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휴일 아침 달리기 1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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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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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그친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일찍 잤는데, 5시쯤 일어나서 보니 여전히
비가 내리더군요.
9시쯤에는 비가 그쳐 있기에 채비를 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주에 달성하기로 마음 먹었던 25k를 오늘은
기필코 해내리라 다짐을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만, 바닥에 고여 있던 물들이 수증기로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건 땡볕 아래에서 뛰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네요.
숨이 턱턱 막히고, 수풀에서도 수증기가 뿜어지고,
열기는 열기대로 느껴지고, 해도 한번씩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그렇습니다. 뛰다가 뛰다가 결국에는 13k에서 퍼졌습니다.
한 3~400미터 걸으면서 물 마시고, 쉼 호흡하고 하니 그런대로
다시 힘이 조금 나길래 존2로 달리면서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오늘 running은 강변에서 산책로를 뛰었는데요, 사실, 뛰어 가면서
힘들어서 걷는 runner들을 몇 분 봤었습니다. 의아했었는데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이었던걸 ㅎㅎ.
의욕이 앞서서 나갔으나, 역시 무모함이었습니다.
휴일 남은 시간 군것질 하면서 뒹뒹굴 해야겠습니다.
댓글 22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네, 다음에 날 좋고 컨디션 좋을 때 다시 해야겠어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습도가 높으니 더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핑계거리로 좋은 듯 합니다ㅎㅎ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공기중에 습도가 높으니 같은 숨을 쉬어도 산소는 덜 들어오고, 고산 지대에서 뛰는 거랑 같은거죠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습도가 높으니 몸에서 나는 땀이 거의 마르지
않고 나중에는 바지로 젖어 가고 줄줄 흘러
내립니다. 오늘 나무그늘이 이어진 산길로
1시간 정도 걷고 달리고 했는데 출발전
67.3kg 이었던 몸무게가 달리고 오니 65.5kg
가 되어 있네요. 그만큼 습해서 땀이 많이 났다는 말이죠~ 고생하셨습니다.!
않고 나중에는 바지로 젖어 가고 줄줄 흘러
내립니다. 오늘 나무그늘이 이어진 산길로
1시간 정도 걷고 달리고 했는데 출발전
67.3kg 이었던 몸무게가 달리고 오니 65.5kg
가 되어 있네요. 그만큼 습해서 땀이 많이 났다는 말이죠~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그런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옷을 벗어 보니, 쥐어짜면 물이 흐르겟더군요.
이래 저래 여름은 작전을 잘 짜야될 것 같습니다.
휴일 남은 시간 맛난거 많이 드시며 푹 쉬세요.
집에와서 옷을 벗어 보니, 쥐어짜면 물이 흐르겟더군요.
이래 저래 여름은 작전을 잘 짜야될 것 같습니다.
휴일 남은 시간 맛난거 많이 드시며 푹 쉬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습도 높으면 힘 들더군요. ... 달리기 인생 첫 여름이라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도 평소랑 비슥한 속도인데
숨이 더 차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알바 다녀와서 퍼졌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숨이 더 차더라구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알바 다녀와서 퍼졌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아, 알바 하셨군요. 푹 쉬시고 내일 살살 달리시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아..아...안달려도 됩니다.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면 슬슬 나가실걸요? ㅎ)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면 슬슬 나가실걸요?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그거는 내일 일어나서 생각해볼게요.
어르신 초저녁 잠 많으실텐데
얼른 주무세요~~ㅎㅎㅎ
어르신 초저녁 잠 많으실텐데
얼른 주무세요~~ㅎ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야외활동을 방해하는 최강 요소는 '습도'같습니다. 이거 피로물질처럼 달라 붙어서 안 떨어져요.
습한 날, 고생하셨습니다~
습한 날,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습도 높은 날은 작전 잘 짜서 나가야 겠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 한증막 같은 습하고 더운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올때 느끼게 되면... 숨쉬는것도 힘들고 그냥,,,, 너무 싫더라구요~ㅋ
지난 여의도공원 하프 달릴때 그랬습니다~ㅋ
그나마 다행인게 일정구간 지나면 다른곳은 또 공기가 조금 선선...ㅎㅎ
유독 그런 구간들이 있더라구요~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
그 한증막 같은 습하고 더운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올때 느끼게 되면... 숨쉬는것도 힘들고 그냥,,,, 너무 싫더라구요~ㅋ
지난 여의도공원 하프 달릴때 그랬습니다~ㅋ
그나마 다행인게 일정구간 지나면 다른곳은 또 공기가 조금 선선...ㅎㅎ
유독 그런 구간들이 있더라구요~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ㅎㅎ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LSD 훈련은 다음에 하면 되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