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올해 풀 마라톤 훈련 계획입니다. (가민 제공, 엑셀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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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고 가민에서 제공하는 16주 훈련 계획을 엑셀로 옮겨 붙인겁니다.
제가 쓰려고 만들었는데 굳이 저처럼 엑셀이 편한 분들은 작업하지 마시라고요.
매주 4일 러닝 + 2일 Cross Training + 1일 휴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표하는 마라톤 일정에서 16주를 역산해서 훈련 일자를 만들어 주고요.
시작할 때 훈련 강도는 낮고, 계속 높아져서 대회 한 달 정도 남기고 가장 빡세집니다. (10월 말 대회라면 9월 말, 10월 초 쯤)
대회 1주 전은 이지런 정도만 합니다.
주 4일 러닝은 이지런, 인터벌, 파틀렉, 롱런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이해하는 각 러닝의 속도는
이지런 - 말할 수 있는 정도의 페이스
인터벌 - 마라톤 페이스-40초 (500주자라면 420페이스)
파틀렉 - 이지런에서 마라톤 페이스-10초 페이스까지 변속주?
롱 런 - 이지런에서 마라톤 페이스
저는 올해 크로스 트레이닝은 등산, 자전거, 수영 돌아가면서 해 볼까 합니다.
작년 첫 풀코스 나갈 때 겁도 나고 막막했는데, 위 훈련 방법만 믿고 따라가 봤습니다.
결과는 욕심에는 약간 못 미친 기록이었지만 어째든 첫 풀코스 완주는 PR이 되니까요.
극 I 성향이라 도저히 마클에는 못가겠고, 혼자 연습하려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서 'Goat민'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
지나보니 프린트된 종이에 손으로 메모해가면서 연습하는게 정신적으로도 의지가 됐던거 같습니다. (뭔가 체계적인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비가 안 오지만, 쉬라고 해서 쉽니다. 더운데 다들 부상 조심하시구용!
느리임보님의 댓글
초반에 보다가 뭐야 할 수 있겠는데 했지만
밑으로 내려갈수록 과연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혼자 놀기 좋아하시는 군요.
그래도 러닝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거 아니신가요?
우리집 I 는 방구석하고만 친합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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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지님의 댓글
내년 10월에는 풀을 뛰어 볼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좋은 자료를 참고해 한번 시도해 볼겠습니다. ㅎ
adria0629님의 댓글
가을은 점점 다가오고.. 준비는 해야겟는데..
저도 요번엔 계획적으로 훈련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