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_장거리 변속주_23K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는 서울숲 장거리 변속주를 하는 날 이었습니다~
오늘의 미션
1 ~ 14바퀴 980m 질주 4분30초+회복주 5분10초
15~ 24바퀴 980m 질주 4분20초+회복주 5분10초
7바퀴씩 달리고 급수타임.
마지막 3바퀴는 발등의 통증, 체력저하로 더이상 달려도 도움이 되지 않기에 멈추었네요.
실제는 딱 20k 달렸습니다.
좌측부터 시간순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나이키앱 조작미스로, 애플앱이 2세트 시작되기 직전에 강제 종료.... ㅠㅠ 어후.... ㅠㅠ
덕분에 3번으로 나눠서 달렸네요. 이거 한 번 꼬이면... 운동 망치는 느낌이 드네요.ㅋ
휴식시간 포함된 데이터라 평균페이스는 다릅니다.
15바퀴 이후... 1k 가까운 거리를...430페이스로 달려야 하는데... 이게 가능할까? 라는
걱정을 안고 달렸습니다~ㅋ
다행히? 성공 했네요.
초반에 몸이 무거워서, 망했다.... 1세트 완주후에는 퍼지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도 좋아지고, 힘이 아닌 리듬을 탈려고 노력을 했는데...제대로 된듯합니다.
심박은 어쩔 수 없이 갈수록 높아지지만, 힘은 오히려 조금 덜 드는 느낌을 얻었습니다.
달리기는 역시 힘이 아닌, 리듬이 맞는것 같네요.
힘든 지점이 오면 이걸 인지하고, 페이스가 빨라지는걸 경계하면서, 온몸에 힘을 더 빼고 달리면,
볼살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달리게 됩니다.
딱 이때가 나만의 제대로된 달리기를....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오늘도 좋아지던 발등 통증, 붓기가...통증은 비슷하지만, 붓기가 다시 살짝 올라왔네요.
월요일에는 침이라도 맞아야 할까봅니다. ㅠㅠ 이놈이 발목잡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딱~! 제일 중요할 시기인데 말입니다. ㅠㅠ
오늘도 즐런 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그래프가 온전치 못한 이유는... 이번에 공개된 최신버전이 버그가 상당히 많네요.
잘보였다가, 다시 들어가보면 안보이고..ㅋ 그나마 수치는 정상입니다~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목금은 회복조깅5k 그리고 풀업을 했습니다~ㅋ
회복이 더뎌서 2일 연속 못해요~ㅎㅎ
즐거운 주말 화이팅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저도 2~3k만이라도 430페이스 한 번
달려 보고 싶어요~
리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오늘 지속주(12k)하면서 비슷한 느낌의 구간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빨리 달리려고 용을 쓰지 않고 자세와 호흡을 다시 가다듬으면 페이스가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오는 것을 말이죠.
아직 시간이 있으니 발등의 붓기는 빠르게 확인하시고 넘어 가는 것이 좋겠어요.
오늘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계속 찝찝합니다~~
달리다가 힘이 들면, 더 빨리 달릴려고 할때.... 보통 힘을주면서 달리는데... 오히려 이게 독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럴때 반대로, 호흡을 가다듬고, 몸..특히 다리, 팔에 힘을 빼고 자세를 바로 잡을려고 노력하면서 집중하면
조금 더 원하는 페이스로 올릴 수 있고, 힘들게 느껴지던 순간이 잠시 지나가게 되는것 같아요~
말랑말랑님의 댓글
대회를 이제 한달도 안두고 붓기도 있으시고 자잘한 부상도 생기시는데 관리의 시점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꾸준히 보아온 울버린님의 노력과 마일리지를 믿으시고 부상관리에 더 힘쓰셨으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딱 이맘때 몸을 바짝 올려야 하는 시기같은데.... 발등이 발목을 잡네요.. ㅠㅠ
붓기가 있으니, 얼음찜질좀 해볼까 합니다. ( 맞겠쪄...ㅠㅠ) 내일은 한의원이라도 가서 침좀 맞아볼까해요~
빨리 회복하지 못하면....어후....ㅎㅎ
장거리 마일리지 (지근을 키우는 달리기)가 턱없이 부족해서 걱정이 되어서 더 무리를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또는 매번 하는말 처럼... 대회가 이번 한번도 아니니... 잠시 회복에만 집중해도 될것 같은데...
