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야간 달리기 - 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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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08.18 23:05
분류 러닝일기
141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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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쉬었다가

몸 상태도 점검할겸해서 야간 달리기 다녀왔습니다.

한 3k 까지는 아직 몸이 회복이 덜 됐나 싶었는데,

거리가 늘어갈 수록 컨디션이 올라오는게 예전 만큼

몸의 컨디션이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리를 조금 더 늘려서 12k까지 달려봤는데,

몸 상태도 괜찮고, 발목, 고관절, 무릎, 어깨 등등 다 괜찮네요.

오늘은 달리러 나가기 한 30분전에 물을 미리 한 500ml 정도

마시고 나갔더니 달리는 중 갈증이 좀 덜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일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아울러, 팔치기 자세를 이제 좀 잡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광복 런 때도 17k 정도부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30k 넘어가니 어깨가 급격히 아파왔었는데요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오늘까지 달리면서 여려 팔치기를 해보다가 어제, 오늘의 팔치기가

제일 어깨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습니다. 어깨를 최대한 벌리고 달리니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며칠 더 해보면서 관찰해봐야겠습니다.

컨디션도 괜찮고해서 또 한번 가속주 해봤습니다.

편안한 밤 시간 보내시고,

내일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시죠~


댓글 26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18 23:34
풀 뛰면 팔이 지치기도 하더라구요 목 어깨 힘빼고 뒤로 미는 쪽에 신경을 쓰시면서 리듬감을 찾으시면 40넘게 팔치기 하셔도 팔 아파서 페이스 늦어지는 현상은 덜 생길거에요 꾸준한 연습만이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림픽 보셔도 오만가지 팔치기가 있으니 많이 연습해서 자신만의 팔치기를 만들어나가셔야 할거같아요
마일리지가 쑥쑥 올라오시고 러닝내용도 엄청 좋아지고 있으신거 같아요
가을에 풀 뛰시면 서브4보다 목표를 상향하셔도 될거같아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18 23:50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아하, 굇수님...희망고문...이십니다......
그래도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
아자, 힘내라 나 자신! ㅋㅋㅋ
이리저리 팔치기 해보고 제일 좋은 놈으로 하나 골라봐야죠.
감사합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19 00:04
저는 아직도 '팔치기'를 못합니다. 의식적으로 하다가 어느 순간 흐느적 거리고 있더라구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19 00:11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의외로 이 팔치기가 어렵네요.
트랙 한바퀴 돌 때마다 팔치기를 바꾸고, 요래 요래, 이래 이래.
잘 안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쭝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쭝꿍 (211.♡.236.221)
작성일 08.19 01:11
초보 눈에는 저 세상 페이스로 보입니다.
근데 그 위에 또 새로운 세상이 있겠죠?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0
@쭝꿍님에게 답글 한 2~3달 달리고 나면 가능합니다.
저는 저 밑에 밑에 밑에 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21.♡.114.28)
작성일 08.19 06:34
저마다 체력의 차이가 있으니 다르긴 하겠지만 정말 놀라운 회복력을 가지신것 같습니다!
애쓰셨어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1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제 생각에는 @저스트리브 님이 소개해준 그 타블렛 덕분인 듯 합니다.
아, 정말 너무 좋습니다. 맛 좋고 몸에 좋고 ㅎㅎ
감사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8.19 06:58
정말 경이로울 뿐 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2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아드레나린, 엔돌핀이 많이 나오는 걸까요???
음...ㅎㅎ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8.19 07:57
음 아직 케이던스도 못올렸는데 이제 팔치기도 연습해야겠네요.
저는 아직 장거리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팔이 아프다는 느낌은 아직 없어서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는 어제 야깅 5킬로하고 쓰러졌습니다 ㅜㅜ 출근하는 길이 너무 힘들었어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아침 저녁으로 달리시는데 피곤할만 합니다 ㅎㅎ
살살 달리세요, 알람에 깜짝 깜짝 놀래요 ㅋㅋ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8.19 08:15
해봐라님 요즘 한참 물이 오른거 같아요 ㅎㅎ
더운 여름인데 제철 만난 것 아닌가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4
@역불님에게 답글 저 여름 엄청 싫어하는데,,,,,그래도 달리기에는
겨울보다는 여름이 수월한 편인 것 같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되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106.♡.193.73)
작성일 08.19 08:27
해봐라님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ㄷㄷㄷ
역시 잠재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ㅎㅎ
잘 회복 되셔서 다행이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15
@단트님에게 답글 한 10년만 젊었어도....ㅎㅎ
제 생각에는 설렁설렁 달려서 그런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9 08:35
음…회복능력이 경이로울 정도로
탁월하십니다.빌드업 러닝의 능력
또한 완벽하시고.
무엇을 드시고 어떻게 쉬고 어떻게
트레이닝을 하시는지 상세한 보고서가
필요합니다.
너무~~~~궁금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0:42
@해바라기 님이 잘 아시면서,
저는 따로 훈련 안하잖습니까 ㅎㅎ.

