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_ 조깅_ 존2 러닝 소소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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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러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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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빠져서 글을 못 올렸네요.ㅎㅎ

지난 월요일에 처음으로 운동장에서 뛰었습니다. 400미터.... 어후 역시나 저랑 맞지 않아요.

저는 그냥 이곳 저곳 자유롭게 달리는게 체질에 맞네요. 뻉뻉이 도는거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생각처럼? 맞지 않는것 같고, 시간을 두고 조금 더 경험을 해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글을 써볼게요.


토요일 남산 업힐 러닝_중_고강도,

월요일 400x400x25회_고강도 후에.... 이러다 다시 부상 올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빠른?회복을 위해 어제는 조깅을 했습니다.


저번에 글을 쓴것 처럼 5분대 존2 진입은 확실한것 같아요.

10K 중 조깅 (1~5K), 존2(5~9K), 마지막 1K는 쿨다운으로 조깅을 하고 마무리를 했네요. 

그리고 또하나~! 남산다녀와서 리듬을 타는?., 느낀?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리듬을 타면서 케이던스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부분도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의도하지 않은 케이던스 변화라 저도 놀랐네요.

저는 평소에도 케이던스는 신경쓰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속도에 맞게 변화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조깅, 존2에서 기존에는  높아도 175정도고 이정도에서도 만족을 했습니다.

어제 조깅후에 데이타에서 변화가 보이네요. 기존에는 보지 못한 숫자입니다.


존2 심박도 정말 힘들게 유지하면서 존3 올라가면 내리고, 올라가면 내리고 반복해서 존3 지분?도 많은데, 어제 조깅에는 오히려 의도대로 존1이 높고, 존3는 매우 적어요. 컨트롤이 가능해지네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그동안 호흡과 심박에 집중하면서 달려온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마음은 오늘도 나가고 싶지만, 휴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됐는데... 되돌아 보면 주말마다 변속주, 하프대회, 하프대회, 남산업힐, 그리고 400..... 무리를 하는 스캐줄같습니다.

하지만 남산은 재미있고, 무릎에 데미지도 없었습니다.  운동장 400x400은.... 무릎에 무리가 온것 같습니다. 


달력에 러닝일지를 쓰는 이유중에 하나도, 오버트레이닝을 경계하고,  휴식 시간을 지키기 위함인데, 이제야 눈에 들어오네요.


러닝 클래스를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부상없는 즐거운 러닝 응원합니다~ 화이팅!!

 


댓글 24

말랑말랑님의 댓글

한발자국 더 발전하셨군요
허지만 너무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부상없이 오래오래 달린당 게시판에서 뵈용~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부상 정말 싫어요~~
역설적이게도 심박기준 존2에서, 존1으로 달리는 기술을 습득한것 같습니다.ㅋㅋ
평균심박 130으로 달린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ㅋ 존1에서 10분이상 달린적도 없습니다.ㅋㅋ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피곤하거나 어딘가 불편할 때는 다른 건 생각말고 '휴식'에만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회복되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정답~!!
이럴땐 리커버리 러닝이고 자시고... 그냥 완전휴식이 최고입니다~ 부상방지에는 이것만한게 없습니다.ㅎㅎ
문제는... 나이가 있어서 회복이 빠르지 않습니다. ㅠㅠ

춘식이님의 댓글

분석 하시며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저는 그냥 막 대충 뛰어서 반성하게 됩니다. ㅠ
부상없이 건강히 달리는게 최고에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러닝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있습니다.
조금씩 성장하는게 눈에 보이는것 같아서 더 재미있네요~~

단트님의 댓글

130 심박에 6'11"페이스이라니 수치가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변속주, 하프대회, 하프대회, 남산업힐..." 글귀에서 헉 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스케줄을 준다면 도망 갈 듯 합니다 ㄷㄷㄷㄷㄷ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자진해서 달리고, 달리는게 제미있어서 다양하게 시도하는거라 문제가 없고, 컨디션 체크해가면서 대회전에는 1주일? 씩 쉬기도 하고.. 몸이 받쳐줘서 달리는데...
400x400 파틀랙은....ㅠㅠ  개인의 현재 상황, 어제, 또는 며칠전 어떤 운동을 했는지,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최소한 물어는 보고, 스캐줄을 주기를 바랬습니다.ㅋㅋ 하지만... 그런건 개인레슨에서나? 가능할듯하여 현타가 오고 있습니다.ㅋㅋ

해바라기님의 댓글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에 자부심 가지셔도
됩니다. 킹정~!
러닝스쿨은 첫날부터 인터벌 하셨나 보네요.
무지하게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상승세 타시는데 부상은 저~~얼대로
안됩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부상 정말 싫어요..... 아까운 내 시간.... ㅠㅠ
제가 고민하는게 딱 이부분입니다. 제가 바랬던것?이기도 하고.ㅎㅎ
음..... 현재 컨디션, 어제는 엊그제는 무얼 했는지... 오늘 이 스캐줄을 부상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상태인지..
최소한 체크 정도는 해주길 바랬고, 그럴줄 알았는데...1도 없네요.
일정에 맞게 준비된 몸을 만드는건 본인이 해야 하는게 맞지만, 최소한 체크는 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ㅋ
이런 고민 할려고 러닝을 하는게 아닌데..... 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꾸준히 달리고, 재미있게 달리면서, 달리기와 친해지기 위한 부분이라, 제가 더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ㅋㅋㅋ 오래오래 하기위해,  그냥 세심하게 살펴보는것도 러닝의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되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Simon님의 댓글

심박은 마일리지 늘리면 자연스럽게 내려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 Z2~3 왔다갔다해서 숨고르기 연습중인데 이거 쉽지 않네요..ㅜㅜ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매일매일 하고 있지만.. 이것도 즐기면서 하게 되네요~~ 모든게 달리기입니다~ㅎㅎ 즐기세요~~!! ㅋ
오늘도 화이팅~!!

느리임보님의 댓글

당원들을 위해 몸소 여러가지 실험?을 해주시니 대단하세요.
저는 지난주부터 케이던스를 170이상으로 올리면서 달려보고 있는데요
그러면 앞 허벅지 자극이 좀 오는게 맞게 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케이던스도 자연스럽게 오르는것 같습니다.
억지로 하면 힘이 너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금방 지치기도 하구요~
마일리지 쌓다보면, 페이스도 오르고, 심박도 내려가고,  어느날 팔치기, 호흡, 케이던스가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 현재 상태가 그런것 같아요. 이 느낌을 유지하면서 달려야 발전 할텐데... 정답은 꾸준히 즐겁게 달리는게 정답같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그래프 보면서 저도 놀랐습니다~~
팔치기, 호흡, 케이던스가...촵촵촵 맞아들어 가고, 달릴떄 가볍다는 느낌이 들면서( 가볍게 달린다는 느낌으로 달리고 ),
자연스럽게 좋아지는걸 체험했습니다.
그걸 다른분들이 리듬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이 감각을 잊지 않게 꾸준히 달려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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