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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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속도 변화_ 몸무게 변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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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2024.08.30 16:34
분류 잡담
5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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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웠던 8월도 끝나가네요~.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8월보단 낫겠지요~ㅎㅎ

9월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달리기 이어가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빠르게 걷기를 시작으로...  풀 마라톤 도전까지 도전....ㅋㅋ 

몸무게 감량을 목적으로 달리기를 한건 1도 없었습니다.

몸무게 80kg 찎을때.. 이때만해도 그냥 슥~ 보면 숨겨진 배만 나왔지.. 얼굴에 볼살도 없고, 그냥 저냥 말라보이는? 아저씨였습니다..ㅋㅋ


허리만 계속 늘어나는거 있쬬..ㅋ. 기존에 입던 바지들이 단추가 꽤많은데.. 너~무 버거워서.. 세탁소에 가서.. 단추 위치를

늘렸습니다.ㅋ

최근에는 그 단추를 다시 원래 위치로...ㅋㅋㅋ. 그런데.. 이젠... 골반아래로 내려갑니다. 당기면 벗겨져요.ㅋㅋㅋㅋ

허리띠는 평생 한적이 없어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몸무게가 급격하게 붙기 시작하면서... 눈 주변에 어느날 떨림이 발생하고( 바나나 먹는다고 해결될것 같지 않은 느낌이 - 찾아보니 이것도 막 수술하고 그래야 하는 병이더라구요 - 무서웠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 발가락 한쪽에는 이상한 통증도 시작되고...

마침 어금니 발치를 하면서, 임플란트 계획도 세우고... ㅠㅠ.


이때부터 였습니다.

발치후 그 상실감.... 이건 겪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ㅎㅎㅎ.  나도 늙었구나~. 이러다 훅 가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고 그 다음날부터 빠르게 걷기를 시작하고, 담배도 끊고...ㅋㅋ. 술은 원래 못해서... 뭐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점심먹고 1시간 걷기, 저녁먹고 1시간 걷기... 하루 평균 23,000보...를 걷더군요.

요때 토스로 하루에 140원씩 번것 같습니다.ㅋㅋㅋㅋ

그렇게 걷기운동 시작하고 4개월정도에 몸무게가 훅~~ 빠졌습니다.. 너무 쉽게 빠지더군요 ㅎㅎ

그러고는  걷기가 너무 쉽고, 지루해지기 시작 하면서 50미터를 뛰었는데... ㅋㅋ 죽는줄 알았습니다.

달릴줄 모르니 전력질주였지요... 속도도 650 정도 나왔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게 걷다 뛰다... 하면서 1키로, 3키로, 5키로...8키로, 10키로...를 달리게 되네요.


몸무게는 아~~주 천천히 내려갈랑말랑 하면서 내려가고... 그렇게 몇개월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어느시점에는 변동무....ㅋ

감량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달리니까 몸무게가 빠지긴 하는구나~

여기서 달리기에 보탬이 될려면 더 빼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 시점에 키빼몸이라는 단어를... 보게되었네요.ㅋㅋ


답보상태에서... 6월부터..여름러닝을 힘들게 하면서... 이제는 또 무섭게 빠지네요.

7월중순 이후 또 한번 훅~ 빠졌습니다. 그리고는 오늘아침 71,kg.


71~72kg은.... 군생활 할때 부터 코로나 직전 몸무게입니다. ㅎㅎ



달리기 평균속도도.. 1월에 훅~오르다가 부상.

최근에 평균속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갑자기 부상염려가 됩니다. 지금 잘 조절 해야겠습니다. @@


시간이 남아 주절주절....ㅎㅎ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댓글 28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08.30 16:48
2년만에 드라마틱하게 빠지셨네요
그런데 운동하신것을 보면 당연한것 같기도 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대회가 얼마 안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화이팅 입니다~


※ 토스 만보기로 2만보 넘게 걸으면 140원 준다는게 제일 충격적이네요 ㅋ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6:51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그래도 감량으로 무리하지 않고, 단기간이 아닌, 오랜기간~ 먹을거 맘~껏 먹으면서 달리기를 했더니.. 자연스레 감량이 되어서 다행입니다.ㅎㅎ
감량 목적이었다면.... 엄~청 힘들었을 거에요~.

