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조 러닝(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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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9.05 21:38
분류 러닝일기
154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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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쯤 화명생태공원에서 동적스트레칭을

하고 1.4k코스를 2바퀴 돌고 낙동강변으로

이동해서 달리는데  지난 화요일 보다 바람도

안불고 기온이 높다.

오늘은 이온음료만 하나 러닝밸트에 넣고

수시로 보급했는데 4k를 지나면서 허기가

져서 혹시 싶어서 준비한  에너지젤을 먹었다.

하프코스 2시간 언더페이스인 535로 달리

다가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 보았다.

9k를 지나면서 동반주가 붙는가 싶더니

나를 추월해서 지나간다.

보통은 따라 붙지 않고 10k정도로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페이스업을 해서 마치려고

매너거리인 15미터 뒤로 붙었는데 이친구가

뒤를 한 번 슬쩍 보더니 페이스를 자꾸 올린다.

5분 언더페이스로 달아난다.

거리만 유지하고 계속따라 가는데 11.5k에서

주로에서 빠지고 본인의 집으로 향하는 것

같았다. 페메 역할을 하던 사람이 없어지니

순간 페이스가 떨어 지길래 12k에서 러닝을

마치고  1k쿨다운을 했다.

오늘은 제법 날씨가 더워서 양말까지 모두

젖었다.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요맘때 콘을

하나 먹으며 귀가했다.


댓글 20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9.05 21:58
와 빌드업 페이스도 멋지고 심박도 여유 만땅이네요 4분대 평속 곧 가능하시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05 22:4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존5영역을 많이 자극해야 vo2max가
올라 갈텐데 아직 체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4분대 평속을 가볼 수 있겠나 싶습니다~ㅎ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58.♡.79.57)
작성일 09.05 22:04
안에 숨어있던 질주 본능이 깨어나신 것 같네요 달릴 때 여유로우실 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05 22:51
보통은 오늘은 어떻게 달려야지라고
생각하고 나가는데 최근에는 스트레칭
하면서나 초반 이지런을 하면서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네요.
즐기면서 달리는데 하프대회를 신청해
놓고 보니 그냥 맹숭하게 있기가 그래서
요래저래 달려 보고 있습니다.
5분언더로 들어가면 몸이 힘듭니다^^
고맙습니다^^

후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 (211.♡.103.2)
작성일 09.05 23:10
페메와 함께 달리시니 즐거우셨겠어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05 23:14
@후다닥님에게 답글 마지막에 살짝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후다닥 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09.06 00:14
한번 씩 홀연히 나타나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는 존재들이 고맙죠.
묘한 경쟁심도 생기고, 동지애도 생기고, 실력 향상의 주역들 같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심박은 정말이지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내일은 부라보콘을 하나 사먹어야 겠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06 00:18
@해봐라님에게 답글 마지막에 저를 더 달리게 해주신 분이죠.
최고심박이 낮아서 LT페이스를 잘 향상
시켜야 경쟁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브라보콘 우유맛이라고 사서 먹으려고
보니 요맘때 였어요~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6 07:48
슬슬 실력을 보여주시는군요 ~
달리기도 멋지고 풍경도 멋집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23.♡.127.242)
작성일 09.06 08:18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실력은 아니고 매일 힘듭니다~ㅎ
경치가 좋아서 심리적인 위안은
많이 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9.06 08:58
해바라기님...  "강변의 석양을 달리는 남자" 네요 ㅎㅎ
이번엔 경쟁심이 뿜뿜 했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6 09:05
@역불님에게 답글 바로 뒤에 붙어서 가야 페이스 유지도
쉽고 덜지치겠지만 저는 절대로 바로
뒤에 붙어서 피빨기를 하지 않습니다~ㅎ
비슷하거나 살짝 빠르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동반주 한다고 생각하고 한 번씩
따라가 봅니다.
어제는 덕분에 2k정도를 더 달렸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18.♡.73.105)
작성일 09.06 09:48
고생많으셨어요~~
돼지국밥으로 마무리는 국롤인가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6 09:51
영양적으로도 괜찮고 딱히 그 시간에
먹어서 국밥을 대체할 만한 메뉴가 없어서요~ㅎ
포체리카님이 빵을 좋아 하시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9.06 10:26
뭘 먹으려면 뛰고 나서 보충해줘야 하는데.. 살도 빠지고 조깅도 어차피 할거란 생각에
슬슬 간식에 손이 갑니다. 어제도 점심 먹고 부라보콘 하나 먹구요. 저녁에는 안먹던 간식 유혹에 넘어갔네요.
집에 돌아댕기는 빵을 냉큼 먹어버렸어요. 오늘 새벽에 뛸거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근데 새벽에 못일어났습니다..ㅋㅋ 오락가락 하네요 요즘.. 한결같으신 해바라기님 보고 반성합니다 ㅎㅎ
애쓰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6 11:44
한결같으신 분들은 다른 분들이고
저는 계획적으로 돌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먹는 것 만큼 운동하시면 되는데
습관적으로 드시는 건 지양해야 하겠죠.
저는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15분은
지나야 육체가 움직입니다~ㅎ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6 12:01
우와 저도 마음만큼은 해바라기님처럼
전반보다 후반을 빠르게 달리는 네가티브 스플릿을 하고 싶은데
뒷심이 많이 부족해서 그런가 도무지 발이 안따라 주네요. ㅎㅎ;;
암튼 여전히 덥고 습한 날씨에 수고 많으셨구요.
여러모로 배울점도 많아서 좋고 좋은 풍경으로 눈요기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날은 흐리지만 오늘 불금과 함께 좋은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6 12:21
@바람향님에게 답글 11월 하프대회를 덥석 신청해 놓고 보니
매일 무난하게 달리면 인될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인터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빌드업주나 지속주 위주로 페이스를
좀 끌어 올려 볼까 합니다.
당분간은 또 기온과 습도가 제법 높은 날이
많겠어요. 바람향님도 달리는 것을 즐기는
이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며 금토일 좋은 시간
보내세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9.06 19:18
확실히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 만나면 힘이 나더라구요~ ㅎㅎ
잠깐 동반주였던 러닝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211.♡.143.208)
작성일 09.06 19:30
완전 붙어 가면 왜 힘이 덜든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덕분에 마지막 힘내서 달려봤습니다.
불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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