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172.♡.95.40)
2024년 9월 21일 PM 09:30 · 수정됨(09. 24. 13:52)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 바람이 예정된 가운데 대회주 35K 진행을 했습니다.
휴식없이, 대회 목표 페이스보다는 몇초 느리게 진행을 했습니다.
11월 메인 대회에는, 오늘보다 기온 영향으로 페이스가 조금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3키로는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몸무게 변화
- 어제 오전 아침 72.1kg (요즘 평균 몸무게)
- 어제 저녁 간이? 카보로딩 후 몸무게 74.9kg
- 오늘 새벽 73.4kg
- 대회주 종료후 (쌀국수 얌얌후) 72.6kg
오늘 새벽 큰일을 본후(오랜만에 시원했음ㅋ), 몸무게 체크후에, 바나나 한개 + 양갱이 한개 흡입(위 몸무게 체크 후 먹음)
시원하게 볼일을 보았지만, 달리기 직전까지 배부름이 있었음, 화장실을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시간여유는 있었지만, 급하게 다녀오면 기분이 쫒기게 되어 가지않음, 계속 찜찜....
다음에는 카보로딩시 식사를 조금 자제 해야겠습니다.
달리는 내내 배고픔은 없었습니다.
파워젤을 10키로 지나고, 25키지나고. 2번 먹었지만, 혹시나 있을 체력 저하 방지를 위해 미리섭취.
종료후에도 다른날과 비교시 배고픔은 전혀 없었네요.
오늘은 식염포도당(소금)은 먹지 않았고, 챙겨간 포도당 캔디는 3알을 중간중간 먹었네요.
35K 완주를 했지만,
새로 들인 울트라, 기존 워치랑 같을 줄 알았는데... 나이키 + 애플기본앱을 동시에 구동이 안되어 조작미스로
스타트후에 1키로 가량을 날려 먹었습니다. 나이키를 두번째로 실행했는데, 애플앱이 자동으로 종료되었지만 알지 못하고 질주.
데이타에는 34키로만 있네요. ㅠㅠ
어제는 소염 진통제를 먹고 저녁까지 통증이 없어서.. 몸생각해서 약 복용을 중지했습니다.
아침에는 다시 약간의 통증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달리는 내내 골반, 엉덩이, 허벅지 통증이 올라와서 내내 힘들었습니다.
25키로 이후에는 한동안 없던( 작년에 줌플라이 신고 달릴때 생겼던 복숭아뼈 아래부분 통증),
복숭아뼈 아래 통증이 재발을 했습니다.
나이키... 카본화가 저랑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기 직전입니다. ㅠㅠ
새로나올 아디다스 프로 4를 기웃거려 봐야겠습니다.
또 다른 통증 재발 이유로는.. 많은 비로인한 주로 곳곳에 물 웅덩이.....를 밝으면서,
초반에 조금씩 피하거나 하면서 자극이 온듯합니다.
아니면 계속 젖어 있던 상태로 달려서 불안정했던 부분도 일부 있었을것 같네요.
후반에는 신경쓰지 않고 피하지 않고 밝으며 달렸습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는 모처럼만에 즐거운, 올해 마지막? 그리고 올해 제대로된 우중주를 선사했고,
계속 동일 일부구간에는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게~ 몸을 식혀 주어서 좋았네요.
1~ 25키로 (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 맨앞줄에서 기분좋게 페이스 유지 하며 달렸고,
32키로 구간부터 (저의 기존 최장거리- LSD로 세운거리) 힘들어 지며, 페이스가 살짝 떨어지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때부터... 걷고싶다는 충동이 어마어마 하게 몰려왔네요.
계속, 다른분들을 보며 저분들도 저렇게 달리는데 내가 포기하면 안되지~ 라는 생각과,
저의 최장거리 기록, 거기에 최고 빠른페이스로 한계에 부딛치며, 사점이란게 왔구나~ 라는 생각과,
이 사점을 넘으면 다시 페이스 올려서 달릴수 있을거야~~( 유툽등에서 접한 내용 ) 락 마인드 컨트롤도 해보고,
여기서 포기하면, 이 좋은 기회에 다시 35키로를( 몸이 기억하는) 빠른 페이스로 달릴 수 있는 날이 없다는걸 알기에
이 악물고 달렸습니다. 그 구간에는 페이스가 다시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지막 1키로는 페이스 다운이 왔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25키로 구간 이후에는 어찌저찌하여 맨 앞줄에서 중간으로 빠졌는데.. 이때부터 페이스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줄에서는 리듬, 케이던스등을 제 스타일 대로 하며 달릴 수 있지만
뒷줄부터는... 다른분들 리듬, 케이던스가 짬뽕이되어 힘들었던 경험이 많아요.
지난 하프에서 칼같은? 목표페이스로 완주 했던 이유도 제 리듬을 타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빠른페이스에서 급수대에서 앞사람과 꼬이면서 페이스가 떨어졌고,
앞서 달리던 선두와 거리 차이가 나기 시작~ 하면서, 다시 합류하기 위해 페이스를 올리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러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를 하며 마지막 한바퀴(2.5K)에서 애를 먹었네요
그리고 한쪽 팔이 저린 경험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시계줄을 너무 꽉 조였나 싶어서, 조금 느슨하게 조정도 해보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풀어 주었습니다.
