급하게 한 잔 내려서 마셔봅니다. 어쩐지 정신이 멍 하니 집중이

안되더라니, 아마도 카페인 부족이였나봅니다.


일전에 소모임에 '경로당'이 있길래 슬쩍 한 번 들어가봤는데,

PC 통신 얘기가 있더군요.

그 때 당시 저는 한국통신 하이텔을 사용했었는데요 아직도 그 문구가

떠오릅니다 '내 친구 하이텔 01410 01411'.

모뎀을 사용해서 접속하던 시절이라 PC통신를 하고 있을 때 집으로 전화가

와도 신호가 울리지를 않아서 전화를 건 사람이 놀래서, 무슨 큰 일이 있나 하고

사람이 집으로 찾아오곤 했었죠.

커피 한 잔 하다보니 생각이 나네요.

경로당으로 가야 되나 어쩌나.....

댓글 16

lsyoon님의 댓글

작성자 lsyoon (210.♡.64.143)
작성일 06.21 13:14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먹습니다.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찬 음료까지 먹으면
재채기가 그리 나더라구요.

천리안인지 무엇인지 PC 통신으로 이것저것 다운받다가 요금폭탄 나와서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당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4:12
@lsyoon님에게 답글 예전에도 그렇고 , 지금도 그렇고 뜨거운 커피가 좋더군;요.
어제 점심 얻어먹고, 후식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얻어 먹어서 그런가,
저녁 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졌습니다. 역시 이열치열해야 겠구나 하고 오늘은 몸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요금 폭탄으로 도끼눈들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턴은나의꿈 (112.♡.138.238)
작성일 06.21 13:25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통신을 하셨다면 경로당으로 가셔야... 아.농담입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4:19
@보스턴은나의꿈님에게 답글 아하, 천리안, 하이텔에 나우누리 까지 아시는거 보니 같이 경로당으로 가셔야 될 듯 합니다 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6.21 13:29
저는 차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커피를 본격적으로 마신 것은 약 15년 전인데, 그래서 결혼 전 여친(현 아내)과
카페에 가면 여름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결혼 후 아내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이 사람이 언제까지 따뜻한 음료를 마시나 두고보자'...
일종의 허세를 부린다고 생각한 모양이에요. 그런데 지금도 따뜻한 음료 마시는 걸 보고 이해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도 하이텔(사실은 케텔부터 이용했어요 ㅠㅠ) 이용했는데, 접속 중이면 집 전화가 안된다고 결국 아버지께서
전화회선 하나 따로 신청해주셨습니다. 전화요금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바뀌기 전 날 통화 시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경로당, 저도 가야 할까요? ㄷㄷㄷㄷ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4:26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차를 마시려니 약간의 번거로움 때문에 커피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 카페인의 효능 때문에 커피를 선호하기는 합니다.
감기 걸리거나 하면 차를 한 주전자 끓여서 하루 종일 마시고는 합니다.
저도 어지간하면 찬 물 안마시는데 저희 집 주인님은 어지간하면 냉장고의 찬 물에 얼음을 드시더군요,허허.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바꾸고, 모뎀도 바꾸고, 새롬기술인가요 거기서 나온 모뎀 카드로 바꾸고 컴퓨터로 전화 시도하고 ㅎㅎ, 추억 돋네요.

경로당을 같이 손 잡고 가야하나요 어째야 하나요....ㅋ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6.21 13:52
1년 365일 아침에는 따뜻한 커피를 마십니다.
저는 다크보다는 산미있는 원두를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오전 10시가 지나면 커피를
잘 안마시지만 마셔야 한다면 그때는 디카페인을 선택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4:2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ㅎㅎ 비슷하시군요. 일어나서는 절대 찬 물, 찬 음식 안먹거든요 저도.
산미 있는 이디오피아 커피 좋아합니다 6.25 참전국이기도 하고 해서 이것만 마십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6.21 14:16
경로당에 아직도 안가셨어요? ㅎㅎㅎ
저는 천리안이었는데~~~
저는 너무 더워서 냉커피 마시고 있어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4:29
ㅋㅋㅋㅋ 가긴 했는데, 살짝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여기서 더 버텨도 되지않을까 하며 뭉개고 있습니다 ...?
천리안을 아시는 것 보니 같이 경로당으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1.40)
작성일 06.21 14:42
전 달린당만 머무르려고 합니닷 ㅎㅎ
갑자기 모뎀 연결음이 생각납니다.
전화 다이얼 소리~ 삐~삐~~삐~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5:38
@춘식이님에게 답글 역시 기억하고 계시는 군요, 삐삐삐~~~이~이~삐~
삐 소리 후 연결이 되어야 되는데 말이죠 ㅋ
제가 가게 되면 같이 손잡고 가시죠.

Heimdall님의 댓글

작성자 Heimdall (211.♡.231.74)
작성일 06.21 14:55
저도 커피는 (주로) 따듯한 것만 마셔요ㅎ 아아는 아아대로 좋은데 뭔가 다른 음료 느낌으로 좋습니다. 그나저나 PC통신 얘기 나오니 반갑네요ㅎㅎ 전 나우누리에서 놀다가 나중엔 채팅방으로 락방송하는데 재미들려서 부모님께 혼났습니다. 새벽에 화장실 가시다가 절 발견ㅠㅠ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6.21 15:40
@Heimdall님에게 답글 락방송 까지 ㅎ, 많이 앞서 나아가셨네요. 저는 채팅방에서 타자 빨리 치기! 그때는 한 300타 나오고 했는데말이죠 ㅎㅎ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6.22 08:36
저도 천리안 pc통신 멤버 입니다.
모 잡지에서 자네트 모뎀을 경품으로 당첨되어 받아 잘 사용했던 기억이.....
커피는 주로 산미가 강한 에티오피아 원두를 드립해서 마십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200.233)
작성일 06.22 10:04
천리안을 쓰셨군요.
에티오피아 윈두,저도 그러합니다.
댓 글 다신분들 다들 어르신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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