토스.. 목적지에 가면 10원씩...그리고 생각이 안나는데..거리당 또 얼마였나.. 가물가물 하네요.ㅎㅎ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21.♡.195.253)
작성일 08.30 16:50
와..대단하십니다!! 꾸준함에 박수!! ㅎㅎ 혹시 식단은 따로 안 챙기셨나요? 러닝은 매일 하셨습니까?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6:55
@Luicid님에게 답글 몸무게 급격하게 빠진건...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81~76kg 사이.
초기 빠르게 걷기 하루 23,000보 걷기 했을때 가장 드라마틱하게 감량이 되었습니다.
먹는건 신경 안썼어요~~ 감량 목적보다.. 몸이 이곳 저곳 안좋은곳이 나타나서 운동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걷기를 했어요.

4개월간 점심먹고 40분~1시간 매일 같은코스, 매일 저녁에도 5키로정도 걷기를 했습니다.
식단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잘먹었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 잘먹고 있습니다.ㅋㅋ

러닝은 퐁당퐁당입니다. 회복이 안되어서 하루는 쉬어야 합니다.
5~6일 정도 쭉~ 하고 싶은데... 그건 아직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최근에는 회복이 조금씩 조금씩 빨라지고 있어서..올 겨울부터는 조금더 자주 할것 같기도 합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8.30 16:59
예전에 여러가지 종류의 운동을 다이어트 목적으로 했었는데 정말 잘 안되더군요.
지금 하고 있는 조깅은 다이어트 1도 신경 안쓱 있습니다. 그저 건강 유지, 개선이 주 목적인데
울버린님 전에도 말씀해주셨던 것 처럼 시간이 흘러 지나면 어느새 홀쭉해진 몸매를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풀코스까지 정말 대단하세요.ㅎㅎㅎ 참.. 아직 다 안나으신건가요? 항상 부상 조심하시구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7:09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이거 안먹고, 저거 안먹고....감량 해도 무조건  되돌아 갑니다.
그냥 편하게 운동.. 그래도 달린당이니, 달리기 매력에 금방 빠지시게 되니, 주변사람에게 강추하고 있습니다.ㅋ
아시잖아요~?! 가족이 달리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든 나가는 자신을 보게되는...ㅋㅋ
( 일정기간 지나면, 페이스도 조금씩 올리셔야 성장합니다~ ㅎㅎ- 덤으로 몸무게도 빠지고요~~ㅋ. 그래프보면 아~주 지루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답보 상태를 보이더라구요~)

어제 잠시 나가서 왔다갔다 조깅좀 하니.. 오히려 더 빨리 개선되는것 같네요. 아직 통증이 있습니다. ㅠㅠ
오늘도 잠시 나가서 조깅 1키로 코스로 반복하면서 스트레칭 할려고 해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30 17:11
저도 다이어트는 신경쓰지 않고, 그냥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으면서 달립니다. 다만, 요즘 먹는 양이 적어서
몸무게가 늘지 않고 있으나 이것도 곧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부상 조심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7:17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화이팅입니다~
달리기 매력에 빠지셨으니, 조금씩 조금씩 개선될거에요~ 길게 보시고, 즐겁게 달리시면 됩니다~~ㅎㅎ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8.30 17:16
진짜 러닝에 빠지면 몸무게는 자연스레 빠지는 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엔 심장 통증으로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지만,
이젠 잘 달리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몸 상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졌고요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7:20
@단트님에게 답글 그쵸~!! ㅎㅎ 잘 달리기위해서, 건강하게 먹고, 마시고~~ 맘껏 먹고~~ㅎㅎㅎㅎ
참 보기좋은 주객이전도 되었네요~ㅋ
달리기 너무너무 매력있습니다.ㅎ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달려보자구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77.141)
작성일 08.30 17:17
“이러면 안되겠다”의 동기부여는 저랑 비슷하셨네요.저도 어..이러다가 큰일 나겠는데 싶어서
걷기로(80>71)달리기로(71>66)이렇게 까지
왔네요.1년동안의 운동에서 다시 건강함으로
다가선 것 같아서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0 17:23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ㅎㅎ 그런가요~ 저도, 갑자기 이러다죽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네요,
운동중에는 건강한 노년, 뛰어다니는 노년을 위해 꾸준히 달리기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감량이 어마어마 하시네요~~ 맛난거 많이 드셔야 하는거 아시죠~~ㅎㅎ
화이팅입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8.30 17:29
역시 러닝은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이군요 ㅎㅎ 효과가 멋집니다.
이제 몸무게는 그냥 따라 올 뿐이고,
요즘 올려주시는 연습만 봐도 이제는 거의 선수급?으로 다시 태어나시는것 같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4.42)
작성일 08.30 17:41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달리다 보니 자연스레 감량이 되는데...이제는 빈약한? 몸이 걱정이 되어서.... 턱걸이, 팔굽혀펴기를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ㅎㅎ
선수는요..ㅋㅋ 굇수분들 보면 웃어요~~ㅎㅎ.  430페이스로 10K 달릴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ㅎㅎ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122.♡.229.11)
작성일 08.30 18:24
저는 기초대사가 부족해서 그런지 식단 안하면 전혀 안 빠지고 유지되더라구요ㅠㅠ 부상방지 및 좀 더 잘 달리고 싶어서 감량 중입니다.ㅋ 감량 후에는 헬스도 좀 배워보려구요 근력이 너무 없어서 근력도 좀 키울겸....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27
@liva123님에게 답글 저도 어느순간부터 상단기간 무의미하게 변화가 있었습니다.
달리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식단을 해야하나..싶었는데... 감량이 목표가 아니라 더 마음껏 챙겨먹고, 시간이 지나니... 또 어느순간 내려가더라구요~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67.♡.65.68)
작성일 08.30 18:37
역시 대단하십니다!

