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6k+a 달리고 바베큐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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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2024.07.03 18:00
분류 러닝일기
169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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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전부터 미리 계획을 한게 있습니다  

낮부터 바베큐 준비를 해두고 뛰고 먹고 뛰고 먹고 하자!!

오예 바로 오늘입니다!! 

둘다 일을 일찍 끝내고 모여서 장을 보고 바베큐 준비를 합니다. 

마당에서 숯 피우고 고기 4킬로를 올립니다 ㅋㅋ

늦게 한 친구가 더 오니 셋이 먹으려고 넉넉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제대로 훈연을 하려면 몇시간이 걸리니 고기 올려두고 한낮에 달리러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다행이었는데 종종 해가 떠서 일찍 들어왔습니다. 

고기는 잘 익어가고 있고 마당에서 등목하고 맥주먹고 미리 먹을 고기는 작게 잘라서 잘 굽굽합니다.

잘 익은 고기와 맥주를 먹으니 더 바랄게 없습니다.

먹다가 배부르면 또 뛰러갑니다. ㅎㅎ

친구랑 일주일에 한번씩 이러면 좋겠다 했는데 사는게 뭔지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가끔씩 이런 시간 만들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비도 안오고 많이들 뛰시겠어요.

날씨가 많이 습하니 수분섭취 잘 하시고 건강한 달리기 하세요~^^



댓글 23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03.♡.17.219)
작성일 07.03 18:21
이 놀라운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익는시간 기다릴필요 없고 그저 뛰기만하면 되는군요 그저 감탄에 감탄을 ......

그저 단순하게 친구네집이나 보드게임방으로 달려가는 생각만했던 저의 과거를 반성합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39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몇달전에  같이 뛰다가 계획을 한건데 드디어 실행을 했습니다.
직접 해보니 완전히 강추입니다!!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7.03 20:33
와~ 이거야 말로 최고의 파티네요.
여름에 시골에서 친구들 모여서 천렵해서
고기잡아서 매운탕에 소주 한 잔 하는
그런 재미와 우정이 느껴집니다.
먹고 마시고 달리고~ㅎ
멋진 우정 오래오래 이어가세요^^
그..런..데 고기가 4kg이라고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4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가 많긴 하지요? ^^;;
7~8시간 천천히 먹으니 인당 1킬로 이상은  먹은듯 합니다 ㅎㅎ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07.03 20:52
너무 재밌겠네요. 부족들과 달려서 사냥하고 그 고기 구워먹고 자연발효된 술 마시던 선사 인류의 삶을 복원하신 겁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49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오 말씀대로 딱 그렇네요 ㅎㅎ
달려서 고기 잡아서 구워먹고 또 나가서 잡아오고요 ㅎㅎ 우가우가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작성자 수상한삼형제 (58.♡.95.67)
작성일 07.03 21:19
아… 너무 맛있겠네요… 친구들과 운동후 바베큐라니…. 너무 부럽네요….
너무 부러워 저도 훈제족발 주문합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52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진작 계획을 한건데 너무 좋아서 자주 하고싶습니다 ㅠ
훈제족발!!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210.♡.154.58)
작성일 07.03 22:07
우와.... 춘식이님 글 읽을 때 마다 넘 부럽습니다. ㅠ 이런 게 살맛나는 인생 아니겠습니까? 우와... ㅠ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56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친구랑도 그랬습니다. 이게 행복이다!! 하고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꼭 하면 좋겠습니다.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119.♡.235.102)
작성일 07.04 00:25
거기가 어딥니까? 너무 부러운 러닝 라이프 입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58
@아싸라비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달리고 먹고 마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07.04 00:31
방금 빵 먹고 이제 그만 먹어야지 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네요. 너무 하시는군요....하아....
다음에 뛸 때 좀 불러주세요 고기는 제가 사겠습니다. 아, 머리야....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09:59
@해봐라님에게 답글 아이공 죄송합니다 ㅠㅠ
달린당 벙개라도 한번 해야겠습니다 ㅎㅎ

똑바로이백메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똑바로이백메다 (223.♡.56.95)
작성일 07.04 05:55
달리기와 고기를 파티처럼 하다니 상상 초월이군요..근데 먹고 바로 뛰기가 되나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10:03
@똑바로이백메다님에게 답글 네네 고기가 직화가 아니라 천천히 먹습니다.
어제 7~8시간 장기전으로 먹어서 천천히 뛰면 괜찮았습니다 ㅎㅎ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7.04 06:05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하는건 돈이 안들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안들어요
아주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는
일상들이에요
이거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딱 잡아야 해요. 행복한 순간으로!
나의 기억으로탁 잡아서
내 기억 안에 남겨야 해요
ㅡ 오은영리포트 ))

친구분들과의 시간.
서울 떠나 촌동네로 이사와서
친구들과 만나기도 쉽지 않고
아쉬움이 큰지라
정말 부럽게 느껴집니다^^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10:07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우와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작은 행복도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스트리브님께서도 행복한 시간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4 08:47
먹음직스럽군요....마당에서 바베큐 안해먹은지 오래됐네요.
달리고 먹고 달리고 먹고 그게 가능하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ㅎㅎㅎㅎㅎ
춘식이님 연구대상 ㅎㅎㅎ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10:12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저도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바베큐 잘 안하는데 어젠 날잡고 오랜만에 먹었습니다
7~8시간 장기전으로 천천히 먹으면 가능합니다. 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7.04 10:12
@춘식이님에게 답글 으으으으 고기를 앞에두고 7~8시간이 참아지시는 것도 용해요 ㅎㅎㅎ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7.04 09:08
한입만 되겠습니까?
이상적인 러닝 라이프네요^^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65.185)
작성일 07.04 10:25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됩니다!! ㅎㅎ
아주 좋은 운동 힐링 방법 같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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