마음이 쉽지 않네요~~ㅎㅎ
블르블랑님의 댓글
전 내일 뉴발 대회라 나름 PB 세울 욕심에 훈련을 안 나갔는데... 그냥 훈련이 PB 였겠네요 ^^
휴식 잘 하시고 발등 냉온찜질 잘 해주셨다가 늦지 않게 병원에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 맨날 참다가 병만 키워서... ㅠㅠ
여튼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기록 올려주세요~~ㅎㅎ
나아지겠지~ 했는데... 꽤 오래 가네요... 벌써 3주정도 ..? 지난것 같은 느낌인데...ㅠㅠ
나을만 하면, 달리고, 나을만 하면 달리고.. 이게 문제 같아요~
그리고 특히 서울숲 울퉁불퉁 흙길이 문제 같습니다. ㅠㅠ
다음주에는 한의원이라도 가서 침이라도 맞을려고 생각 중입니다.
붓기가 있으니.. 온찜질 보다... 냉찜질위주로 우선 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목요일쯤에 남산 LSD 30K ( 마지막 장거리 LSD ), 계획중인데... 수요일반 4조로 가신분도 함께 하신다고 하는데...
같이 하시자고 연락드려보라고 하시더라구요~ ㅋ . 함께 하시죠~?! ㅎㅎ
그런데.... 제 발등 때문에 어째야 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목요일엔 제가 수업든 다음 날이라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ㅠ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45분 할 수 있겠죠....@@
저도 내일은 참여 안하고 (발등문제), 수요일에 참가할려고요.
언덕이라.. 스피드는 없으니, 가능 할것 같아요.ㅋ
600 페이스로.. 5회전..30k.. 목표..ㅋ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전 수요일에 처가에 다녀오기로 해서 오늘 참여하려고 했는데 울버린님 안 계시는군요 ㅜㅜ
주말 훈련에나 같이 달려 보시죠~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고민중이에요~~
얼음찜질도 하고, 발가락 운동도 하고....ㅋㅋ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붓기는 조금 가라앉은것 같은데... 만지면 통증이 여전해서... ㅠㅠ
마음은 오늘 가고 싶어요~~ 아마도... 오늘 반포에 갈 확률이 높습니다~ㅋㅋㅋ
달리는건 문제 없을것 같은데( 운동장-아스팔트등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다 좋은데.. 90도 코스 부분, 그리고 울퉁불퉁한 곳이 한군데 있어서... 여기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ㅠ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레벨업을 하기위해 노력중인 진행형 런린이로 봐주세요~ ㅎㅎ
노력중입니다~ㅋㅋ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첫 풀마라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부담도 커지고, 두려움도 생기고....ㅎㅎ 그렇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리듬을 탄다는게 어느정도 감은 오는데
이게 맘대로 되지 않는게 문제예요.
저는 혼자 하는것보다 같이 해야 시너지가
붙는거 같아요. 혼자하는건 아무리해도
늘지 않고 지치기만 하는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맨날 대회를 나갈 수 없고 ㅎㅎㅎ
정말 시내로 이사를 가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리듬.. 저도 이걸 매번 느끼면서 달리지 못하더라구요~ 힘들때는 아무생각도 안나서요.ㅋ
오늘은 집중하자~!! 자세, 호흡, 힘을 빼자... 리듬으로 달리자~~ 라고 마음먹어도 매번 되지 않아요...ㅎㅎ
간혹 이게 될때가 있어서... 아~ 이거구나~!! 라고 알 수 있을정도... 연습이 더 필요합니다.
저는 혼자가 좋긴한데... 저는... 처음에는 빨리 달릴 수 없으니,
천천히 오래라도 달려보자~~
라고 생각하고 속도보다는, 거리를 늘려 나갔어요~~ 전 이게 더 힘들지 않고 어느순간 더 재미있더라구요~
빨리 달릴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늘려나가 보세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대단하십니다!!!!!
오늘도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