기분나쁜 느낌이었네요.
이 글은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참조하기 위해 남겨 봅니다.
종료후에 쓰러져서 호흡을 가다듬고, 동료와 얘기를 하는데... 제 입술이 파~~랗 다고 알려주더군요.
몸 상태는 괜찮았어서... 왜 그러지?? 라는 생각만 했고,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더군요.ㅎㅎ
12시 즈음에 종료후, 스트레칭, 그리고 예정에 없던 몇분과 점심식사...
그렇게 집에 오니 오후 4시...정도?
반신욕하고, 샤워하고, 폼롤러 하고, 마사지건 하고,,
그래도 음식으로 영양 보충을 해야 할것 같아서, 갈비탕을 먹으로 갔지만 ... 또... 또 오늘따라 휴무네요.
하는 수 없이, 헛배만 부르게 제육이랑, 순두부찌게 대충먹고, 이글을 쓰니....9시 30분...
이제 집에 가야겠습니다.ㅋ
오늘 4시간도 못잤네요.ㅎㅎ
목표했던 기록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한 대회주 였습니다~~^^
다음 대회때는 꼭 11시 이전에 자야겠습니다~~
알겠냐 울버린...!!! 꼭~ ㅋ
추가) 혹시 그래프 보시고 지난 하프때나, 기록주, 서울숲 장거리때랑 차이점을 알아 차리신분 계실까요??ㅋㅋ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보였습니다.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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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다닥
24.09.21 · 2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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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울버린
→ 후다닥 작성자
24.09.22 · 172.♡.94.46
감사합니다~
어제 다리아래 배개깔고 올려서 자고, 아침에 반신욕도 좀 하고, 소염진통제도 한 알 먹었더니.. 지금 커디션은 그래도 좋아졌네요~ -
해해바라기
24.09.21 · 1.♡.199.237
오~ 잘 해내실 줄 알았습니다.!
말씀대로 오늘의 힘듬이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의 믿거름이 되겠죠.
제마에서는 320은 무난하게 들어
가시겠어요.
팔저리고 파란입술이 되셨으면
체온이 좀 떨어져서 그랬던 건
아닐까요.~
긍정적인 변화가 어떤걸까요? -
울울버린
→ 해바라기 작성자
24.09.22 · 172.♡.94.46
추위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조깅전에 체온유지를 위해 바막을 입었고, 조깅은 우비를 입었습니다.
대회주때는 쇼츠+싱글렛을 입었지만, 추위는 타지 않았어요~~ 비, 바람때문에 시원해서 달리기 좋았습니다~~
이번 한번으로 판단하기에는 데이타가 부족하지만..
지난 자료들, 유사한 페이스, 그리고 스샷에는 없지만, 500 ~ 510 페이스로 15키로,20키로 정도(저에게는 장거리 500페이스가 최대 페이스)달릴때는,
심박존이 시작하자 마자, 존5영역에서 시작했습니다. (해바라기님은 알실줄 알았는데.ㅋㅋ)
그리고 장거리 평균 510정도 나오는 데이타는 존4에서 길~~어야 15분정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존5영역으로~~
어제는 존4 영역에서 1시간 40분정도 유지을 했습니다~( 놀람 ) .
그동안 찜통여름에 죽을똥말똥 달린게 심박에 영향을 준듯합니다~ㅎㅎ
결과적으로 평균심박도 떨어지네요.
[https://damoang.net/data/editor/2409/comment_2900516398_B2bvnaJE_4dbdeef5a2c78ecefde65f86e3d2cd760ee6a98b.webp] -
해해바라기
→ 울버린
24.09.22 · 1.♡.199.237
아….봤는데~ㅎㅎ
4월 하프때 까지는 찾아 보는 걸 안했네요.
5월에 서울숲 달리기때도 5분초반 페이스에
존4영역의 비중이 높더라구요^^
정말 지구가 끓는 폭염속 노력의 결과가
그대로 나타나네요!👍 -
울울버린
→ 해바라기 작성자
24.09.22 · 172.♡.52.232
ㅎㅎ 그래도 보셨네요~~
정말 심박이 좋아진거 맞겠쬬~~? ㅎㅎ. 인터벌등 스피드 훈련이 도움이 된듯 합니다~
수치라 나타나네요~
전에는 무조건? 존5에서 시작했는데~ 정말 많이 튼튼해졌나봐요~~
내년 4월 하프코스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시간단축 3분 이상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BBLUEWTR
24.09.21 · 106.♡.11.6
크앗 괴물이다 35키로라니요 대단!! -
울울버린
→ BLUEWTR 작성자
24.09.22 · 172.♡.94.46
ㅎㅎ 울버린입니다~^^ -
섬섬지기
24.09.21 · 218.♡.152.62
엄청난 장거리에 대단한 페이스이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울울버린
→ 섬지기 작성자
24.09.22 · 172.♡.94.46
다들 잘 달리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잘 써주셨네요~ 사점 극뽁하시면서 힘차게 달리셨을 모습이 오늘 제 모습과 겹쳐보입니다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고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