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회복 달리기 -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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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풀 코스 마라톤 후
온 몸이 뭉쳐있어서 오늘 저녁 시간에
회복 러닝 다녀왔습니다.
채비 하고 트랙으로 가면서
블루클럽에 들려서 머리도 좀 깎고,
개운한 마음에 트랙으로 가서는
존2 에서 시작해서 존5 까지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달려봤습니다.
- Booting mode on -
.머리가 맑은가...ok
.앞이 잘 보이는가...ok
.코로 숨쉬기가 괜찮은가...ok
.입으로 숨쉬기가 괜찮은가...ok
.어깨가 잘 돌아가는가...ok
.가슴이 편한가...ok
.고관절이 편한가...ok
.무릎이 괜찮은가...ok
.발목이 괜찮은가...ok
.발가락이 괜찮은가...ok
.발톱이 괜찮은가...ok
- Booting finished, good to run -
'조아쓰~!'
서서히 달리니 뭉쳐있던 종아리며 허벅지등이
말랑해 지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달리기로 뭉친 근육은 달리기로 풀어야 됩니다.
존2 부터 시작해서 점차 존3, 다시 존4, 그리고 존5 까지
달려봤습니다. 컨디션 괜찮습니다.
다만, 존5는 아직 무리인 듯 합니다.
그리고는, 어제 @이런이런 님이 알려주신 꿀팁? 요령?
지적사항? 주법? 등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될 듯 말 듯 합니다. 하루 아침에 다 바꿀수는 없으니
매일 연습해 봐야겠습니다.
모방은 제2의 창조라고 그대로 따라 갈려고 합니다.
알려주신 요령 중, 트랙을 반대로 돌기.
요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트랙을 달리시는 분들은
기억해 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몇 바퀴 반대 방향으로 달려보니 좋습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돌면서 달리면 한쪽 무릎과 발목에 힘이
가중되는 경향이 있으니 균형을 맞추기 위함입니다.
트랙에 가면 꼭 반대 방향으로 뛰는 사람들이 있어서
항상 궁금했었는데 그런 이유였습니다.
오늘은 전마협 수퍼플라이업에 노랑나비가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본격적인 마라톤 시즌이 시작되나 봅니다.
가을 마라톤을 준비하는 건지 달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일요일이 무색하게 러닝 크루들이 많이 보입니다.
운동장에 있는 사람 합치면 200명은 넘어 보입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힘들어서 안되겠더군요.ㅎㅎ
심박은 걷다가 뛰다가 해서 그럴겁니다.
아들과 그 친구 일당들을 트랙에서 만났기에
얘기를 좀 한다고 낮게 나온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후다닥님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컨디션 빨리 올릴 수 있는것 같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모여라~ 달려라~ 와아~~
시즌은 시즌인가 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트랙이 도떼기 시장이네요 ㅜㅜㅜ
저는 저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는 못 달립니다 고요한 명상의 시간도 가지고 상탈도 가끔하고 해야지^^
수고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도떼기 시장' 오랜만에 듣습니다 ㅋㅋ
한바퀴 돌려면 한 3~4번은 앞 주자들을 피해서
달려야 합니다.
이제는 일상이라서 달리기 트랙 1번~4번 까지
걷는 사람만 없으면 다행입니다.
일전에 새벽 6시에 상탈로 달리는데 관리자가 와서
제지하는 걸 직접 목격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단트님의 댓글
완벽하십니다~ 와우... 이젠 고수의 풍모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ㄷㄷㄷ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무당파에 먼저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
그렇지않아도, 부탁드리려고요
지리산 자락의 산삼 한 뿌리 부탁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트랙에도 사람이 저리 많다니 놀랍니다. (트랙에서 가끔 정신 놓고 달리는 사람 있어서 충돌위험이 있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트랙에 정신나간 사람들 간혹 보입니다 공감합니다.ㅎㅎ
대러닝의 시대,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 많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너무 멋지신거 아니예요?
도대체 하루 어떻게 사시고 있는지 읊어보세요~ 먹는 것도 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뭐든 많이 먹어야죠.
저녁먹고, 달리기하고, 쉬면서 또 먹고 ㅎㅎ
멋진건 사실 맞습니다? 흠..,
감사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그럴 연세 이신데~~~
멋진건 직접 보고 판단해야 겠으니 패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https://damoang.net/running/45035#c_45149 이거면 안되겠습니꽈??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인정인정!!
오늘 자장면 드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디, 자장면을 한번 시켜볼까......
아깽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