제 뇌피셜로 '달리기로 뭉친 근육 괜히 풀어주지 말자' 이러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위해 쓰인 근육을 풀면 그 다음에 달릴 때 또 뭉칠텐데 굳이 풀지말자.
근력 운동하지말자, 힘든다.(사실 근력 운동이 달리기 능력 향상에 그리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인터벌 하지 말자, 힘든다.
오르막 내리막 되도록 피하자(내리막에서 근육이 손상이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르막은 근육에 괜찮고 심폐능력이 향상 된답니다. 근육 손상으로 쥐가 난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주구장창 편하게 달리면서 장거리 한번씩 달려주고, 가속주 한번씩 해주고, 5k 단거리 전력 질주 한번씩 하고 하니 몸이 그에 반응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식염포도당 feat @해바라기 , 포도당 무기질 타블렛 feat @저스트리브 , 비타민c, 철분제 feat @이런이런 , BCAA. 이것들 달린당에서 얻은 정보로 획득한 아이템들이죠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9 10:54
@해봐라님에게 답글 뭔가 이상한데 수긍이 가는 것 같기도
하면서…아~ 헛갈린다^^
그래도 달린후에 근육은 풀어줘서
말랑말랑(당주님 호출 아님)하게
유지를 해야 한다고 배웠어요.
항상 용수철 상태로 유지해도 탈이
없는 비법도 궁금하고 그렇네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1:0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저 것도 제 뇌피셜입니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달리기 전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것도 관절의 탄성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약간의 동작 스트레칭과 10분 정도의 조깅으로 워밍업을 하라고 합니다.
웃기게도 제가 했던 방식과 일맥상통하더군요. 저도 스트레칭 거의 10분 안에 끝내고, 3k 까지 워밍업으로 하거든요.
일전에 @Run4Fun 님이 소개해준 블로그 글인데, 한번 볼만한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braindrjung&tab=1

매일 달리니 그 뭉쳤던 근육이 그대로 달리기 근육이 되는가 싶습니다. ㅋ
힘이 들든, 편안하든 매일 나가서 조금이라도 달리는 것이 오히려 다리 근육에는 부담이 덜 되는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하루 쉬었다가 나가면 오히려 다리 근육이 뭉치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19 13:56
@해봐라님에게 답글 달리기전 정적 스트레칭은 안좋은게 맞는듯합니다 동적 스트레칭을 하거나 아주 느린 조깅으로 몸 풀어주는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스피드 훈련(인터벌 또는 tt)전에는 3-5km정도 워밍업하고 워밍업
끝나기전에 100질주를 3-5회 깉이 하고 워밍업 마치고 스피드 훈련하면 좀 수월하더라구요
제가 5tt할때는 3-5k워밍업(마지막 2바퀴 직선 구간 질주) 5tt이후에 2-5k 쿨다운 조깅 이렇게 했어요
인터벌도 마찬가지로 위에 루틴에서 5tt빼고 인터벌 넣으면 되구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4:20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아하, 역시 그렇군요.
선구자를 따라 가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8.19 15:14
@해봐라님에게 답글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는 발바닥 마사지가 대부분의 치료 방법이던데 골프공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틈나면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꾹 누르시면서 굴리시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발앞부분을 문턱같은곳에 올리고 쭉쭉 종아리랑 아킬레스도 늘이시면서 풀어주시구요 이것도 운동처럼 매일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수있어요 달리기 마일리지가 늘어나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증상인데 병원가면 주사로 해결하려고 해서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근육은 몰라도 발바닥 아킬레스 종아리는 항상 풀어주고 딱딱한 상태가 안되도록
노력하셔야 오래오래 달리실수 있어요^^

아 그리고 겨울되면 장경인대가 또 탈나기도 합니다 그 쪽은 다음에 또 올려드릴께요 ㅋ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5:31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족저근막염 예방과 치료는 발바닥 마사지가 대부분의 치료 방법이던데 골프공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틈나면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꾹 누르시면서 굴리시면 도움됩니다
그리고 발앞부분을 문턱같은곳에 올리고 쭉쭉 종아리랑 아킬레스도 늘이시면서 풀어주시구요 이것도 운동처럼 매일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수있어요 달리기 마일리지가 늘어나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증상인데 병원가면 주사로 해결하려고 해서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근육은 몰라도 발바닥 아킬레스 종아리는 항상 풀어주고 딱딱한 상태가 안되도록
노력하셔야 오래오래 달리실수 있어요^^

아 그리고 겨울되면 장경인대가 또 탈나기도 합니다 그 쪽은 다음에 또 올려드릴께요 ㅋ

>>>>>
30대 초반에 족저근막염을 한번 겪은 일이 있어서 문지방 요법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덕분이라고 해야하나요, 덕분에 아킬레스건 같이 스트레칭 되더군요 ㅎㅎ
장경인대를 몰라서 또 찾아봤습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아요 허허,
그래서, 별 신경안쓰고 하라는 것 만 할려고요 ㅋ.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9 11:27
본인만의 루틴이 러닝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다니 정말 다행이고 좋습니다.
정세희 교수님 블로그는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되어서 가끔 방문하던 곳이었는데
이분이 사실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잘
설명하셔서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평소대로 잘 준비하셔서
가을에는 서브4 무난하게 하시고
“해봐라가 해봤다 해냈다”하시길~!*^^*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19 11:30
아, 알고계셨군요.
저는 이번에 알게되서 블로그 방문해서 정독을 했습니다.
서브4야, 뭐, 하면 좋고 아니면 다음에 하면 되고, 안되면 즐기고 그런 심정입니다. ㅎㅎ
항상 덕분에 힘 받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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