전 먹기 위해서 뛰는데... ㅋㅋㅋ

달리기 전에는 수영을 했는데, 수영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수영하면 엄청 식욕이 올라와요... 그래서 먹다보니 다시 원점...

달리기의 매력은 뛰면 식욕이 주는 마법과 더 먹으면 또 뛰면 되지가 가능하니... ^^;

수영장은 휴일은 안 여니, 휴일이라 먹는건 많은데 빼질 못하는데
달리기는 그냥 나가면 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

이제 부상만 조심하면 (욕심을 조금 줄이면 될 것 같긴한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28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ㅋㅋ 저는 살려고 뜁니당~ㅋㅋ
다음주 트랙은.... 중간휴식이 없네요~~ㅋㅋ
잘~~하면(완주하면) 제 개인 PB 나올 각 입니다.. ㅠㅠㅋ.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222.♡.100.18)
작성일 08.31 20:04
@울버린님에게 답글 오늘 훈련 빼 먹고 동네에서 뛰었는데 아직 부상이... ㅠ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31)
작성일 09.01 12:41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저도 이번주 토요일은 참가 못했어요~
아직 부상이....ㅠㅠ
월요일에 가야하나, 수오일에 가야하나 몸상태 체크중...

Simon님의 댓글

작성자 Simon (118.♡.87.98)
작성일 08.30 20:53
달리기가 살이 너무 빠진긴 합니다.. ㅠ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29
@Simon님에게 답글 그쵸~!! 그래서 요줌에  닭가슴살, 삶은 계란을 열심히 챙겨먹고 있습니다~
가끔 풀업, 푸쉬업도 하니까.. 하면 가슴이 나오는데.. 또 며칠 안하면 돌아가네요...ㅋㅋ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11.♡.99.221)
작성일 08.30 21:33
저는 요즘 식탐인지 과자인지 뱃살이 정체기입니다.
2주 금주했는데 ㅎㅎㅎ
키빼몸 110 목표인데 쉽지가 않네요.
9월도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30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화이팅입니다~
키빼몸은 너무 빠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저는 105 정도 나오는데... 원래없던 볼살이 더 들어가네요.. ㅠㅠ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08.30 22:18
달리기하면 무조건 살 빠지죠 안빠질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30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ㅋㅋㅋ 이제 그만 빠졌으면 좋겠습니당~~ 살려주세요~~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8.31 09:30
저는 여기서 감량은 안되고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입니다. 살을 좀 뺐더니
삶의 의욕이 사라지더라구요 ㅎ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6)
작성일 08.31 15:3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유지하세요~~ 잊으시고 열심히 달리시면 됩니당~~ㅎㅎ
그럼 어느날 쭈~욱 빠져있으실거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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